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지체장애로 휄체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건물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의 운영현황 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규정에 따라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함이며, 점검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는 ▲구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공공업무시설’ ▲복지시설, 공공 체육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총 172개소이다.그동안 해당 시설은 유지관리에 대한 모호한 규정, 현장관리자의 인식 부족 등으로 편의시설 이용자들이 관리 실태에 불만이 이어져 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대행기관인 ‘관악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 의뢰하여 이용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편의시설 이용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항목을 추린 점검표를 개발했다. 점검표는 이번 점검 시 활용될 예정이며, 추후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일반인 이용이 많은 우체국, 경찰서, 세무서 등 공공시설에도 배포하여 편의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미흡 사항을 개선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점검표를 개발한 관악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 하나에 적용되는 기준만 대략 50여 가지가 넘지만, 화장실 바닥에 쓰레기통 하나만 방치되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므로 설치하는 것만큼 제대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전략목표인 ‘더불어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는 한편, 기존 정책들의 미비점을 보완해 구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운영현황 점검을 시작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24 18:26
관악구 대학동 공영주차장 사업대상지 전경관악구는 대학동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5시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대학동은 다세대, 다가구, 원룸 등이 밀집한 전형적인 주거 밀집지역이다. 사업지 반경 내 300m 지역의 주차보급률은 관악구 최하위인 49.5%로,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공영주차장 확보가 구의 숙원사업이었다.사업대상지는 태양공원(대학동 1542-9)과 인근 6필지로 부지면적 1,478㎡이다. 구는 구비 281억 원을 투입하여 태양공원(대학동 1542-9)과 인근 6필지 부지면적 1,478㎡에 주차면 181면을 보유한 지하 2층, 지상 5층의 공영주차장을 건축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계획된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은 그간 사업 추진 여부와 부지 선정 등 다양한 사업추진 요소에서 주민들의 의견 충돌로 인해 진척되지 못하였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 구는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추진 배경 ▲부지 선정 사유 ▲공사비 산정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주민설명회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통일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는 민선8기 동안 ‘지속가능한 도시’ 구정 목표를 가지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며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한편, 구는 지난해 5월에는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116면)을, 10월에는 남현소공원 공영주자장(97면)을 준공하였으며, 2025년 12월까지 모래내공원 지하주차장(76면)과 상도근린공원 지하주차장(151면)을 준공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민선8기 공영주차장건립 종합계획에 따라 대학동에 총 1,349면의 공영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7-24 18:24
왕정순 기자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6월 28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었다.왕정순 의원은 조례 제정의 배경에 대해서 “2024년 7월 26일부터 시행 예정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서울시의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비록 농업의 경제적 비중이 낮지만,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 분야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등을 결합한 스마트농업 관련 산업의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스마트농업 및 연관 산업 육성, 지속 발전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관련 계획의 수립 및 변경 시 주요 내용과 공표에 대한 사항 제시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과 지원 범위 규정 ▲ 관련 기술개발과 교육, 컨설팅 지원 등에 관한 사항 ▲ 협력체계 구축 및 수출 지원,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을 담고 있다. 왕정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의 스마트농업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생산 감소, 고비용 생산 구조 개선과 농업 혁신, 경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7-24 18:17
임춘수 관악구의장 직무대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관악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부터 파행되었다. 관악구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위해서 지난 7월 10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의장단선거를 실시할 예정되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의 의장 후보의 자격 문제를 제기하고 퇴장하였다.제9대 후반기 여야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11명으로 동수이며,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최소 인원은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인 12명이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함에 따라 의결정족수 미달로 선거가 무산되었다. 이날, 후보등록 기간인 7월 8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마친, 의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주순자 의원, 국민의힘 장동식 의원과 부의장 후보 국민의힘 임창빈, 장현수 후보의 정경발표를 듣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단으로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 정회되었다.국민의힘 구자민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주순자 후보를 겨냥하여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균형있는 감시를 통해 구민복리증진을 이끌어내야 할 의원의 대표인 의장의 자녀들이 아무리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관악구청 및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를 한다 한들, 과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할 의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면서 “첫째, 관악구의회 후반기의장은 국민의 힘 후보가 맡아야 한다. 둘째, 상임위원장 및 위원회 배분과 관련하여 조속히 협의해야 한다. 셋째, 위와 같은 조건이 완결되어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구성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주무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신의를 보이려고 노력했으나, 국민의힘에서 의장선거를 상임위원장 배분과 연관 지어서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빈곤해 보인다고 주장하며, 법적으로 증명이 불가능하고 절차적으로도 성실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 의장단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의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춘수 관악구의장 직무대리는 의장후보 등록과 관련하여 “사전에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 의장은 5선인 주순자 위원이 맡고, 부의장은 4선인 장동식 의원이 맡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을 국민의힘에 여러 차례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 후보 등록을 신청하지 않는 대신 더불어민주당 주순자 의원을 의장 단독후보로 추대하기로 여야합의를 이끌어 왔다”고 설명하고, “관악구의회 회의 규칙상 결선투표 결과 동수일 경우 다선의원인 주순자 의원이 당선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후보 자격 시비가 불거지며 의장선거가 불발된 가운데, 양당은 서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여 이번 회기에서 예정된 상임위원 선임과 원 구성도 무산되고, 후반기 원 구성은 당분간 장기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24 18:14
행사 참가자들이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기념촬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회장 이정범)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7월 12일, 관악산입구 일대에서 ‘함께 걷기+함께 돕기+함께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백정숙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관악구협의회 탈북민 멘티, 자문위원, 탈북·다문화 우리들학교, 탈북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탈북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프로포즈’를 주제로 ▲관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제1회 탈북민의 날 홍보캠페인 ▲탈북민에 대한 지원과 격려품 전달식 ▲관악구협의회 탈북민 멘티 1호의 북콘서트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행사 참여자들은 제1회 탈북민의 날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관악산입구에서 시작하여 등산객과 인근 구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600장을 배포하며 국가적 기념일로 제정된 첫해임을 설명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서 관악문화원 강의실로 이동하여 시집을 출간한 탈북민멘티 1호 OO 작가의 사인회를 가졌다.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작가의 시집을 일괄 구매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한 권씩을 나누어 주었으며, 작가는 시집에 직접 사인을 해 주었다. 또한, (주)애로우잉글리시를 운영하고 있는 백인석 자문위원은 탈북민에 대한 영어 무상교육을 지원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탈북 다문화우리들학교 학생들과 탈북민 참여자들에게 직접 상품권과 기념품을 전달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이웃사촌의 마음을 더했다.끝으로 탈북민 멘티 1호 OO 작가 시집 ‘삶이 나에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북콘서트는 양우진 간사의 사회로 작가와 책 이야기 및 우리 사회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 북한에서의 삶 이야기, 멘토링 희망이야기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탈북민과 자문위원들은 본 행사에 대해서 이구동성으로 “의미 깊은 행사에 좋은 일을 한다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참 의미를 되새기며 탈북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프로포즈 세 번째 이야기를 펼쳐 나갔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해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7월 14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이에 관악구협의회는 탈북민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 화합하고 한 마음으로 자유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촌으로서 역할과 사회적 관심을 위해 다각적인 평화통일 활동과 멘토링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7-24 18:08
송도호 시의원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18일 당곡초등학교(이하 당곡초) 강당에서 진행된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관련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구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89개 학교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으며, 당곡초는 2021년 개축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다.그러나 최근 당곡초 학부모들로부터 사업추진 동의 절차 이행시 대상 선정 문제, 모듈러 교실 안전성 문제, 제한적인 체육활동 문제, 학기 중 공사진행에 따른 소음·분진·안전 문제 등과 같은 사업추진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이에 송 의원은 학부모와 함께 교육청·지원청·당곡초 측에 간담회 개최를 요청했고,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당곡초 관계자, 설계 관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한 약 50여 명이 참석해 송 의원의 사회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 철저한 대책을 마련 ▲사업추진 시 학부모 의견 청취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추진상황 공유 등을 요청했다.교육청·지원청·당곡초 측에서는 “최대한 학부모가 제안한 의견을 수용하고, 공사기간 중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임시교실 배치, 방음벽 설치 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송 의원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해관계자들 간 의견조율을 해가면서 당곡초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노후 환경개선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7-24 18:05
박준희 구청장이 난곡마을 푸드마켓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동(洞) 1푸드마켓’ 시범운영을 시작한다.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슈퍼마켓 형식의 공간으로 원하는 물품이 있을 시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여 선택할 수 있는 나눔 가게다.구는 지난 7월 19일 ㈜이마트의 후원으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난곡마을 푸드마켓’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기석 ㈜이마트 CSR팀 수석부장,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 김준혁 서울잇다 푸드뱅크센터장, 김지환 관악푸드뱅크마켓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난곡마을 푸드마켓’은 원거리 거주자나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여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간이 매장을 설치하여 매월 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 운영한다. ‘난곡마을 푸드마켓’은 서원동에 소재하고 있는 관악푸드마켓에서 직접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 50명을 선정했다. 기존 관악푸드마켓 사용자와 중복으로 이용은 불가하고, 월 1회 이용할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24 18:03
낙성대공원 물놀이장에서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관악구는 관악산 신림계곡지구에 어린이 물놀이 테마파크를 새롭게 개장하여 신림 계곡 물놀이장과 더불어 여름철 인기 휴가지로 자리매김한다.구는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상쾌한 청정삶터 구현을 목표로 관악산 명소화 사업을 통해 ‘도심에서 힐링하는 초록 공간’을 조성해 왔다. 관악산은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명산이자 관악구의 특화 자원이며,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약 100m만 걸으면 관악산의 울창한 숲길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구는 천혜의 자원인 관악산에서 여름철 대표 힐링 공간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지난 7월 20일부터 선보인다. 약 2,8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테마파크’로 조성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관악산의 다양한 힐링 코스와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존 물놀이장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다채롭다. 먼저, 관악산공원 물놀이장은 舊 장미원 부지에 조성되어 매년 2만 명이 다녀가는 ‘자연계곡 물놀이장’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에게는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의 물놀이 테마파크 시설을 즐기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계곡 물놀이장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관악산 계곡을 그대로 살린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물놀이를 충분히 즐겼다면 소박하지만 운치 있는 통나무집 ‘숲속 생태 체험관’과 걷고 싶은 서울 길로 지정된 ‘관악산 둘레길’을 방문하여 숲과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한층 더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구는 물놀이장 외에도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하여 관악산에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림계곡지구에는 ‘황톳길’을 조성하여 맨발로 땅을 밟으며 대지의 기운을 온전히 느끼는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림계곡을 따라 황톳길이 깔려있어 걷는 내내 계곡 물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관악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말 만나볼 수 있는 황톳길은 걸은 후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족장도 설치한다.또한, 관악산 입구 주변 하천 구간을 복원하여 별빛내린천을 관악산까지 잇는 수(水)세권도 개통한다. 해당 구간이 완전히 복원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이 만들어지고, 주민들은 별빛내린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이색 힐링 명소를 즐길 수 있다.관악구는 관악산 물놀이장 외에도 매년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테마별로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에어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형태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대형 시설들로 꾸며져 있으며,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우산분수, 아치워터, 버킷 4종, 조형 샤워를 운영하여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물놀이장 역시 각각 낙성대역과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였다. 물놀이장의 입장과 편의시설 이용은 모두 무료로 운영하며,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운영기간 중에는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반려동물 출입 제한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 ▲음식물 섭취 제한으로 물놀이장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낙성대공원과 관악산 물놀이장의 경우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2부제(오전 10시, 오후 2시)로 운영하여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불경기와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물놀이장과 더불어 다양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민들이 도심 속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힘을 얻고, 더불어 다른 지역 주민들도 찾아오고 싶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24 17:54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우측부터 관악문화재단 이건렬 팀장, 차민태 대표이사, 총신대 황선우 교수(기획처장), 김규보 교수(상담대학원)관악문화재단(대표 차민태 대표이사)과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산학협력단(단장 양혜원 교수)은 지난 7월 16일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외로움·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와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동작구에서 시범사업(책임연구원 총신대 조현섭 교수)을 시작으로, 2023년 전국 5개 지역에 지역거점센터를 설치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고, 2024년에는 전국에 9개의 거점센터를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의 서울시 거점센터로 위촉되었다. 이번 협약은 관악구의 문화자원을 연결하여 인문, 문화, 예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심리상담을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상담은 총신대학교 상담인권센터에서 진행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1인 가구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관악 지역에 문화적 사회연대 사업은 필수적인 사업이며, 관악문화재단과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업무 협약이 관악 지역 주민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신대학교 기획처장 황선우 교수는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며 서로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통합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의 관악구 사업을 기획 및 총괄하고 있는 총신대학교 김규보 교수는 “관악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총신대학교의 상담 자원을 건설적으로 활용하여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을 향한 건강한 돌봄의 문화가 창조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공연, 전시,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사회연대 프로그램을 합동으로 기획 및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24 17:51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Q1) 민선 8기, 기장 기억에 남는 일은?▶어려운 여건 속에서 재선에 성공해 매우 뜻깊고 가슴이 벅차게 민선8기 중반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50만 관악구민의 염원과 시대적 소명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6년간 구민을 더욱 섬기고, 관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민선7기부터 경제구청장을 천명하며 관악S밸리가 힘차게 비상(飛上)해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관악S밸리에 입주한2개 기업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CES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관악S밸리를 전 세계에 알리며 벤처창업의 메카로 우뚝 올라섰으며, 별빛신사리 상권을 비롯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Q2) 민선 8기 정책 중 가장 큰 성과는?▶관악S밸리 추진 성과입니다. 지금까지 창업인프라 시설17개소를 조성, 136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1천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연 매출 또한 2019년 8억2,400만 원에서 지난해 기준 366억 1천만 원을 기록하며 44배 이상 늘었으며, 연투자 유치액도 2019년 11억 원에서 지난해 기준 333억2천만 원으로 30배 이상 성장했습니다.또한, 지식재산권(특허등록)도 2019년 2건에서 지난해 기준 105건을 등록하며 5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중기부에서 인증받은 벤처기업이 2023년에만28%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국 및 서울시 평균 증가율의 2배에 이르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한 창업기업까지 포함하면 500여 개 기업, 3,000명 이상의 창업가들이 관악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구는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갖추며 탈바꿈했으며,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관악S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022년‘CES 최고 혁신상’ 수상, 올해는 관악S밸리의 8개 기업이 박람회 참가와 함께 2개 기업이 3개 부문에서‘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구는 지난 2020년 9월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 총 2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 조성하였으며, 지난해 상대적으로 투자유치가 어려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59억 원 규모를 목표로 출발한 ‘제2호 관악S밸리 기업지원펀드’는 현재 74억 원까지 조성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특히 ‘제2호 관악S밸리 기업지원펀드’는 관내 소재 기업에 결성액의 50% 이상 투자하여 관내 벤처창업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또한‘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에 서울대학교와 함께 응모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Top 5 창업도시 서울’을 이끌 글로벌 딥테크(Deep tech)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제안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Q3) 민선8기 후반부 주요 계획은?▶민선 7기부터 이어온 혁신과 상생의 관악경제를 더 크게 키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우선,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12,1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기 내에‘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어르신, 신중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책임경영과 다양한 수익 사업을 통해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특히, 관악S밸리2.0의 성공적인 추진 또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민간 창업기업까지 포함하여 500여 개 기업에 3,000여 명의 창업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 내 천 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해 6,4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또한, 중소벤처기업 진흥 전문기관인 ‘(가칭)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하여 관악S밸리 정책 등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관악S밸리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고, ‘미래가 가장 먼저 오는 도시’, ‘동이 가장 먼저 트는 관악’ 혁신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관악S밸리를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민선 8기 남은 기간에도‘약속 실천은 구정 운영의 핵심 원칙’이라는 생각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2년 후에도 약속을 정말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남고 싶습니다.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5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관악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4) 서남권 대개조로 인한 관악의 변화와 향후 계획은?▶관악S밸리는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소비가 살아나고 구매력상승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신림선 경전철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 창업보육 공간 확보를 기획하고, 낙성대 일대 자연녹지지역을 벤처창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고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전국의 벤처기업들이 관악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서남권 혁신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 사업을 서울시에 꾸준히 건의하고 요구해 온 결과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 사업이 이번‘서남권 대개조’ 구상안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낙성대 272번지 일대 약73,000㎡ 규모로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첨단기술 연구단지 설립, 첨단 산업 분야의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시설을 조성해서 강남 테헤란밸리와 구로G밸리를 잇는 신(新)스타트업 클러스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별빛내린천과 봉천천의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힐링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맑고 쾌적한 청정삶터를 실현하고자 합니다.서남권을 대표하는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구민들과 벤처창업 활동가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차질 없이 진행해 관악산, 별빛내린천, 봉천천 삼박자를 이루는 수변감성도시를 조성할 것입니다. Q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4)에 참석하게 된 계기와 성과는?▶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세계3대 전자·정보통신(ICT)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50여 개 국가 4,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참관객은 14만여 명으로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기업 홍보,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에 있어 큰 의미가 있습니다.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과 참여 기업민선 7·8기 ‘관악S밸리’를 역점 추진한 결과 해외시장 진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관악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24 17:49
‘관악노인에서 몸보신 합시 닭’ 행사에 참가자들서울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동호)은 초복을 맞이하여 지난 7월 1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700여 명을 초청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악노인에서 몸보신 합시 ‘닭’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관악구복지후원회와 관악구원로회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영양 찹쌀밥, 수박 등의 특식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무용 및 직원 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회장이자 관악구원로회 및 복지후원회 김윤철 회장, 신동현·이명일·백정숙·윤묘근 관악구원로회 운영위원, 자치운영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초복맞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계시는 복지관 이용어르신들김동호 관악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지난해에는 복날임에도 삼계탕이 없어서 김윤철 운영위원장님께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닭을 좀 대접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관악구원로회와 복지후원회 등과 함께 700인분을 후원해 주셨다며,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매년 삼계탕을 대접하고 싶다”면서 “오늘 식사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서 무더운 여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윤철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은 “지난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초복날 삼계탕 행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걱정하시길래 나름대로 준비했는데 한정된 물량으로 인해 오늘 못 오신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오늘 못 오신 분들을 위해 말복에 삼계탕 행사를 한 번 더 하겠다”고 약속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서 불철주야 온 힘을 다해주시는 김동호 관장을 비롯 관계자 여러분, 특히, 관악구의 그늘진 곳, 어두운 곳,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해주시며,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많은 후원해 주셨을뿐만 아니라 말복에도 후원을 해 주신다고 하신 김윤철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라, 예로부터 많은 어르신들도 초복이 되면 보양식으로 건강을 지켰다면서 오늘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7-16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