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가구 대상 자발적 안부 확인 유도사업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1,050가구 지원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2024년 1월 말 기준 동작구 내 1인 가구 수는 88,894가구이며, 이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약 2,400 이상 가구가 관리되고 있다.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먼저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 주민이 주 2회 이상 전화로 동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을 하면 해당 가구에 생활밀착형 쿠폰(반찬가게, 슈퍼마켓 등)을 지원하는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사업’을 실시한다.분기별로 2만 원씩 연 8만 원을 지급하고, 쿠폰 사용을 위한 외출을 유도해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15개 동별로 1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고독사 위험군 가구 스스로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또한 구는 홀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2-3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가정에 배달된 음료가 방치됐을 경우를 비롯해 각종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는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작년 한 해 동안 95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복지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1,050가구로 늘렸다.한편 구는 작년 5월 관내 유관 기관 4곳(동작경찰서, 동작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한전엠씨에스(주) 관악‧동작지점)과 ‘취약계층 복지 및 치안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총 64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13 19:25
2월 1일~5월 15일 산불방지 대책기간 운영산불진화대 편성,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산림을 보호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올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조한 기상여건이 전망되며,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불 발생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구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박일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지상·보조 진화대 296명으로 구성되어, 산불 감시 등 예방 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말과 휴일에도 공백 없이 근무하며 비상상황에 대응한다.또한, 구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동작소방서와 경찰서, 국립서울현충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해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현충원 내부 등산로 등을 산불 발생지로 가정하고, 주민 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인력·장비를 투입하는 등 매뉴얼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에 적극 대비한다.아울러 산불 대응을 위한 진화차량, 등짐펌프, 소화기, 통신장비 등의 진화장비를 갖추고 관내 공원 및 주요 등산로 15개소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비치한다.서달산, 국사봉, 까치산 등 3개소에 산불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주변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산림 내 불법 화기 사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상도동 일대 국사봉에 산불감시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범용 카메라가 아닌 산불의 온도, 연기 등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체제를 가동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재난 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13 19:24
지역 내 저소득 대상자 200여 가정에 풍성한 후원품 지원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2월 7일 지역 내 저소득 200여 가정과 함께하는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5탄 설 명절 나눔데이’를 실시했다.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5탄 설 명절 나눔데이는 명절을 맞이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품(라면, 선물세트, 한과, 쌀, 식료품세트, 과일세트. 김세트, 이불 등)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설 명절 나눔데이는 국제기아대책기구,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신한라이프, 우리카드, 하나증권, 전통시장상인회(남성골목시장·남성사계시장·성대전통시장), 동작문화재단, 동작구자원봉사센터, 한강새마을금고, 행복유통, 굿네이버스, 떡샾, 개인후원자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랑의 손길을 나눌 수 있었다. 문순희 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많은 곳에서 후원을 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13 19:13
박일하 구청장과 큰별어린이집 원아들이 합동 세배를 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한 설맞이 행사 흑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승희)에서는 2월 7일 ‘행(行)복(福)주머니’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차례상을 준비해 합동차례를 진행했다. 설빔을 입은 큰별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과 세배, 어르신들이 원아들에게 사랑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시간이 더해져 1,3세대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점심식사로 지역주민과 함께 떡국 한그릇을 나누고, 큰별어린이집에서 후원한 기정떡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뿐만아니라 취약계층 238가구에게 명절 한상키트를 전달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행사를 위해 다양한 지역단체(NH선물, NH저축은행, 국민연금공단 동작지사, 기아대책, 동작구청, 서울축협 노량진지점, 큰별어린이집,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점, 황토정, 노량진 새마을부녀회, 노량진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흑석동팀, 본동한그릇봉사단, 원불교봉사단)의 지원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흑석복지관 최승희 관장은 “지역사회가 정겹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합동 차례가 명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07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