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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의장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오는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27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재난안전 대책에 대한 행정사무 조사 요구, 행정사무 감사 실시 시기 결정 등 주요 의제들이 예정되어 있다.15일 월요일에는 본회의 제1차 회의가 10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구성,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등이 주요 의제로 상정될 예정이다.이어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첫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행정 사무 조사 의사일정 및 계획서 작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16일은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채택과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에 대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한편, 각 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다양한 조례안들이 토의될 예정이다. 특히,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임시회가 종료되는 25일에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의결,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제279회 제1차 정례회 관련)을 처리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9 15:37

김정숙 논설위원“38kg입니다.”재활용 옷을 수거해 가는 분이 옷 보따리를 저울에 재고 1만7천원을 건넸다. 산더미 같던 옷이 빠져 나간 순간 옷장은 가벼워지고 헐렁해 졌다. 딸은 어떤 이유로 저 많은 옷들을 샀던 것일까? 38kg의 옷을 살 때 까지 도대체 돈을 얼마나 쓴 걸까?딸의 나이쯤엔 나도 그랬다. 옷 욕심이 많았던 나도 지나가다가 예쁜 옷이 있으면 사고 동료가 입으면 샘이 나서 사고, TV에서 연예인이 광고 하면 멋있다고 사고, 디자인이 맘에 들면 색깔별로 사고, 휴일에 혼자 있다 보면 심심하다고 아이쇼핑 갔다가 충동적으로 사고, 하여간 사고사고 또 사다 보니 집안의 옷장은 배가 불러서 터질 지경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럴 때 마다 후회와 후회를 반복하지만 계절이 바뀌면 유행도 바뀌어서 또 옷을 사곤 했으니, 수입의 30%는 옷을 사는데 다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옷만 보면 귀신에게 홀린 건지 옷을 향한 열망은 이성적 판단을 늘 앞서가곤 했다.38kg이나 되는 딸의 옷을 내 놓으며 과소비니, 충동구매니 궁시렁궁시렁 했지만 딸이나 나나 도긴개긴 인건 마찬가지다.평소 경제관념이라면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근검과 절약이 몸에 배고 과소비는 내 인생에 얼씬도 못 한다고 큰 소리를 쳤어도 “옷“을 대할 때만큼은 지름신이 강림하는 건 그럴 때마다 무언가에 단단히 홀리는 게 틀림없었다. 이성적 합리적 실용적 아이콘의 대명사라고 자부했던 나는 언제나 합리적이지 않으며 언제나 이성적이지 않고 언제나 실용적이진 않았던 것이다,책 <가장 쉬운 행동경제학>은 이기적이면서도 합리적이라고 가정되는 인간의 소비 행동이 왜 비합리적이고도 감정적, 이타적, 본능적 소비행동을 하게 되는 지를 이야기 한다. 전통경제학이 인간은 이기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가정하에 작용하는 시장경제의 논리 즉,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의 이론을 이야기 한다면 행동경제학은 보이지 않는 손 이외에도 시장경제에 변수가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 변수가 인간의 비합리성이다.행동경제학에서는 인간이 비합리적인 이유를 마음, 즉 심리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의 행동 뒤에는 여러 가지 마음이 존재해서 인간의 인지는 때때로 착각을 수반하기도 하고 시장경제에 맡겨진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가격결정의 시스템도 심리가 작용하면 ‘보이지 않는 손’의 경제 논리는 맥을 못 춘다는 것이다.인간의 감정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경제를 움직이는 우리의 정서가 되기도 하고 날씨라든지 대중이 몰려드는 스포츠 경기처럼 상황이나 환경도 경제를 움직이는 동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날씨가 좋은 날엔 주가도 상승하고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이 이긴 날엔 야식도 많이 하는 현상도 이러한 맥락이다. 전통경제학에서 말하는 ‘보이지 않는 손‘의 시장 논리가 아니라 모두가 ’기분‘의 시장 논리이다. 감정이 오가는 기분 탓에 야식이 늘어서 소비가 늘고 묻지 마 주식투자는 주가를 부추기며 시장 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마음으로 인해 비합리적 행동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경제를 모두 설명하는 건 아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통경제학은 유명을 달리할 것이고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학문으로서의 기능을 다 한 것이라고 밖에 할 수 가 없다. 여기서 행동경제학이 말하는 마음의 작용, 즉 비합리성의 행동은 단기적 현상이다. 단기적으로 경제를 설명하는 이론이 심리가 바탕이 된 행동경제학이요, 장기적으론 여전히 전통경제학이 경제 논리를 설명한다. 따라서 경제학이라는 건 전통경제학과 행동경제학 양쪽 모두의 이론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그렇다면 행동경제학은 어떤 상황에서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팽창하는 행동경제학의 응용은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것일까?책에서 행동경제학의 응용분야는 다방면에 걸쳐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한다. 마케팅이나 새로운 상품의 기획 또는 디자인, 주식이나 외환 등에 대한 인간의 판단과 행동들도 모두 연구 대상으로 다룰 수가 있어서 이론을 응용하고 활용하는 건 사업이든 정치든 어떤 분야에서든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활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가 중요한 관건인데 그것은 인간의 마음, 심리와 상황과 환경 등의 변수적 요인을 읽는 일이야 말로 고객을 얻는 길이요, 소비자를 얻는 길이라는 것이다. 결국 어떤 환경에서든 사람의 심리를 읽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오늘 당신은 순간적으로 어떤 물건에 지름신이 강림하셨는가?과연 그 소비는 합리적이었는가, 비합리적이었는가? 어떤 마음이 충동적으로 당신의 지갑을 열게 했는가? 

뉴스 | 성광일보 | 2024-04-09 15:11

노천(老泉) 김흥국지난 시간 서양의 역사학자 시각으로 본 우리의 방대한 상고사를 소개했다.오늘날 우리는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로 조상의 땅과 얼이 사라진 역사를 교과서에서 배웠다.이를 연암 박지원은 부전자축(不戰自縮)이라 말했다. 싸우지도 않고 스스로 조상의 강역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그 결과 조상과 함께 조상의 땅과 역사까지 사라지는 얼빠진 역사의 후손이 되었다.이를 단재 신채호는 “역사에 영혼이 있다면 처참해서 눈물을 뿌릴 것이다”고 탄식하면서 “정신이 없는 역사는 정신이 없는 민족을 낳고 정신없는 나라를 만든다.”고 하였다. 일제 치하에서 그들의 손에 놀아나는 우리의 역사학자를 보고 치를 떨며 한 말이다.지금 중국은 우리 역사와 조상까지 자기 것이라고 우기고 그렇게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땅의 사학자들은 팔짱 끼고 구경만 하고 있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이제 위대한 배달국의 역사는 찾을 길이 없고 우리의 중시조인 치우천황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화족의 조상이 되어 현재는 “중화삼조당”의 한 분으로 그들에게 절받고 흠향하며 모셔지고 있다.본시, 동서 2만 리 남북 5만 리의 거대한 동이족의 강역이 어떻게 동북방 구석으로 밀릴 대로 밀려서 이 지경이 되었는지 수천 년의 과거로 돌아가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역사의 장을 거슬러보자.동양의 최고 명당이 한반도라면 서양의 최고 명당은 지중해다. 문화와 과학과 사상과 권력이 지중해에 모여서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퍼져나갔으며 연안의 수많은 섬과 함께 세계적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이런 에너지로 과거 2000년 동안 세계를 지배해 왔으며. 인권을 무시하고 전쟁을 앞세워 처참한 죽임으로 정복하고 이기는 것만이 절대 선으로 영웅이 되고, 윤리, 도덕보다 물리적 힘이 지배하고 통치되던 힘의 역사가 통하던 곳이다.이렇게 성장한 대표적 국가가 로마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를 통한다는 말이 생겼다.하지만 모든 길이 로마를 통하기 전, 그 옛날에 지중해 연안에는 많은 도시국가가 존재했다.그때는 나라 개념이 아니라 도시 국가개념으로 잘난척하며 서로 으르렁대고 잡아먹던 시대이며 신들도 한통속으로 인간과 애증을 나누며 싸우고 응원하던 신인 합일의 시대였다.당시 지중해의 서쪽의 많은 도시국가 중에 유독 강한 도시가 그리스와 아테네가 있었으며 마케도니아와 스파르타가 있었다. 이들은 서로 싸우며 정들었다.지중해 반대편 동쪽에는 터키가 있었다. 지금은 튀르키예라고 이름을 바꾸었다.당시에 세계 패권의 판도를 바꾼 전쟁이 있었다. 역사로 쓰이기 이전의 사건이지만, 희랍에는 호메로스(Homeros)라는 백과사전을 외울 정도의 천재 시인이 있어 전해졌다. 제목은 “일리아드(Iliad)”와 “오디세이(Odyssei)”로 신화 성격의 역사를 통째로 외웠다. 이를 대서사시라고 하며 유럽 문학의 효시가 되었다.필자는 대서사시의 일리아드 부분을 말할까 한다.내용은 트로이아 전쟁을 배경으로 서양의 대표 영웅 아킬레우스와 동양의 대표 영웅인 헥토르를 중심으로 신과 인간이 양쪽으로 나늬어 싸우는 신인 합일의 전쟁터이다.이 전쟁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새긴 사과에서 비롯했다.참고로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역사의 운명에 4개의 사과가 있다고 한다.역사의 전환점이 된 운명의 사과를 소개하면,첫째는 에덴동산의 “아담의 사과”다. 인류는 이 사과를 먹음으로 꼭 자식을 낳아서 종족을 번식해야 하고 반듯이 일을 해서 먹고살아야 하는 신체로 바뀌었으며 영생의 삶이 꼭 죽어야 하는 삶으로 바뀌었다.두 번째 사과가 오늘 말하는 트로이 전쟁의 “파리스의 사과”다. 이는 동서양의 패권전쟁으로 이 전쟁을 전환점으로 운명이 서양으로 기울어져 2000년 이상을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는 전환점이 되었다.그리고 세 번째 사과는 스위스의 “빌헬름 텔의 사과”로 빌헬름 텔은 약소국의 백성으로 그들을 지배하는 총독을 죽이고 독립함으로 유럽의 약소국들은 독립이라는 민족 자존심을 가지는 동기가 되었다.그리고 마지막 사과가 “뉴턴의 사과”다. 뉴턴의 만유인력은 근대 물리학의 초석이 되어 이때부터 인류는 과학이라는 학문에 발이 빠지게 된 것이다.혹자는 말한다. 다섯 번째 사과는 융합의 천재인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라고..

뉴스 | 성광일보 | 2024-04-09 15:09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4월 17일(수) 압구정 현대백화점 컬처파크 토파즈 홀에서 2024 사랑의 나눔터 바자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바자회 참고 모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나눔터 바자를 개최한다고 9일(화)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컬처파크 토파즈 홀에서 4월 17일(수) 단 하루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되며, 서울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다.판매품목은 △식품, △의류 및 신발, △생활용품, △아트상품, △기증품 등이며, LG생활건강, 동화약품, 프로스펙스, 삼양사, 종근당, 파크로쉬, 매일유업, 폴바셋, 동원홈푸드, 씨제이(CJ), 에이제이(주), 에프앤에프(F&F), 손정완, 휠라코리아 14개의 주요 후원사와 29개 참여사가 함께한다.이번 사랑의 나눔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과 홀몸어르신과 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연중 밑반찬을 전달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비에 보태어 사용된다.박선주 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은 “아이들 밑반찬 지원 때문에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동참해 주신 후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시민들께서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에 구입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사회 지도층 여성 후원조직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비 지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을 후원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4-09 14:58

성동구청 전경성동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이로써 구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였다.재정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등 2개 부문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구는 이번 평가 중 재정집행 부문에서는 8,149억 원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목표액인 7,762억 원 대비 105% 집행률을 기록하였고,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3분기에 582억 원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목표액 351억 원 대비 166%를, 4분기에 817억 원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목표액 533억 원 대비 153%의 집행률을 기록했다.이는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재정집행, 치밀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뒷받침되어 이룬 성과이다.구는 전국적인 세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사업의 추진 일정과 예산의 집행계획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꼭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9 14:54

태교강의 및 태담전화 만들기 강의모습성동구가 올해 11월까지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성동 아이맘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태교강의와 태담전화기 만들기’, ‘DIY 아기용품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태교강의와 태담전화기 만들기’는 일상에서의 다양한 태교방법, 아빠 태담의 중요성, 엄마의 편안한 마음 갖기, 임신기 부부의 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태교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태담전화기 모습강의와 함께 진행하는 ‘태담전화기 만들기’는 엄마 뱃속에 있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추가한 과정이다.‘DIY 아기용품 만들기’는 태아지능 발달과 정서안정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바느질을 통해 용딸랑이, 짱구베개 등 출산준비 아기용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임신부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3월 강의에 참여한 임신부들은 태교강의에 대해 “태교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유용한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아빠 육아 참여의 중요성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2시간씩 운영되며 'DIY 아기용품 만들기'는 오후 1시 30분에, '태교강의와 태담전화기 만들기'는 오후 4시에 진행된다.‘성동아이맘 태교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매월 15일 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http://seoul-agi.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주제에 따라 신청 기간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9 14:52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간호사가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성동구는 간호사가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영유아의 발달 상태, 건강‧위생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성동형 어린이집 전담간호사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제10조)」에 따르면 영유아 현원 100인 이상인 어린이집의 경우에 간호(조무)사를 의무 배치하도록 되어 있어 인원이 적은 곳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성동구는 영유아의 건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영유아 현원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에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183건의 건강 이상 증상을 조기 발견했으며,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는 등 사업이 효과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맞벌이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반영하여 구는 올해부터 전담간호사의 방문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더욱 빈틈없는 양질의 영유아 건강관리서비스에 나선다.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지난 2월에 임상경력 2년 이상인 전담간호사 2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으며, 사전 교육이 끝난 4월부터 총 77개소의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영유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간호사들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발달상태 측정 ▲감염병 관리 및 예방 교육 ▲시력검사 및 눈 건강관리 교육 ▲구강 위생교육 등을 진행하며, 검사결과지를 작성하여 어린이집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또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구급함 점검 및 관리 교육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09 14:46

지난해 행당제1동 우리동네 온복지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모습성동구 행당제1동(동장 문경옥)과 성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용)이 이달부터 2024년 우리동네 온(溫)복지관을 사업을 운영한다.‘우리동네 온(溫)복지관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복지관 사업의 성동구 사업명으로 행당제1동은 2021년 사업 시범운영부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밀착형 복지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똑똑상담 ▲튼튼건강 ▲뚝딱모임 사업이다.‘똑똑상담’은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매월 1회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담당자가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식품키트 등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복e음 시스템 내 발굴대상자로 의뢰된 대상자 위주로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도 똑똑상담을 통해 공적급여 지원까지 연계하기도 하였다.‘튼튼건강’과 ‘뚝딱모임’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튼튼건강’ 프로그램으로 월 2회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신체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두뇌게임, 밴드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뚝딱모임’은 공예 활동을 통한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 내 주민거점공간을 활용하여 매월 다양한 공예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문경옥 행당제1동장은 “우리동네 온(溫)복지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9 14:43

김경호 광진구청장(사진 중앙)이 8일,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8일, 관내 지역 응급 의료기관을 찾아가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 구청장은 광진구 자양동에 소재한 혜민병원을 방문해 김병관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한자리에 모여 혜민병원 운영 현황과 의료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일반병동 등을 돌며 비상 진료체계를 살폈다.혜민병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뿐만 아니라 모든 병상을 정상 운영하고 있지만, 의료파업 장기화에 따라 대형병원에서 전원환자가 늘어 의료진 피로도가 높다고 밝혔다.“힘든 상황이지만 환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김병관 병원장은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혜민병원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소통해 지역 의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구민 건강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사진 오른쪽 제일 앞)은 혜민병원 의료진과 한자리에 모여 운영 현황과 의료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일반병동 등을 돌며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비상 진료체계를 살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09 14:41

자양한강도서관에 설치된 투명페트 전용기기와 캔 전용기기광진구가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8대를 추가로 설치해 분리배출 실천 생활화에 앞장선다.2018년 2대부터 시작된 무인회수기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지난해까지 총 6대를 설치‧운영했다. 무인회수기가 추가로 설치될수록 이용률은 높아져 지난 한 해동안 1만 2천 378명이 이용해 약 28톤의 캔과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이에 구는 주민 접근성과 이용 빈도를 고려해 ▲구의1동주민센터 ▲광진광장 ▲중곡역 소공원 ▲아차산 숲속 놀이터 ▲자양한강도서관 ▲건국대학교 도서관 쉼터 6개소에 투명페트 전용기기 6대와 캔 전용기기 2대를 추가로 설치‧운영한다.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재활용품이 투입되면 기기는 내용물의 유무, 라벨지 제거 여부 등 인공지능으로 상태를 인식하고 이상이 없으면 압착 후 수거한다. 정상 투입된 재활용품은 품목과 크기에 상관 없이 이용자에게 1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는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한편, 광진구는 원룸촌과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설치된 재활용 정거장에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돕기 위해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한다. QR코드를 찍으면 길라잡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재활용 정거장은 재질에 따라 유리‧플라스틱‧비닐류 등 배출 품목을 구분한 수거함으로, 현재 3월 기준 906개가 설치돼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9 14:37

 이정헌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는 지난 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지부와 정책협약을 맺었다.이정헌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이 후보와 민주노총 공무직 서울지부와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평등하고 안전한 노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선언했다.협약에서 양 측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직 근로자에 관한 법률’법제화를 위해 노력할 것 ▲상시지속 업무의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법제화하고 정부가 공공부문의 정규직 고용 원칙을 확립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 ▲공무직 노동자의 임금 및 수당의 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 ▲노조법 제2조와 3조를 개정하고 노조 운영에 대한 부당한 행정개입을 막고 헌법에 명시된 노동3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노동자에게 차별없이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 위험업무 외주화 금지와 안전인력 기준 법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협약의 내용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이후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헸다.4월 6일에는 건국대학교 병원 노동조합이 이정헌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유주동 위원장을 비롯한 건대병원 노조원들은 이 날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접 준비한 이정헌 후보지지 현수막를 펼치며 기념촬영을 했다.이 후보는 건국대학교병원 조합원들의 지지에 화답하여 “근심걱정 가득한 환자들이 비로소 병원을 떠날 때, 마지막으로 만나는 직원은 바로 여러분”이라면서 “여러분이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만큼, 건대병원을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권을 침해하는 장애요소들을 조속히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53

성동구는 성동구가족센터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다문화, 비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선거교육과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가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한 표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함께 알아보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모의투표를 실시하여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모의 신분증을 가지고 모의투표 용지를 현장에서 받아 기표소 안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등 투표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투표 체험 후에는 개표과정을 통해 당선자가 선출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과거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 ”한국에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성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지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한국어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례관리,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95-9445~7)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모의투표 체험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선거 교육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8

점검반이 대형공사장 주변 하수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성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26일까지 대형공사장 주변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 점검에 나선다.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0㎡ 이상의 대형공사장 20개소로, 성동구는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퇴적 및 하수시설물의 파손 등이 우려되는 곳을 사전에 발견하여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수해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점검 항목은 ▲하수도 설치 적정 여부 ▲하수도 시설의 기능 저하 여부 ▲공사장 진‧출입로 주변 하수관로 안전성 확인 ▲공공 하수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도로침하 발생 여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등 설치 여부 ▲풍수해 예방대책 수립 여부 ▲자재 및 장비의 보관 및 관리 실태 등이다.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 4개조가 공사 현장 점검 및 정비 지도, 하수관로 CCTV를 점검하며, 필요시 ‘하수도 주치의’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예정이다.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계획서를 제출받아 우기에 접어들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즉시 조치가 어려운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재점검을 실시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6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중인 모습성동구는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이양걸구 대표단이 지난달 19일부터 4일 간 성동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성동구와 바이양걸구는 2018년부터 6년째 매년 활발하게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뿐 아니라 양 도시의 주민들이 상호 교류함으로서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공고히 하고 있다.이번 방문 일정 중 양 도시 구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회의에서 몽골의 어린이들을 위해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에서 힘을 모아 아동복과 어린이집 교구를 기증하였다.또한 바이양걸구에서는 성동구를 위해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바이양걸구의 어린이 캠핑장을 성동구에서 추천하는 단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몽골은 초원과 사막, 밤하늘 등 최근 캠핑 관광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구는 이를 통해 바이양걸구와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속 단체 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견학중인 몽골 바이양걸구 대표단이와 함께 양 도시 어르신 간의 우호협력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양 도시의 주민 간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바이양걸구 남난수렝 노인회장은 임인수 대한노인회 성동구 지회장과 여러 차례 대면하며 양 도시의 노인복지 정책을 교류하였고, 이번 방문에서 임인수 지회장은 바이양걸 명예 노인회장 배지를 받으며 어르신 복리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간 주도의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뿐만 아니라 바이양걸구 대표단은 성동구 보건소와 구청 세무과, 민원실, 구 산하 체육시설,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성동구의 선진행정을 꼼꼼히 살피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 흡연부스와 같이 IT기술과 결합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구의 특화된 스마트 정책사업과 체납차량 단속 스마트폰 앱과 같은 자동화된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한편, 성동구에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에 2023년까지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 몽골에서 뜻깊은 해외봉사를 할 수 있는 ‘몽골 성동숲’ 조성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성동구 성수2가제1동과 바이양걸구의 동 간 결연을 통해 몽골의 유명한 나담축제에 성동구 주민을 초청하고, 몽골걷기협회에서도 해마다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하며 양 도시 주민 간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성동구는 바이양걸구를 포함한 국외자매도시 직원들에게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동 글로벌 교환 근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총 6명의 직원이 2주 간의 체험을 통해 성동구의 우수 행정을 배우고, 성동구의 홍보대사로서 SNS를 통해 성동구의 글로벌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 구청장은 성동구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환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속의 성동구를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이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4

성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5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장 내 재난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기온 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시설물 침하, 붕괴,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야 하는 시기이다.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억 원 미만 건설공사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성동구는 안전교육을 통해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미연의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교육에는 118개의 관내 공사장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건설 안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또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전파하여 공사 관계자의 책임과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는 한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굴착기, 양중기와 같은 중장비의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한 건설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상세히 알지 못했는데 실제 공사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사고사례 등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 안전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안전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사고 없는 공사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가 건설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1

리듬 162.2x130.3cm Mixed media 2021화려한 색채의 신구상 화가 울림 최예태의 미수(米壽) 초대전이 오는 2024년 4월 17일(수) ~ 4월 23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약동하는 생명 자연의 신구상’ 주제로 열린다.최예태 작가는 풍경, 인물, 정물, 누드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유연하게 작품을 제작하며,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작가로 이번 미수(米壽) 전시에는 13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는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금강산, 태백산, 지리산, 마이산, 모악산, 백두산, 한라산과 외국의 히말라야, 후지산, 알래스카, 로키마운틴, 코카서스 산맥 등 산의 바위 봉우리와 굴곡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보이는 모습 그대로 옮기는 사생이나 사경이 아닌 산이라는 장소에 개인의 경험에 의한 지각을 바탕으로 면, 선, 색으로 단순화시켰다. 작품에 담겨 있는 해와 달, 산, 나무, 구름, 물, 창문 등 소재들 또한 강렬한 색채로 단순화했다.이런 간결한 구성과 색채는 2000년경부터 시작된다. 붉은 산이나 녹색 산의 조형적 형태를 더욱 단순화시키며 강렬한 붉은색의 색과 면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구성력을 갖추어 ‘최예태의 신구상’라는 작가만의 방법을 창안하였다. 작가만의 창조적인 미적 구성을 창안하여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최예태 작가는 “작업을 할 때 유화나 아크릴릭 같은 서양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유화에서 볼 수 없는 밝고 고운 은조사, 항라, 모방 같은 전통 한복에서 느껴지는 화사하고 은은한 색감 그리고 한국적인 색채와 감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실제 작가는 2013년부터 오방색을 사용하는 등 한국적인 미의식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여 작품을 면분할하며 음과 양을 나타내는 해와 달을 한 화면에 넣어 한국적 미감을 담아내고 있다.특히 오방색의 화려함은 왕실의 권위가 가장 잘 나타내는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와 닮았고, 웅장함은 조선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이 비 온 뒤의 인왕산 모습을 그린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와도 닮았지만 화면구성과 색채의 조합은 작가만의 독창적 세계관인 ‘최예태 신구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경쾌한 색조로 화려하게 펼쳐 놓은 강렬한 색채, 단순화시킨 형태를 통해 최예태 작가만의 신구상 회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전통 색문화를 회화로 이어가는 한국의 정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작가는 궤백 유니버시티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장과 이동훈 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 했으며, 2016년에는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했다. 2015년 성신여자대학교에 최예태 미술관이 설립되어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5월 1일 ~ 7월 30일)과 프랑스 르살롱드셍망테(9월 23일 ~ 10월 6일)에서 초대전이 이어진다.신록의찬가 100F 162.2x130.3cm mixed media 2018태양을삼킨여인 100F mixed media 2016희망의서광 116.7x91.0 acrylic on canvas 202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