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관악산역 앞 으뜸공원은 오는 10월 12일 빈백에 누워 즐기는 도심 속 야외도서관으로 변신 ‘리딩데이 : 관악산책(冊)’을 개최한다.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리딩데이:관악산책(冊)’은 선선한 관악산 가을 정취 아래, 책의 향기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 콘텐츠와 북큐레이션,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캐릭터 바라바빠로 잘 알려진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작가와 함께 그림을 완성해나가는 관객 참여형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를 첫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관악구립도서관은 관악구만의 책문화 확산을 통하여 일상 속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관악 Let’s Go Read’ 사업을 기획하였다. 신성초등학교, 공유서점 읽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텍스트힙(Text Hip)’을 경험하는 ‘관악 리딩 트래블’, 책 읽기 경험을 공유하는 ‘365 리딩 챌린지’를 SNS와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해왔다. 이날 리딩 챌린지에 참여한 주민들을 선정해 리딩 챌린지상을 수여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서 발표회를 진행하며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이 외에도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세계명작동화 ‘커다란 순무’를 각색한 관객 참여형 어린이 가족극 ‘커다란 순무’, ▲실험과 공연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늘려주는 ‘과학콘서트’,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 예술 공연 ‘버블 매직쇼’, ▲‘히어로즈 앙상블’과 함께하는 멋진 성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현장에서는 별다른 사전 예약 없이 북 퍼퓸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뿐만 아니라 리딩 챌린지 부스를 포함해 4개의 부스를 방문하여 체험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행사에도 진행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리딩데이 행사를 통해 관악구민들이 책,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를 만들겠다”며, “지난 8월 말 개장한 으뜸공원이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10-10 13:42
‘희망의 숲’ 캠페인ㅇ에 참가한 신자들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과 9월 16일 ‘오존층 보호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역의 산에서 ‘희망의 숲’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범세계적으로 전개하는 ‘희망챌린지’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나무심기, 산림정화, 생물다양성 보존, 산불예방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9월 2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웃 등 6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북한산·관악산·와우산, 안산 등에서 일제히 정화 활동을 펼쳤다.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행사 취지에 대해서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은 환경문제뿐 건강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정대기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11시, 관악산 일대 신자와 가족, 이웃 200여 명이 관악산 입구에 모였다. 개회식에서 기성세대 대표 장년과 미래세대 대표 청년이 세대공동 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구촌 가족들과 희망을 나누는 ‘희망서포터즈’로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과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선서했다. 이후 봉사자들은 관악산 산책로 일대 약 6㎞를 돌며 2시간가량 쓰레기를 부지런히 주웠다. 방치된 폐기물을 비롯해 폐비닐, 생수병, 음료컵 등 수거한 쓰레기는 75L 쓰레기봉투 10개에 이르고, 플라스틱은 102L에 달했다. 쓰레기를 가득 채운 봉투를 들고 가던 김미경(여, 50세)씨는 “쓰레기들이 구석구석 숨겨져 있어서 보물찾기하듯이 찾아냈다”면서 “이 쓰레기가 방치되어있었더라면 관악산을 오염시켰을 텐데 찾아서 들고 가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흐뭇해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하던 김현겸(남, 20세)씨는 “전 세계적으로 사막화 진행 속도가 이렇게 빠른 줄 모르고 사막화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몰랐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일상생활 중에 지구의 사막화를 저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희망의 숲’ 캠페인의 필요성을 알리는 패널전시 현장하나님의 교회는 기후재난의 요인이 되는 사막화의 폐해와 ‘희망의 숲’ 캠페인의 필요성을 알리는 패널전시도 실시했다. 쾌적한 가을 날씨에 트래킹을 즐기는 인파가 많아 캠페인이 더욱 관심을 받았다. 시민들은 패널을 자세히 읽어보며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사막화 방지 활동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봉사자 나수진(여, 35세)씨는 “초등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패널 설명을 들어주었다. 그중에 사막화 방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분들, 좋은 일을 하고 있다며 엄지척해주시는 분들도 있어 보람찬 활동이었다”면서 “지구가 사막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게 되었고, 저도 환경보존을 위해 열심히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여러 인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사)대한생활체육회 전국배드민턴협회 박종천 회장은 “기후변화는 모두가 신중히 생각해야 할 문제다. 이런 때에 하나님의 교회 60주년을 맞아 희망의 숲 캠페인을 열어주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에도 홍대 문화의거리, 독립문 공원, 신촌, 한강공원, 헌인릉 화훼단지 일대 등 서울 각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국 100여 지역 관공서와 연계해 빗물 배수구를 꼼꼼하게 정비했다. 이웃돕기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마포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 취약계층 555세대, 전국적으로는 총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 총 2억 5,000만 원 상당을 기탁함으로써, 올해 설과 추석에만 총 1만 세대에 식료품 세트 약 5억 원 상당을 전달했다. 매년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는 이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화나눔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심, 아버지를 읽다’ 전시회와 힐링세미나,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을 열어 가족·이웃을 위로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현재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서울마포 하나님의 교회에서 ‘Media’s Views’ 전시를 상설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22일에는 ‘메시아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를 열어 지구촌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고양시 아람음악당에서 각국 대사·외교관, 정·재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1,200명이 참여해 감동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정화 외에도 헌혈, 교육지원,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펼친 봉사활동이 2만 9,000회에 달한다. 이와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700회 이상을 상장과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10-10 13:35
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박민규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민규 의원이 네이버 약관을 검토한 결과 블로그·카페 게시글 등 이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자기 회사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활용을 강제하는 필수동의를 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박민규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2023년 상반기에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에 착수한 것)에 따르면, 공정위는 “네이버 이용약관상 회원이 제공한 콘텐츠에 대한 인공지능 분야 기술 등의 연구개발 목적 사용 조항의 약관법 위반(불공정약관조항)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는 불공정 의혹 약관으로 가입자가 생산한 콘텐츠는 자사 AI 학습 도구로 철저히 독점하고 있지만 외부에 대해선 폐쇄적 정책을 고수 중이다.박민규 의원이 확인한 결과 카카오의 티스토리나 구글의 블로거와 달리 상당수의 네이버 블로그 등은 복사나 이미지 저장 등이 막혀있고, 크롤링(crawling)시 차단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실상 한국어 기반 AI학습 플랫폼으로 네이버는 독보적일 수밖에 없다.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대화형 데이터는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에 따라 학습 플랫폼 사용에 상당한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도 "한국어 기반 LLM 학습과정과 우리나라 AI 생태계 구축에 있어 네이버라는 플랫폼은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AI 개발에 있어 네이버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GIO는 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AI시대에는 각 지역의 문화,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들의 등장이 필요하다"며 한국어 기반 AI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진정 다양한 AI 모델이 등장하기 위해선, 네이버의 보다 개방성있는 정책 변화가 필요하며, 막상 현재와 같이 네이버가 폐쇄적인 정책을 고수할 경우, 한국 AI 산업계의 다양성과 경쟁 촉진은 저해되고 네이버의 독점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박민규 국회의원은 “공정위가 네이버의 불공정 약관에 대한 조속한 결론을 매듭짓고, AI 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과기부 역시 거대언어학습(LLM)과 국내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네이버의 콘텐츠는 국민들이 만들어낸 것이기에, 자사 회원에 대해선 독점적이고, 외부에 대해선 폐쇄적인 네이버 방침은 우리나라 AI 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10-10 13:22
서울지방병무청 청사 전경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025년 1월에 입영하는 ‘2024년도 10회차 육군․해군․해병대 현역병’을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10월 14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10월 10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모집병은 본인의 자격·면허·전공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군 복무할 수 있는 현역병 입영 제도로 기술행정병, 동반입대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 복무가 가능하다.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10-10 13:15
정태웅 칼럼니스트‘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黃砂)는 중국과 몽골의 황토고원이나 사막에서 강한 바람 탓에 떠오른 뒤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와서 떨어지는 흙먼지이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섞여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자동차나 널어놓은 빨래를 오염시켜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하지만 황사는 알카리성 성분을 띠고 있어 우리 토양과 호수 등의 산성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플랑크톤이 이상증식해 바닷물이 빨갛게 변하는 적조현상을 완화하는 순기능도 있다. 중국이 산업화로 공해물질을 배출하기 이전까지는 황사가 우리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적지 않았다. 우리 지표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황토(黃土)는 수십만 년 동안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가 축적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황토는 탄산칼슘(CaCo3)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쉽게 부서지지 않는 끈끈한 성질을 갖고 있고 벌집 구조의 표면 구멍에 다량의 원적외선을 흡수하고 있어 동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중국 황하유역 등 황토지대에서 농업 생산력의 발전을 기초로 문명이 성립된 것도 황토의 비옥함 덕분이다. 우리 선조들이 집을 지을 때 황토로 벽을 쌓은 것도 황토가 여름에 집 바깥의 열을 차단하고 겨울에 방안의 온기를 보존하며 습도와 통풍을 조절하는데 탁월했기 때문이다. 황토는 1g에 2억 마리의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이 있어 ‘살아있는 생명체’로 불리기도 한다. 선조들은 황토를 병을 치료하는데 쓰기도 했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세포의 생리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고 몸의 독성을 제거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황토가 몸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황톳길 걷기는 새로운 건강 트렌드가 되고 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소화기능과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서다.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어싱(earthing)' 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26개의 뼈와 10여 개의 힘줄과 인대로 이뤄진 발은 우리 몸의 여러 장기와 연결되어 있어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신발을 신고 있을 때 사용하지 않는 발등 등의 근육을 쓴다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발에 상처가 있다면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맨발걷기를 자제해야 한다. 또 황토의 특성상 미끄러울 수 있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주민복지 차원에서 황톳길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관악구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9억여 원의 재정을 투입해 모두 111곳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전부 합치면 길이로는 659미터, 넓이로는 1,397.5평방미터(약 422평)에 달한다. 청림어울림마당, 국사봉근린공원, 선우공원, 샘말공원 등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나 신발장, 의자, 핸드레일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 옆 신림계곡지구에 마련된 황톳길은 180미터로 길고 관악산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사색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필자가 최근 휴일을 이용해 몇군데 둘러본 황톳길의 이용자는 그리 많지 않았다. 사실 올해 여름은 기록적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야외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다. 역대 최장의 열대야 기록에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9월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무더위에 시달리느라 야외활동을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10월에 접어들어 가을이 본격화하면서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날씨가 되고 있다. 때마침 관악구의 황톳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됐으니 청량한 가을을 느끼면서 황톳길 걷기에 나서보자. 집 근처 가까운 황톳길을 찾아 맨발로 걸어보자. 걷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에 흠뻑 빠져 보자. 발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흙의 감촉을 느끼며 자연과 교감해보자. 햇볕을 즐기며 걸어도 좋겠고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도 좋겠다. 걸으면서 사색과 명상에 빠지다보면 근심과 걱정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돈 들이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잠시 짬을 내 걷는 것만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줄 만한 활동이 황톳길 걷기만 한 게 또 있을까 싶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10-10 13:07
제28회 노인의날 기념식 참석자들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지회장 배정웅)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 관악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노인의 날’은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이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199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 매년 10월 2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관악구의장,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당협위원장, 김희철 전 국회의원, 왕정순 시의원, 김순미·임창빈·주순자·이동일·김연옥·위성경·박용규·안한영·손숙희 구의원, 진진형 관악문화원장을 비롯 각 유관단체장, 노인지회 고문, 자문위원, 이사 등 임원, 115개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 기념식 노인강령 낭독, 모범 어르신 및 어르신 복지 기여 유공자, 모범 경로당 표창, 기념사, 축사 등에 이어서 중식 후 오후 1시부터 2부 한궁대회를 진행했다.이날 노인공경 등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 기여 유공자 등에게 관악구청장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모범경로당 3개소에는 관악지회장 표창을 수여했다.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28회 노인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배정웅 지회장은 영상을 통해서 “노인의 날은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어르신 분들께서는 지난날 경제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경제 10위권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신 당당한 주인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어느 자치단체보다 건강한 노후 보장과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계시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주 어르신행복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신림동 지역에 어르신문화복지타운을 건립 중이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과 알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효도하는 구청장으로서 어르신 친화도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10-08 08:54
주민들과 황톳길을 체험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관악구 공원·녹지 지역 11개소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은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에서 개최되었으며,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으로 황톳길 본격 운영을 주민들에게 알렸고, 주민과 함께 박준희 구청장이 황톳길을 걸으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구는 주민 수요 증가와 지역 내 힐링 명소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곳 ▲접근성이 좋은 곳 ▲기존 산책로를 활용할 수 있는 곳 등을 고려해 황톳길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구는 사업비 9억 2,000만 원을 들여 총 659m, 총면적 1,398㎡의 황톳길을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봉천권역 6개소(▲청림어울림마당 ▲국사봉체육관 옆 ▲상도근린공원 ▲장군봉근린공원 ▲낙성대공원 ▲청룡산공원)와 신림권역 5개소(▲시민의숲 제방길 ▲선우공원 ▲하늘공원 ▲샘말공원 ▲신림계곡 옆)로 나누어 총 11개소에 조성했다.특히, 낙성대지구 황톳길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은 무장애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구민들이 색다른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길이 180m, 면적 520㎡로 황톳길 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었다. 황톳길 주변에는 계곡이 있고 올해 물놀이장도 조성되어 여름나기 명소로 거듭났다. 구는 황톳길에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부대시설도 갖춰 구민들이 편리하게 산책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맨발걷기는 접지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기에 구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을 곳곳에 조성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며, “맑은 공기과 자연을 만끽하며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10-07 21:56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외부재원 유치에 적극 매진한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1,642억 원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구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과 대외기관 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하여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대외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 부서·직원 포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 재원 유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해왔다.그 결과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대외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대외기관 평가 등으로 총 1,642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여 민선 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공모사업은 지역특성과 창의적 행정을 결합한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으로 외부재원을 유치하는 것이기에, 뛰어난 구정운영 평가와 외부재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적극 행정이라 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대외 공모사업에서는 ‘2024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52억 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26억 원 등 총 183건, 487억 원이라는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대외기관 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2024년 정부합동평가’ S등급 ▶‘2024년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 우승도시 선정 등 110개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국내외 여러 기관으로부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구는 그간 확보한 재원을 활용하여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을 시행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과 대외평가에 집중해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10-07 21:41
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된 ‘한국지역신문협회 2024하계 워크숍’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지역신문사 발행인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지역신문 발행인과 기자 등 300여 명이 천안에 모여 지역신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9월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천안시에 소재한 상록리조트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2024하계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충남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권영석 한국지역신문협회장(봉화일보 발행인)을 비롯 이병열 충남협의회장(서산타임즈 발행인), 각시‧도 협의회장, 중앙회 임원 및 이사진, 각 지역의 언론인들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첫날인 27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등 내빈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언론인들에 대한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워크숍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완섭 서산시장,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200여 개 지역신문의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워크숍이 천안에서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신문은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애정어린 문제의식으로 지역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한국지역신문협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역 언론인들의 어려움을 저 역시 잘 알고 있다”면서 “충남도의회에서도 실질적으로 언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비 증액적인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 전국에서 오셨는데 충남에서부터 이런 게 잘 되면 다른 지역에도 전파가 돼서 모든 언론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문진석 국회의원은 “지역신문을 이끌고 나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저도 충남도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과도 자주 소통했는데, 지역의 눈과 귀가 되어 여론을 이끌어내고 발전과 연결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히고, “제도적으로 지역신문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영석 중앙회장은 “이번 워크숍 개최에 힘써준 천안시와 천안신문, 충남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지역신문사가 발전해야 협회가 발전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각 신문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협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이병열 충남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신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신문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은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존재이고, 그 역할이 매우 소중하기 때문이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지역신문의 위상을 높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개회식에 이어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장호순 순천향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가 ‘지역신문 경쟁력 방안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 평소 지역신문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왔던 장 교수의 강의는 실질적으로 지역신문 관계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전하기도 했다.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된 ‘한국지역신문협회 2024하계 워크숍’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 소속 지역신문사 발행인과 기자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10-07 21:00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관악구는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구는 지역 숙원사업이던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인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를 1년 10개월 만에 준공하고, 지난 9월 27일 개관식을 갖고 노인 공간복지에 첫걸음을 내디뎠다.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는 봉천동 1589-13(옛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시설은 연 면적 1959.66㎡에 지상 1~3층 규모로, 1층에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입주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관악어르신행복센터’, 2~3층에는 조래대 3개가 설치된 키친, 별별스튜디오, 공유오피스, 아트룸, 커뮤니티룸, 강의실 다앙한 교육공간을 마련,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관악50플러스센터’가 조성되었다.특히, ‘관악50플러스센터’는 10월부터 4분기 정규프로그램 ‘바리스타 양성과정’, ‘가구제작기능사 기초과정’ 등 총 28개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특화 프로그램 ‘도전! 나도 숏폼 유튜버’ 외 8개 강좌를 운영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취업과 자기 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구는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으로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의 단순한 사회활동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감 극복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인 부분까지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구는 지역별 어르신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신림동에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있다. 올해 설계용역 계약 체결 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한편, 구는 공간복지 이외에도 어르신 사회참여 활성화, 돌봄 서비스, 보건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먼저, 어르신 일자리 분야에서 올해 총 18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69개 사업을 추진해 4,38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구는 어르신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돕고자 경로당 운영비를 지난해 대비 월 2만 원 증액하고, 관내 경로당 101곳에서 주5일 중식 지원을 하는 등 어르신 커뮤니티를 활성화했다. 아울러 구는 홀몸 어르신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예방을 위해 촘촘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로 안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인적자원망인 ‘안녕살피미’를 전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복지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똑똑 안부 확인 서비스’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관악구 공공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18개소가 상호협력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통합건강관리 사업인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가족과 치매환자 모두가 행복하도록 치매 관련 복지정책에도 진심이다.관악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13년 이상 직접 운영하는 전국 유일 기관으로서 대외적으로 보건소 직접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구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갖춘 ‘치매안심마을’ 전 동에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13개 동에 조성했다.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일상 속에서 즐겁게 치매예방을 돕기 위한 야외 놀이형 특화 프로그램인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도입하여, 지난 9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 개관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의 대표적인 첫걸음이다.”며,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10-07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