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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동행 축제 개최·장애친화미용실 운영 장애인 쉼터 조성 등 장애친화도시로 거듭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벽없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먼저, 4월 26일 노들나루공원(동작구 노량진로 247) 중앙광장에서 ‘2024년 동작구 장애인 동행 축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행사는 오후 1시 30분 서울삼성학교 장애청소년 댄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장애인과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동작구 장애인 비전 선포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 인식 개선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2부는 탈북민들로 구성된 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모두가 편견없이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이와 함께 △로봇 체험존 △키링, 자석 등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또한 구는 △장애친화미용실 운영 △장애인 쉼터 조성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신설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구는 관내미용실 15곳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맞춤형 경사로 등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미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동 1이상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아울러 지난해 11월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여가활동 쉼터를 개소하는 등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춘 관내 총 3곳의 시각·청각·지체장애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5월까지 공유서가·카페·정보화 검색존 등을 갖춘 발달장애인가족쉼터를 조성해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해소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동행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21 13:44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관악구는 서울시 평균 69.3%보다도 낮은 65%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제일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관악구 지역은 갑, 을 모두 특별한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나란히 당선되었다.관악구 갑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50세)와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가 국회 입성을 위해 도전했으나, 출구조사와 개표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하며 승기를 잡은 박민규 당선자가 57.08%를 득표하면서, 42.91%를 얻은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를 14.17% 차로 크게 앞서면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박민규 후보는 1973년 봉천동에서 출생, 김근태 의원 보좌관과 보건복지부장관실, 서울시 등을 거치며 입법과 행정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제21대 총선에서 유기홍 국회의원과 경선에서 1.3%라는 근소한 표차로 낙마하며 본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재도전하여 당선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3파전으로 치러져 귀추가 주목되었던 관악구 을지역도 이변없이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당초 예상과 다르게 진보당 이상규 후보(59세)의 득표율이 3.18%에 그쳐 야당의 표가 분산되지 않아, 정태호 후보는 57.97%를 얻으며,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를 19.14% 차로 월등하게 앞서며 재선에 성공하였다.정태호 국회의원은 지난 1995년 이해찬 부시장 비서관을 시작으로 1997년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문재인 정부 일자리 수석비서관 등 민주당 정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연구하는 민주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관악구(갑)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후보 89,778표(57.08%),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 67,503표(42.91%)를 획득하였으며, 관악구(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72,531표(57.97%),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 49,418표(38.83%), 진보당 이상규 후보4,050표(3.18%)이다.또한, 38개의 정당이 등록한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관악구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연합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국 특표율과 서울 특표율에서는 국민의미래가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었으나, 관악구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더불어민주연합이0.0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관악구 비례대표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연합 86,137표(31.18%), 국민의미래 86,054표31.15%), 조국혁신당 63,210표, 개혁신당 11,956표를 득표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8:10

관악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법인, 단체 등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동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날다’ ▲ 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에코프랜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장 담그기’ 등이다.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우리·날다’는 중장년 여성 1인가구를 위한 필라테스와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하여 일상 속 건강관리와 생활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근처 카페와 연계해 커피를 내려보고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다.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에코프렌드’는 중장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에코프렌드 동아리를 구성해 플로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활동을 진행하면서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내 고립되어 있는 1인가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 건강관리 안내와 약물지도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1인생활을 돕는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랑의 장 담그기’ 사업은 삼성동에 거주하는 1인가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전통 장(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짐으로써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담근 장을 지역의 건강이 취약한 1인가구에게 전달하면서 서로 안부를 묻고 돌보는 주민주도형 돌봄안전망을 구축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만큼 1인가구의 동행파트너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1인가구가 사회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6:52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주방 환기시설의 시설개선비 지원에 나섰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규모는 일반음식점 주방 내 노후화되거나 오염된 환기시설(후드, 환풍기 등) 교체 비용과 청소 비용의 9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비는 10%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 통해 5월 중 최종결정 된다.신청 대상은 관악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지위승계 포함) 일로부터 1년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업소로서, 구는 연매출액이 낮은 업소 위주로 우선지원 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4월 26일까지 관악구 위생과(☎879-7256)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식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 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선진 외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6:36

H+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원호 전문의심장은 매일 10만 번 이상 박동하며 몸 전체 혈액을 순화시키고 역할을 하는데, 여러 요인으로 심자이 제 기능을 못하면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다. 그중 몸에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해 생기는 심부전은 5년 생종율이 유방암과 대장암보다 낮은 지명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약 13만3천 명이었던 심부전 환자가 2022년에는 16만6천 명으로 5년 새 약 25% 증가했다. 심부전 유병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내 심부전 환자 유병률은 60대 미만에서 약 1%지만 80대 이상 연령대는 12.6%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발병 후 5년 내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심부전은 예후가 좋지 않고 중증도 인식도 낮아 주요 증상을 노화 현상이라 치부해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은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는 중요하다.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상태가 나빠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발병한다. 또한 심근경색,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기타 심장질환으로 심장이 나빠지면 최종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심장 질환의 종착역이라고도 불린다.심부전이 오면 장기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상이 발생하고 심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혈액이 저류되며 발목, 다리에 부종이 생긴다. 악화 되면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호흡곤란과 밤에 누워있을 때 숨이 찰 정도로 증상이 심할 수 있다. 심부전은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원인이 가장 크며 판막질환, 부정맥, 심근증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최근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 원인으로 발병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비만, 고지혈증, 고혈당 등은 만성 염증 상태를 일으키고 심근과 혈관을 손상시켜 심부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노화로 심장 기능이 나빠지며 생기기도 한다.중증 심부전 환자는 절반이 5년 내 사망하며 25%는 1년 이내, 10%는 한 달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문제는 심부전 중증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아 병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년 발표한 ‘2020 심부전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약 84%에 달했으나, 실제 심부전이 어떤 병인지 자세히 알고 있다고 답한 사례는 51.7%에 불과했다. 또 중증도 관련, 응답자의 25%만이 위험도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으로 발견이 늦을수록 심장 기능이 나빠져 예후가 좋지 않다. 반대로 조기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심부전이 의심되면 혈압측정, 혈액검사, 심전도 및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질환에 따라 운동 부하 검사, CT, MRI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심부전은 약물치료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 이는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ACE 억제제, 베타-차단제, 이뇨제, 디지털리스 및 혈관 확장제 등이다. 상태가 중증이면 심장 이식 수술, 심장판막술, 심실 보조장치(인공심장) 이식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혈압조절 등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은 심부전 위험을 크게 줄여주므로 일주일에 3회 이상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심부전 환자는 하루 7~8g 이하의 소금 섭취를 권고하고 있어서 국물 섭취나 나트륨이 많은 빵, 국수는 삼가야 한다.심부전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 당뇨병, 심방세동, 만성 신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빈혈 치료도 병용돼야 하며 약물 투여 후 증상이 개선되고 초음파 검사에서도 좌심실 박출률이 좋아져도 약물 치료는 필요하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4-19 16:32

관악구의회 개원 33주년 개원 기념식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지난 4월 15일 오전 11시 관악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관악구의회 제3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관악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하여 올해로 개원 33주년을 맞았으며, 2022년 7월 제9대 의회가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하용배 의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임춘수 의장을 비롯한 박준희 구청장, 구의원, 집행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유공구민 및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발전 유공 주민 감사장과 우수 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서 임춘수 의장의 기념사와 박준희 구청장의 축사, 시루떡 절단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임춘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의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지역의 뿔푸리 민주주의는 한걸음 전진해 올 수 있었으며, 관악구의회의 지난 33년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선배·동료 의원들 노력의 역사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악구의회는 지난 33년을 거울삼아 앞으로도 주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내실 있는 의정활정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관악구의회와 집행부는 구민 복리증진과 관악구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써 관악구의 새로운 도약과 분부신 발전을 함께 이루어 왔다고 생각한다. 흔히 상생과 성장을 말할 때 사용하는 이택상주(麗澤相注, 두 개의 잇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주고받으며 마르지 않는다)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이는 서로 자극과 각성을 주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우리 관악구의회와 집행부는 50만 관악구민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민을 위해서 ‘이택상주’의 정신으로 늘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6:26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에 설치된 홍보 안내 간판관악구는 침체된 경기 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또 한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먼저 구는 최근 관내 4개 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출입구 총 8곳에 ‘홍보 안내간판’ 설치를 완료했다.홍보 안내간판은 다채로운 조명과 디자인을 활용한 지주형 간판으로, 시장 명칭과 위치를 지역주민 등 외부에 효과적으로 알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정체성을 부여한다.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2억 4천만 원을 긴급 편성하고, 12월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내간판 설치’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설치 대상은 ▲조원동펭귄시장 ▲난곡골목형상점가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 ▲강남골목시장으로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과 설치 장소를 정했다.이로써 구는 별도의 안내간판 설치가 불필요한 건물형 전통시장을 제외한 모든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홍보 안내간판 설치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는 눈에 띄는 홍보 안내간판이 지역주민들의 많은 발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구는 지난 4월 11일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의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점포가 상업지역은 30개, 상업외 지역은 25개 이상만 되어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가능해진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에 전통시장법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온누리 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지고, 이벤트 사업, 환경 개선 등 각종 행정 지원이 가능해진다.박준희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이 민생경제 악화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분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는 올해 총 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영현대화, 시설현대화, 안전점검과 보수,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6:24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이 새봄맞이 꽃잔치 화훼시장에서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새봄맞이 꽃잔치 화훼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새봄맞이 꽃잔치 화훼시장은 관악농협이 1986년 5월 28일 전국 최초로 화훼직판장을 개장하면서 도시농협의 역할 수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봄에 운영되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향기로운 봄 내음을 느낄 수 있어 꽃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화훼시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활성화 및 화훼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오는 4월 30일까지 서울화훼 농가에서 출하된 생화 등 각종 화훼 및 모종과 묘목, 퇴비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박준식 조합장이 관악농협 이용 고객에게 화분을 나눠 주고 있다또한, 자매조합인 삽교농협의 육묘장에서 재배된 페츄니아꽃 1,500 모종과 팬지꽃 1,500 모종을 지원받아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3만 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무료 나눔 행사 등을 실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화훼작물의 홍보에도 앞장선다. 한편, 관악농협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정책에 동참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4월 10일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에게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특별 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하고 여기저기 봄을 기리는 행사들이 열리는 가운데, 화훼농가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화훼작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창한 봄날 화훼시장에 나와 봄기운도 만끽하시고 집안에 꽃향기 가득한 화분 하나 들여놓으면 집안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화훼농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6:21

광진구 청사광진구가 25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인다.지원대상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담보, 신용보증서 등 은행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은 자 ▲휴업, 폐업한 업체 ▲국세, 지방세 체납자 ▲금융, 보험업, 부동산임대업,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융자는 연 1.8퍼센트의 고정금리로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 법인사업자는 최대 2억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자양로 116, 웰츠타워 2층)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기업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담보력이 없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1.8% 내외의 변동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광진형 특별융자’도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 2년 동안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자세한 상담은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에서 가능하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9 15:53

광진구가 홀몸 어르신의 건강 돌봄 공백을 채워드리는 ‘봄 드림(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년 증가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은 2023년 12월 기준 13,657명으로, 광진구 노인 인구의 24.2%에 해당한다. 홀몸 어르신 우울감 경험률은 일반 어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광진구는 4월부터 2개월간 홀몸 어르신의 힐링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인 ‘봄 드림(Dream)’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대상은 각 동 방문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가운데 우울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한 우울·자살 위험군 120명이며, 프로그램은 4주간 진행된다.참여 어르신에게는 새싹 키우기와 색칠 북 꾸러미 등을 제공한 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 동안 동 방문간호사가 매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칭찬과 격려로 주차별 과제 수행을 유도해 성취감 등을 통한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 건강상담으로 말벗이 되어준다.주차별 과제는 목표 달성이 쉬운 콩나물, 무순, 새싹보리 키우기 등으로 선정하고, 짧은 시간 내 성장하는 식물 키우기로 정서적 교감을 느끼도록 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본인이 키운 새싹으로 ‘나를 위한 밥상 차리기’, ‘나에게 칭찬하기’를 실천해 본다.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중증 이상의 우울 대상자에게는 필요시 상담 전문요원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봄 드림(Dream) 꾸러미’‘봄 드림(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색칠 북’ 꾸러미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상승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와준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9 15:52

 사람의 마음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할 수 있다.“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고 구약성서에서는 말하고 있다.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苦海)라고 가르친다. 생(生), 노(老), 병(病), 사(死)의 사고(四苦)는 삶은 근원적인 고통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무지와 무관한 불여의(不如意)의 고통이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다.“사람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해 생기는 고통이 구부득고(求不得苦)요, 미워하면서도 만나야 하는 고통은 원증회고(怨憎會苦)”라고 불교에서 말한다. 사람에 대한 집착이든 사물에 대한 집착이든 집착은 욕망을 낳고 욕망은 고통을 낳게 마련이다.사람들은 처음 믿음을 가졌을 땐 무쇠처럼 단단하고, 콘크리트가 무색할 정도로 탄탄하다. 그러나 약간의 실망만 느끼면 무쇠처럼, 콘크리트처럼 튼튼하던 마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이다. 또한 누군가를 믿었을 때는 그 사람의 결점마저도 아름답게 보였으나 반대로 미워할 때는 그 사람의 장점마저도 밉게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란 동물이 가진 어쩔 수 없는 맹점이라는 사실이다.사람의 마음을 확인코저 하려면 어려운 고통 속에서 확인할 때가 가장 정확히 확인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고뇌는 희열의 종말일 때가 가장 쓰고, 희열은 고뇌의 결실일 때가 가장 달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우리는 어떠한 현실 속에서 언제나 불안하고 위태롭게 살아간다. 마음은 허공과도 같이 넓어 한없이 평등한데 차별이 보이고, 그 차별만큼이나 외로워진다.우리 인간은 스스로 만든 틀안에 자신이 갇힐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편견의 잣대로 선을 그어 놓고 자신의 발밑만을 바라보면 문제는 미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마음을 한 순간 돌리면 온통 즐거움뿐인 세상을 볼 수 있지만 어떤 것에 집착하면 그 안에서는 결코 즐거움을 발견할 수가 없다. 또한 어떤 상황에 무너지고, 욕망에 이끌려 행복과는 정반대인 불행의 길을 걷는다면 사람의 가치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자신이 어느 길을 가고 있고,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껴지면 가던 길을 중단하고, 지금의 모습을 지워야 한다.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배워야 한다. 초심(初心)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행복에 이르는 길을 분명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떠한 일이든 열정적으로 온몸을 던져 집중하면 삶 자체가 그렇게 힘들거나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감에 가득 차 먼 항해 길에 올랐지만 어디로 가야 피안(彼岸)에 도달하는지 모르는 배처럼 어느 때는 한 조각 구름같이 생각은 하늘을 훨훨 날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한곳에 머물러 휴식을 취하고 싶어할 것이다.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고 흘러보내는 삶을 사는 것이 불행한 삶일 것이다.우리는 무엇을 가까이하고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활이 바뀌게 된다. 산을 가까이하고 산 사람은 과묵하고 질긴 생명의 힘을 지니게 되고, 강을 가까이하고 산 사람은 강처럼 순한 물빛의 표정과 생활을 해 나간다. 가난의 그림자 위에서도 물빛처럼 맑은 사람들의 표정을 볼 때 가난 또한 삶의 풍경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가난도 부(富)도 희망과 좌절도 모두 우리가 지닐 수 있는 삶의 내용이라는 것을 알 때 삶의 폭은 넓어지고 마음 또한 한결 여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4-19 14:28

 서대문구는 그간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관내 성산로 일대에 대한 입체복합개발이 최근 서울시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신성장 거점 사업’은 서울 서북·동북권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가 11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앞서 서대문구는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지상·지하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창업, 청년업무, 문화, 의료 복합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이곳은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대학 및 청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그러나 지금까지는 성산로 및 경의선 지상철도로 인한 공간 단절과 개발 가용공간 절대 부족으로 인해 신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서대문구는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신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목표다.또한 신설될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세브란스병원 주변 등은 연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신촌지역 역점사업인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이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신촌지역 일대를 서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4-19 14:27

지난해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는 4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신사동과 행운동에서 운영하고 있다.‘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사업은 지난해 ‘강감찬 관악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1위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기억력, 시공간지각능력, 언어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 인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도 누구나 볼 수 있고, 쉽게 다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야외 장소에서 운영된다.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새롭게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 및 인지훈련 문제 풀이를 추가하였으며, 연령과 학력이 다양한 참가자들을 고려하여 난이도를 4단계 인지 수준에 맞춰 매주 다른 내용으로 구성했다.8주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에는 집에서 혼자서도 계속할 수 있도록 인지활동북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노리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찾기 캠페인에도 참여 가능하다.지난해 프로그램에 8주 동안 꾸준히 참여한 대상자들은 주관적 기억력 감퇴평가와 노인 우울척도 검사에서 기억력감퇴와 우울감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만족도 검사에서는 “혼자 참여하는 게 아니라 배우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리 예방하고 대비해서 좋았다” “내년에 다른 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찾아가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요청할 정도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며 ▲신사동은 매주 화요일 ‘별빛내린천 문화플랫폼’ 앞에서 ▲행운동은 매주 수요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14시~1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해당 장소로 오면 참여가 가능하고, 매주 꾸준한 참여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제공한다.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에 참여하여 이웃도 만나고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며 “노리터 프로그램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안한 생활습관이 되어 유익한 치매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2:25

찾아가는 교직원 ‘Health up Day’ 운영되고 있는 현장관악구는 관내 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교직원 Health up Day’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교직 환경의 변화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교직원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지원체제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교직원 Health up Day’을 실시, 교직원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교직원 건강검진 일정은 4월부터 5월이며, 사전에 신청한 8개 교육기관에 1차 찾아가는 통합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주요 검진내용은 ▲대사증후군 발견검사 및 결과상담 ▲정신건강상태 평가 및 상담 ▲체성분측정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다.이외에도 1차 건강검진 6개월 뒤 재방문하여 2차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지속적으로 관리를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관련 사업 및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관내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건강 친화적인 학교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를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2:22

중학생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관악구는 마약류 등 약물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약류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지난 4월 2일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46개 기관 총 10,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9회에 걸쳐 예정되어 있다.관악구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교육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기관에서 원하는 내용과 연령대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최근 급증하는 10~20대 마약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 내용은 ▲청소년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공부 잘하는 약 및 식욕억제제 등 ‘중독성 유해약물’ ▲술, 담배 등 ‘습관성 유해물질’ 등으로 구성했다.또한, 어르신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약을 중복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생리적 기능 저하로 약물 부작용 발생 위험 또한 높으므로 의약품 복용 이력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관악구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으로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이번 교육으로 우리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2:19

관악구-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운영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구는 지난 4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전세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운영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협조‘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피해자의 구제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분회장 21명을 우리동네 현장상담사로 위촉하여 동별로 1개소씩 우리동네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전세 피해가 의심되는 구민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에 방문하여 부동산 권리분석과 시세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올해 1월부터 모든 전세 피해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다가구 주택 중 미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관련 안내문을 송부했다. 거동 불편자 등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도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149건의 안내문을 송부하였고, 6건의 찾아가는 상담제를 통해 총 64건에 대하여 추가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한편, 구는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접수된 전세 사기 피해 건수는 총 1,075건이며, 이 중 689건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피해자로 결정되었다.피해 접수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계약서, 피해 사실 진술서 등을 구비하여 관악구청 별관 6층에 위치한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02-879-6616)로 방문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의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와 찾아가는 상담제 운영에 협조해 주신 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