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91건)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예술·역사·철학·과학을 관통하는 인문학 명사 특강 ‘로열 인문학’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나를 바라보는 법’과 ‘작품을 만드는 새로운 시선’ 등을 주제로 한 ‘관점’ 시리즈로 8월 26일과 9월 6일 관악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먼저 ‘관점: 나를 바라보는 법’은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관악구는 청년 거주 비율(40.2%)이 가장 높은 도시로, 신진예술인활동증명 비중도 서울권에서 가장 높다. 이에 강수진 단장은 청년 시절을 되짚어 보며 자신을 바라보는 법을 이야기하고 미래의 예술가,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강연은 대담 형식의 토크쇼로 진행되며, 사회는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정은주 지휘자가 맡았다. 8월 26일 저녁 7시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되었다.이어 ‘관점 : 역사가 작품이 되는 시선’은 한 시대 속 인물의 서사를 새로운 작품으로 만드는 인문학적·예술적 과정을 모색한다. 9월 6일 저녁 7시 30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와 한아름 극작가가 함께한다. 그리스 비극 ‘메디아’의 이면을 다룬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음악극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를 주제로, 역사가 작품이 되는 인문·예술적 과정을 톺아보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강연의 1부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가 맡았다. ‘메데이아를 바라보는 에우리피데스의 시선’을 다룰 예정이다. 2부는 한아름 극작가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음악극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 주연 명창 정은혜가 특별출연한다. ‘그리스 비극을 현대로 가져오다’를 주제로 역사 서사가 작품이 되는 예술적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인문학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도시를 이어내는 동력이다”며, “평범한 일상도 관점을 바꾸면 예술이 되듯, 다양한 관점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앞으로 ‘로열 인문학’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8-29 17:43

지난해 개최된 약자와의 동행 같이+ 성과 보고회 현장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장애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책문화 향유를 위해 오는 9월 7일 토요일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4 약자와의 동행 ‘같이+(가치플러스)’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같이+ 명랑운동회’는 운동회 참여 경험이 적은 장애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생활체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상호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도서관 이용 교육뿐만 화려한 퍼포먼스의 마술 공연, 다양한 신체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상식 및 기념 촬영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관악문화재단 구립도서관에서는 약자동행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2024 관악구 상호문화축제 ‘음악으로 만나는 세계문화’, ▲조원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리딩푸드를 즐기다’, ▲은천동작은도서관, 도서관 건강 인문학 ‘치매예방 두뇌튼튼 교실’, 성현동작은도서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9 17:34

지난해 별사리 플리마켓 전경관악구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별빛바캉스’를 주제로 별사리 플리마켓과 릴레이이벤트 등 별빛내린천을 풍성하게 꾸몄다.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의 기간 동안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별사리 플리마켓’은 그 일환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별빛내린천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신림교~봉림교 구간과 올해 준공된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공간에서 진행된다.플리마켓은 약 70명의 셀러가 참여하여 청년 소공인의 아기자기한 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등 다양한 판매 물품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축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도 마련했다.또한, ‘릴레이이벤트’로 주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릴레이이벤트’는 ▲노래 및 악기연주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11월 9일까지 총 4달간 약 100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분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구는 이번 행사로 무더운 여름과 기나긴 열대야로 지친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 작은 쉼표가 되고 상권 유입 인구 증가로 지역상권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올해는 별빛내린천에서 11월에 개최되는 ‘별빛산책(조명축제)’이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 상권으로 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9 17:30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이 '아침밤먹기' 캠페인에 참가해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8월 27일 오전 8시부터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 및 출근길 횡단보도에서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치며 우리 쌀 소비 확산에 앞장섰다.이날 행사에서는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 및 임직원 10여 명과 주부대학동창회 회장단 20여 명이 동참하여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향주부모임 관악분회 윤미숙 총회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다보니 새벽부터 나왔는데도 피곤한 줄도 몰랐다”며, “모든 직장인들이 아침밥을 꼭 챙겨드시길 바란다”고 했다.박준식 조합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농업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우리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아가겠다”면서 “아침밥을 먹는 것이 우리 농촌을 지키고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오는 9월 5일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쌀가공 식품인 쑥절편과 송편을 사전 주문받아 내부조직 회원 및 동창회원 등 5천여 명에 판매하는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9 17:28

지난해 진행된 관광버스 공연, 고법과 판소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지난 8월 21일부터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광버스’는 ‘관악구 光란의 버스’의 줄임말로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을 예술인과 함께 찾아가는 공연버스’라는 의미를 담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장소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적인 공연장이 아닌 일상에서 주민들과 함께 예술을 즐기고자 기획되었다.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의 수요처와 30팀의 예술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악, 클래식, 재즈, 요들, 비보잉, 뮤지컬, 트로트 등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관내 장애인 복지관, 노인 복지관 및 데이케어센터, 교육시설,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로 찾아가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올해 선정된 예술인들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참여 예술인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예술인들은 “아티스트분들과 교류도 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좋은 사업을 함께 하여 의미가 크다“, ”앞으로 사업이 지속되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 김동호 관장은 “노인복지 시설에서는 고품격 문화예술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관光버스 사업은 질 높은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 해소와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지난 8월 21일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8월 23일 ‘100세데이케어센터’, 8월 28일 ‘관악중앙데이케어센터’, 8월 31일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되었으며, 9월에는 9월 6일 ‘효사랑데이케어센터’, 9월 7일 ‘관악푸르지오아파트’, 9월 11일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9월 12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9월 27일 ‘관악3호점우리동네키움센터’, 9월 28일 ‘중앙사회복지관’에서 계속되며, 10월과 11월에는 도서관, 복지시설, 교육시설, 공원, 골목길 등 더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9 17:26

카카오톡 채널에 개설된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관악구는 전세피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개설했다.구는 지난 4월 실시한 관악구 전세 피해 실태조사 결과, 전세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창구 개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이에 구는 홈페이지에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 창구’를 개설하여 전세사기피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과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질의응답 창구가 있어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또한 구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대부분이 청년과 신혼부부인 점을 고려하여 카카오톡 채널에도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개설하였다. 전세사기 대응 매뉴얼과 전세피해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자동응답 기능을 도입하여 전세사기 피해가 큰 젊은 세대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통해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임대차 계약시 발생할 수 있는 전세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세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공유하여 부동산 거래와 전세사기에 대한 구민의 경각심을 높였다.‘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는 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주택/부동산▷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와 카카오톡 채널(관악구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구는 부동산 계약 상담부터 실제 계약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하고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한 안내 리플릿’을 직접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도 운영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주민부터 전세계약을 앞둔 임차인까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가 맞춤형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9 17:22

공단 운영시설 옥외근로자를 방문하여 원기회복 물품을 전달 후 기념촬영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이 8월 8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드림(Dream)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천범룡 이사장과 이명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재난안전파트 담당자 등 임직원 5명이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운영시설인 별빛내린천, 노상주차장 2개소, 체육시설에 방문하여 옥외근로자 40명의 건강을 관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직원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준비한 건강드림 키트(이온음료, 식염 포도당, 와이드 넥쿨러)를 이사장이 직접 전달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안내문을 배포하여 폭염 관련 대처요령을 안내하였다.또한 현장점검을 통하여 사업장 및 휴게공간의 근무여건을 파악하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은 우리 공단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9 17:20

홈플러스 남현점에서 현장점검 실시 중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지난 8월 28일 오후 2시에 관내 대형마트를 방문하여 폭염 등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였다. 폭염이 계속되어 이에 따른 온열질환이 여전히 발생하고, 태풍 등으로 인한 붕괴 등 사고의 우려가 있어 현장 밀착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형마트에서는 긴 시간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주차장, 하역장 및 폐기물처리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다. 현장에서는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물·바람·휴식)을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폭염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대응하여야 한다.사업주는 그 밖에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상황에 따른 비상 시 연락 체계 구축, 비상 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근로자에게 주지시키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이날 김영심 지청장은 “올 여름은 기록적인 찜통더위와 늦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그 밖에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지청장은 해당 점포 대표 등 관계자들과 면담 후, 참석자들과 함께 현장을 순회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온열질환예방 가이드를 배포하며, 안전한 작업을 당부하였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8-29 17:09

서울지방병무청 청사 전경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2월에 입영하는 ‘2024년도 9회차 육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오는 9월 4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9월 3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6년생) 이상 28세(1996년생) 이하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8-29 17:03

지난해 진행된 별사리 플리마켓 전경관악구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을 위해 ‘별빛바캉스’를 주제로 별사리 플리마켓과 릴레이이벤트 등 별빛내린천을 풍성하게 꾸몄다.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년의 기간 동안 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별사리 플리마켓’은 그 일환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별빛내린천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신림교~봉림교 구간과 올해 준공된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공간에서 진행된다.플리마켓은 약 70명의 셀러가 참여하여 청년 소공인의 아기자기한 제품,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등 다양한 판매 물품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축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도 마련했다.또한, ‘릴레이이벤트’로 주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릴레이이벤트’는 ▲노래 및 악기연주 ▲뮤지컬 ▲마술 ▲댄스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11월 9일까지 총 4달간 약 100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화분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구는 이번 행사로 무더운 여름과 기나긴 열대야로 지친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 작은 쉼표가 되고 상권 유입 인구 증가로 지역상권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올해는 별빛내린천에서 11월에 개최되는 ‘별빛산책(조명축제)’이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 상권으로 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3 13:20

선수단 전원 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선수들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혜)은 지난 16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참여, 첫 출전한 배드민턴 종목에서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배드민턴을 포함하여 육상, 수영, 축구 등 12개 정식종목과 핸드볼, MATP(모터액티비티트레이닝프로그램), 사이클 등 3개의 시범종목이 진행됐다.그 중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배드민턴 종목에 남자 2명, 여자 4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및 복식에 출전한 송한별 선수는 “처음 출전한 대회여서 너무 떨리고 긴장됐지만 열심히 연습했던 대로 임하니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다음 대회에도 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혜 관장은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이 처음이지만 멋진 결과를 보여주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배드민턴을 포함하여 축구, 슐런, 탁구 등 장애인이 다양한 체육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선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3 13:18

모두의 클럽 활동 모습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관악구 주민의 취미,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소규모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모두의 클럽’ 신청자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9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모두의 클럽’은 2024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관악동행’의 일환으로 개인 모두가 참여하는 취미 및 취향 찾기 활동을 지원하여 ‘365 생활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구민 누구나 취미·여가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했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모두의 클럽’은 관악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주민 의견을 반영한 취미 클래스를 기획하였다. 한 클래스당 1회 2시간 수업으로 총 5회 동안 진행되며, 미니 하프(악기), 방송 댄스, 요가·필라테스, 가죽공예, 3D pen art 등 다양한 취미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봉천동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한세비씨는 “기존 원데이 클래스의 짧은 경험으로는 취미 찾기가 어려웠는데, ‘모두의 클럽’ 참여를 통해서 진짜 내 취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8-23 13:16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정장 증정식 후 기념촬영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김태승)은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0일 ‘모두의 보훈, 영웅의 품격’ 6·25참전 유공자 정장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6·25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정장 브랜드 ‘버튼즈 앤 보우스(대표 윤정우)’와 사진관 ‘비프렌즈 스튜디오(대표 김성우)’의 후원으로 진행, 지난 7월 1일 채촌,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가봉에 이어 8월 20일 서울남부보훈지청 유일한 홀에서 정장 증정식이 개최되었다.증정식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 소개, 버튼즈 앤 보우스 대표 인사, 6·25참전유공자 감사 인사에 이어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남부보훈지청 관내 단체인 6·25참전유공자회 각 지회별 3명, 재가복지대상자 2명 등 총 20명의 6·25참전유공자들에게 총 2,000만 원 상당의 맞춤 정장과 장수 사진 액자가 증정되었다.서울남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 김태승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뜻깊은 계기를 마련해준 버튼즈 앤 보우스, 비프렌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8-23 13:13

박준희 구청장이 제2대 관악청년청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21일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발굴에 힘쓸 ‘제2대 관악청년청장’을 새롭게 위촉했다.관악청년청은 지난해 4월, ‘청년이 꿈을 키워가는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을 위해 구에서 건립한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규모의 청년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구는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관악청년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선출한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명예 관악청년청장’으로 위촉하고 있다.제2대 관악청년청장으로 위촉된 박희선 청년청장은 “올해 4월 구의 도시브랜드(BI)가 ‘청년수도 관악’으로 변경되어 거리 곳곳에서 청년 정책에 진심인 구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관악청년청도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의 중추가 되어 지역 청년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관악청년청장은 ▲주요 청년 사업 참여 ▲청년 정책 발굴과 제안 ▲청년 사업과 청년청 홍보활동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추진력 있는 청년청 운영에 힘쓴다. 청년청장을 배출하는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로써,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년 활동가로 구성되었으며 기획홍보 분과와 공간운영 분과로 나뉜다. 각 분과는 청년청의 역할과 비전, 운영 방안과 발전 방향을 스스로 수립하고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지난 6월에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청년공간 ‘청춘삘딩’의 운영위원들과 합동 워크샵을 실시하여 지역 청년의 현실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같은 청년 거버넌스로서 인적망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한편, 구는 지난 4월 도시브랜드(BI)를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으로 새롭게 변경하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신규 도시브랜드는 청년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구의 특성과 ‘활기찬 젊음의 도시’를 선정한 구민의 의견을 반영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이 개관한 이후 벌써 두번째 청년청장이 선임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청년청장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인증을 비롯하여 ‘청년이 꿈을 이루는 청년수도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3 13:07

관악구 소규모시설인 편의점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모습‘배리어 프리’란 장애인, 이동약자, 노약자 등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뜻이다.관악구는 올해도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경사로를 확대 설치하고, 일상 속 주민 편의 증대와 점포 접근성 증대로 지역상권활성화까지 꾀한다. 지원 대상은 마트, 편의점, 약국, 카페, 서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시설 중 바닥면적이 300㎡(약 90평) 미만인 소규모 점포이다. 이들 소규모 매장은 출입구 문턱이나 계단을 제거해야 할 의무가 없어 그동안 휠체어 이용자들이 매장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4년간 총 237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관내 50개 점포에 무상으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시설주는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070-7038-3008) 또는 (사)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관악구지회(☎02-877-5007)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경사로 설치를 계획 중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더는 일타쌍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나면 이동약자 뿐만 아니라 유아차나 카트 이용자, 심지어는 반려견까지도 매장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며, “대형 프랜차이즈나 쇼핑센터가 아니라 다수의 소규모 점포로 상권이 구성되어 있는 관악구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경사로 설치를 더욱 늘려서 관악구를 무장애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8-23 13:04

천원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봉사자자들관악구는 사회적 고립상태인 중장년 위기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동에 공동체 공간 ‘이웃사랑방’을 조성하여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학동은 고시원과 원룸이 밀집해 있고 주거비 부담이 적은 곳을 찾아 유입된 중장년 1인 가구가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구는 사단법인 관악사회복지와 함께 이웃사랑방을 운영하며 ▲식사 지원을 위한 ‘천 원 식당’ ▲심리 지원을 위한 명상프로그램 ‘행복 수업’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제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설을 이용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장년 위기가구에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천 원 식당’이다. 천 원 식당은 월 1회 운영되며 1,000원의 후원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회당 1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천 원 식당에서는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혼자 식사 해결이 어려운 주민이 저렴한 금액으로 공동체 공간에서 한 끼를 즐기며 이웃과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는 오는 10월과 11월에는 금전 관리 교육, 복합만성질환자를 위한 복약관리 교육 등 중장년 고립 가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웃사랑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중장년을 포함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 플래너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위기가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9,650가구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에는 ‘돌봄 SOS’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식사배달 등 1,667건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였다.박준희 구청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는 더 이상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립된 1인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3 13:00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는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하반기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한다.‘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으로 구분하여 매주 다른 내용으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과 코트라스 인지훈련 문제를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 찾기 캠페인도 같이 진행하여 나의 기억력 정도를 평가받아 볼 수 있고, 치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재밌게 구성했다.하반기에는 8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는 대학동 ‘샘말공원’에서 ▲매주 수요일에는 인헌동 ‘밤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지난해 처음 계획하여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상반기 운영 결과 참가자들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정도와 우울감은 감소했고,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 이상으로 높았다.“단어가 빨리 기억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초성 보고 단어 말하기를 배우고 나서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어 좋았다”, “공부하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았고 노는 것 같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으며, 어떤 어르신은 ”다른 동으로 프로그램이 옮겨가도 찾아가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시작할 때 안내 문자를 요청할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치매예방 활동이 되도록 알려주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로 친구도 사귀고 야외활동을 하면서 건강과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1 16:15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8월 21일부터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구는 올해 상반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소 63개소에 25억여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지역 상권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1.5% 저금리로 14억9천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다만 기존에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또는 타 기금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금융, 부동산, 숙박업 등과 유흥, 사행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 받을수 있으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금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구청 방문 없이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의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을 통한 추가적인 담보 평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한편,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724개 업체에 총 508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박준희 구청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경영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1 15:14

관악구는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혁신경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민선 7, 8기 ‘관악S밸리’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며 벤처 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구는 2022년 관악S밸리가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는 전략 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제도적 지원으로 관련 업종의 집적을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제도이다.구는 낙성대에서 서울대, 대학동 일대의 약 244만 제곱미터를 ‘관악S밸리 R&D 벤처 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신청하고자 현재 그 첫 단계인 대상지 선정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반기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를 거쳐 대상지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지 선정 이후 진흥계획 수립과 지구 지정 입안 단계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까지 완료되면 권장업종 도입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건폐율·용적률·건축물의 높이가 완화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구는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새롭게 추진하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은 관악S밸리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렴한 임대료, 편리한 접근성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관악S밸리가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악S밸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8-21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