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수출입 가격을 조작해 적발된 사례는 총 16건에 이르렀으며, 그로 인해 조작된 금액은 1,549억 원에 달했다. 기업당 평균 97억 원 상당의 금액을 부풀리거나 은폐한 것이다.2022년 16건에 걸쳐 517억 원이 적발됐던 조작 범죄 사례는 지난해 19건으로 증가하면서 1,812억 원이 적발되었으며, 올해 7개월간 적발된 금액은 이미 2022년 수준을 초과했으며, 지난해 전체 조작금액의 85.5%에 이르고 있다.A사는 판매할 수 없는 반도체 웨이퍼(반도체의 기초가 되는 얇은 실리콘 판)를 32억 원으로 신고한 뒤, 이를 해외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에 수출해 실적을 부풀려서 국고보조금 2억원과 투자금 130억 원을 부당하게 취득했다.한편, 해외에서 성인용 보행기를 수입한 B사는 46만 달러(약 6억1,500만 원)를 들여 수입한 보행기를 85만 달러로 부풀려 신고하는 등 수입가를 조작해 수가를 높게 책정받고, 그 차액 상당의 보험급여를 편취했다.문제는 수출입 가격 조작에 대한 제재 수준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관세법’제270조에 따르면, 가격 조작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물품 원가와 5,000만 원 중 높은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물품 원가가 5,000만 원을 넘지 않을 경우, 벌금이 5,000만 원에 그쳐 실질적으로 벌금을 내고도 이익을 보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벌금 5,000만 원이나 제품원가 역시 적은 수준인데다 기업에서 범죄 수익을 은닉해버리면 몰수할 수도 없어 처벌 수준이 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정태호 의원은 “수출입 가격 조작을 통한 탈세와 보조금·투자금 편취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규제와 단속이 필요하다”며 “벌금 상향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법 개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37
철원을 방문한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 회원들관악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대표 위성경)가 지난 8월 29일, 관광 활성화 정책 우수기관 견학으로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을 방문했다.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는 관악산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로, 대표 의원 위성경 의원과 간사 이경관 의원을 비롯하여, 정현일, 이종윤, 표태룡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철원군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관광사업이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지자체로,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 등을 통해 매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우수 관광지이다.이날 방문 일정은 철원군청의 협조를 받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의 운영 사업설명과 현황 보고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관악산 지역 활성화 연구회 위성경 대표의원은 “고석정 꽃밭, 소이산 모노레일 등의 사례를 우리 관악산 지역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지 검토하여 우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35
퓨전국악밴드 '국악과 케이팝의 만남, 온도' 공연 장면관악문화재단 가을맞이 퓨전 국악 공연 ‘국악과 케이팝의 만남, 온도‘가 지난 9월 5일 관악아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국악과 케이팝의 만남, 온도’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많은 사람이 국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이다. 케이팝과 영화OST 등의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국악의 매력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온도(OWNDO)’ 밴드가 함께했다. 티켓 예매 오픈 후 일주일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관악구민들의 국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온도’ 밴드는 JTBC ‘풍류대장’ TOP6,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장려상, 채널A ‘보컬플레이’에서 TOP8까지 오른 이력이 있는 3인조 실력파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로, 보컬(김아영), 피아노(최지우), 대금(하동민)으로 구성되어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 대중들에게 독특하고 짙은 울림을 관객에게 선사해왔다.선곡으로는 레드벨벳의 ‘Peek-A-Boo’와 ‘Psycho’, 2PM의 ‘우리집’,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등 유명 케이팝 곡들과 자작곡 ’The Wave’, ‘초록들(The Green)’을 포함하여 ‘홀로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다. 공연장을 방문한 청년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등 남녀노소에게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만큼 관객의 93.1%가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라 답했으며 관객의 90.8%가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우리의 소리 국악과 케이팝을 접목한 공연을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고 K-DNA를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음악의 보급과 대중성 확보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예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3 13:16
기후 취약계층 위해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성숙, 이하 신림복지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나눔으로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신림복지관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매년 ‘나눔으로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주민들이 1만 원을 기부하면 복지관이 2만 원을 더해 총 3만 원 상당의 추석명절 선물꾸러미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추석 캠페인은 기후위기로 더 길어지고, 더 뜨거워진 여름을 보낸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준비하였다. 예년보다 더 잦아진 폭우와 폭염으로 지친 다가구, 반지하 주택 등 기후 취약계층 주민들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양식을 선물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가까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동별(난향, 난곡, 미성, 신사, 조원동)로 소규모 명절 잔치도 준비되었다. 신림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추석까지도 더위가 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으로, 이번 추석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후변화로 기후 취약계층도 늘어나고 있는데, 복지관이 더 세심하게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살피고, 옹호자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림복지관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주춧돌’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2 17:11
송도호 시의원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9월 4일 제326회에서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화재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송 의원은 “전기차 화재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특히 공영 주차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전기차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한 화재는 진압이 매우 어렵고 피해액 역시 내연기관차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고 강조하며, 공단이 관리하는 다수의 공영주차장 및 주차시설에서의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송 의원은 “소방차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가능한 지하가 아닌 지상층으로 주차장을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며, “지하 주차장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전기차 충전 상태를 9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하며, “현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전기차의 주차 구역을 소방차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 구역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도호 의원은 "전기차 화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서울시설공단이 제시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2 16:58
유정희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9월 5일, 관악산 으뜸공원 도림천(별빛내린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관악산~한강까지 연결되는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동방1교 일대 도림천(별빛내린천)에 위치한 본 사업은 2020년 1월 6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약 4년 10개월간 진행한 조성사업으로, 시비 375억7천4백만 원의 소요 예산으로 추진한 대규모 사업의 하나이다. 특히, 본 사업은 생태하천 복원(B=12~25m), 신림5교 보도교 신설(B=5m, L=24m)과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1,350m)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인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본격 공사 기간인 2020년 1월 이전부터 용역을 추진한 사업으로, 이미 2017년 하천복원 타당성조사 용역에 이어 이후 약 1년 6개월 이상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바 있다.또한,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3년 4개월간 1단계~6단계 복개구조물 좌우안 공사를 추진하였으며, 비로소 올해 9월 최종적으로 도림천(별빛내린천) 전구간 개통이 완료되었다. 유정희 의원은 “1990년대 초반 도림천 복개반대운동부터 시작하여 1998년 관악구의원으로 도림천 살리기, 2018년 서울시의원으로서 완전복원을 도출하고자 예산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올해 최종 개통으로 인한 결실을 맺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관악구 도림천 일대의 복개 전의 어두웠던 구조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지역주민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도림천의 수질개선과 물길, 사람길, 자전거길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2 16:56
송도호 서울시의원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9월 5일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사업 개통식에 참석하여, 도림천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주민 곁에 돌아온 것을 축하했다.서울대 정문 앞에서 동방1교까지 1.35km 구간이 친수공간으로 복원되어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도림천과 관악산을 연결하는 생태 보행길을 조성하고, 복개 철거와 복개구조물 신설, 보강 작업을 통해 도림천의 자연성을 회복하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및 생활문화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4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369억6천6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송도호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92억9천7백만 원과 125억3천1백만 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다.송도호 의원은 "이번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으며, 서울시와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또한, “주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친수공간에서 산책을 즐기고, 생태 보행길을 따라 관악산까지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도림천이 주민들의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9-12 16:54
양지병원 연수강좌 진행 현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9월 5일 ‘소화기계 질환’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 공백 극복과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마련 진행되었다. 소화기질환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증상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좌장인 홍성표 소화기병원 명예원장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휘수 수련교육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수강좌는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강좌는 먼저, 양지병원 소화기내과 도민영 전문의가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췌담도암, 놓치지 않는 노하우’와 이성훈 전문의가 ‘비알코올성 간질환의 최신 지견’, 정영주 전문의가 ‘위 이형성’ 등의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 후 참가한 지역 의료진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펼쳐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만 명 정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입원환자 중 소화기계 질환은 전체 11.3%로 손상환자와 암환자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췌장암은 2022년 기준 국내 연간 발생자수는 약 8,500명으로 전체 암 중 여덟 번째이며, 담도암도 췌장암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상당수 환자가 간암으로 분류되고 있어서 실제 환자수는 췌장암에 못지않게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양지병원 측은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 공백 극복과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이번 강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소화기계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소화기질환 전담 부속 병원인 원내원 개념의 ‘H+ 소화기병원’을 개원, 치료내시경을 중심으로 식도, 위, 대장, 간, 췌담도 등 소화기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전담해 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서울소재 종합병원 최초로 3회 연속 위암·대장암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연간 500건 이상의 치료 내시경과 연간 3만 건 이상 위·대장 내시경을 시행함으로써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3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2 16:52
기후재난시대 사회복지 공론장 진행 현장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악구립, 학교법인 일송학원 운영)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과정을 담은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9월 5일 ‘기후재난시대 사회복지 공론장’을 진행했다. 사회복지 공론장은 기후위기 대응실천을 보여주는 연구포스터 및 영상 전시회로 시작하여, 1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복지, 건강, 환경을 주제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기조강연을 진행에 이어 2부에서는 2022년 침수피해 주민들의 추적실태조사, 지역주민 기후위기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보이지 않는 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 지역의 역할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토크콘서트로 마무리되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노용균 교수는 ‘폭염, 폭설 등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는 호흡기질환, 감염병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그중에서도 신체, 경제, 사회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이에, 기후재난으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정승아 과장은 “기후재난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인식교육, 연대 및 협력 강화, 환경매뉴얼을 통한 실천체계를 마련하는 등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는 주민들의 삶에 또 다른 위기로 다가왔으며, 그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 공론장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재난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동의 책임감을 갖고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기후정의요구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 관계를 잇는 든든한 이웃’이라는 비전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2 16:49
지난해 개최된 독서의 달 행사 작가와의 만남 현장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주민들을 위한 북큐레이션,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9월은 독서의 달인 만큼 주민들이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기연체자를 위한 연체 해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3권 이상 대출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마지막 주에는 두배로데이를 통해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등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계획이다.특히, 독서의 깊이를 한층 더해줄 작가와의 만남이 주목할 만하다. 좀비 소설의 대가 정명섭, 추리 문학가 홍정기, 동화 작가 김여진 세 작가가 ‘학교 괴담’을 주제로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영 케어러 조기현 작가는 ‘관계와 돌봄’을 주제로 독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작가인 베스트셀러 ‘해리엇’의 저자 한윤섭 작가와 함께 신성초등학교에서 작가의 만남을 진행한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을 생생히 전하며 학생들에게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이번 9월 북큐레이션은 가을과 어울리는 힐링, 감정, 시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열었다 닫았다 감정사물함, 나만의 힐링루틴 등 각 도서관에서 마련한 특별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이 밖에도 △내가 GREEN 기록 △릴레이 소설 △북스타트 책놀이 △음악으로 만나는 세계문화 △약자와의 동행 ‘가치 플러스’ △도토리 굴러간다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관악문화재단 신혜영 창의예술도서관 본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와 문화의 가치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독서가 주는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12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