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장애예술인의 합작으로 꾸며지는 라라미댄스페스티발성동문화재단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인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을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무용의 확장을 목표로 지역의 비장애·장애예술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장애인무용협회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및 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이다.‘경계 없는 공공의 춤, 모두의 춤-공공댄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개막일인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지역 장애인 춤 생태계 조망’을 주제로 서울, 대구, 부산, 제주 지역의 장애예술 실태를 살펴보는 포럼을 시작으로 전통무용부터 클래식 음악, 음악-무용 협업작까지 다양한 장애예술단체 8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의 첫날인 10월 8일 오후 6시에는 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 산하의 비욘드무용단의 초청공연 <Hello~! 내 맘에, 날개>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애예술단체인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의 <여기 그리고 지금>, 드림온무용단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장애무용수의 움직임 가능성을 확인하는 홍댄스컴퍼니의 <가능한 춤 2023: 움직임 언어>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10월 9일에는 구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나더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리얼댄스컴퍼니의 <필터 버블>, 한국파릇하우스의 <HOW ARE YOU?>, 올위아트컴퍼니의 <바람, 꽃이 있다>가 공연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인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구에서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와 문화 생산의 기회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315)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라라미댄스페스티발’ 조직위원회로 문의(070-8877-2020) 하면 된다.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5:34
노권일/산부인과 전문의여성이 40대 중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다가 결핍상태에 이르게 되면 월경이 중지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며,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이다. 진단은 마지막 월경 후 1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월경이 없으면 이 시점부터 폐경이라고 진단한다.폐경이 되면 단지 월경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초기 신체 증상으로는 열성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피로감, 우울함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나타나고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은 안면홍조이다. 이러한 급성 초기 증상은 폐경이 일어나기 1~2년 전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폐경 후 3~5년간 지속될 수 있다.시간이 더 지나 호르몬 결핍이 만성적으로 되면, 질건조감, 성교통에 따른 성욕감퇴 또는 기피, 위축성 질염, 방광염, 배뇨장애와 같은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퇴와 같은 정신적 증상, 피부의 건조와 노화,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피부관절계의 변화, 골감소증을 거쳐 골다공증으로 진행됨에 따른 골절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폐경 증상의 치료는 결핍된 여성호르몬을 약물 형태로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호르몬대체요법이다. 호르몬대체요법의 가장 큰 이점은 폐경 증상을 없애고 삶의 질을 좋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 외의 이점으로는 폐경 초기부터 호르몬 치료를 할 경우,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켜 건강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호르몬 대체요법으로 건강증진 효과>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불규칙한 출혈, 유방압통, 체중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지거나 증상이 경미하여 일반적으로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질까 걱정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5~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시행한 경우에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한다곤 하지만 이 또한 경미한 정도이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보고되어 있다. 더욱이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유방암은 대개는 조기 발견이며 악성의 등급도 낮아서 치료 결과도 좋은 편이다.또 자연적으로 발생환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호르몬대체요법을 시행할 경우 대장암 및 직장암,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시작한다. 폐경 초기인 50대 초반은 불편한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이기도 하고 치료를 통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대체요법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나이로는 폐경된 지 10년 이내 또는 60세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치료 중단을 권한다. 이전에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았던 여성의 경우 60세 이후에 새롭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호르몬 치료를 지속하는 동안에는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 간기능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과거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급성 혈전 장애, 진단이 되지 않은 질출혈이 있는 경우, 간염이나 담낭 질환, 이미 고위험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받지 말아야 한다.<이점이 더 큰 호르몬 치료>폐경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성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의사들은 폐경과 이에 따른 증상 및 신체상의 변화, 여성호르몬 치료의 이점과 위험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폐경 여성은 스스로 이점과 위험을 고려하여 호르몬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결론은 폐경된 지 10년 이내, 나이로는 60세 이전인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 시행의 이점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폐경 증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으면 유방암이 발생할까 봐 견디기 힘든 증상을 참고 지내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폐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50세 초반의 여성들이 위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무작정 치료를 기피할 것이 아니라 호르몬 치료에 대하여 의사와 상담하기를 권한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0-04 15:29
서울시는 10월 7일(토)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이에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기권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동 조정된다.(서울전용, 1단계) 기존 55,000원 → 조정 61,600원 ~ (18단계) 기존 117,800원 → 조정 123,400원단 10월 7일 이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범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최대 60회 사용) 내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1회권도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어린이도 이번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 어린이 64%)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최소 조정된다.1회권 기본요금은 현금으로 1회권 구입을 위한 발매기 운영 인력·비용 등을 감안하여 교통카드 요금보다 100원 높게 책정하고 있다.청소년·어린이 요금은 ’07년 이후 16년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청소년은 80원 인상된 800원, 어린이는 50원 인상된 500원으로 조정된다.그밖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정책은 지속 유지되나, 수단별로 기본요금 차이가 달라진 만큼 이용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 등을 다시 한번 참고하면 좋다.통합환승할인 : 기본요금은 이용 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부과하고, 총 이용거리가 기본거리 10km를 초과하는 거리부터 5km당 100원씩 추가요금 부과조조할인 : 0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되어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교통- 교통 요금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1:10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캐릭터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하여 10월 2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3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12회를 맞는 북페스티벌은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성동구 대표 책 축제로, 그간 소월광장, 왕십리광장에서 진행하며 구민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23 북 페스티벌은 도심 속 힐링 공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확장하여 열린다.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북 페스티벌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 선정 투표를 실시했다. 총 3,776표 투표 끝에 성동구 북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슬로건에는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 2023 북 페스티벌 주제 ‘환경’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에는 ‘지구를 지키는 책℃’가 각각 선정되었다.2023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환경’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구민들과 함께 환경보존을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선정한 주제이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운영 취지에 맞춰 북 페스티벌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업사이클링 공예, 서울숲 플로깅 체험 등 환경보존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과월호 잡지 판매 주제도서는 오세나 작가의 ‘검정 토끼’로, 쓰레기봉투를 닮은 검정 토끼의 모습을 통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표현한 그림책이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검정 토끼’ 원화 전시와 더불어 오세나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날 오세나 작가의 환경 그림책 3권을 함께 읽어 보고, ‘검정 토끼’에 내포된 은유적 표현에 대해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이 밖에도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서울숲 가족마당을 ‘공연 존’, ‘메이커 존’, ‘지구를 지키는 책℃ 존’, ‘피크닉 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존’에서는 ▲성동 버스킹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2023년 독서 생활을 활발하게 누린 다독자·독서 유공자·취학 전 500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운영한다.‘지구를 지키는 책℃ 존’에서는 ▲폐현수막과 양말목을 활용하여 파우치와 컵받침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 ▲물에 젖지 않는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한 캐리커쳐 체험 ▲폐기도서 삽화로 나만의 그림 액자 꾸미기 ▲검정 토끼 원화전시 ▲지구를 위한 약속, 검정토끼 읽고 나도 한 컷 ▲도서교환전 ▲플로깅 체험 ▲성동 사진관 ▲다문화 체험 ▲검정 토끼를 찾아라 ▲장애인 인식개선 점자명함 제작 ▲플랜트 업사이클링 체험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메이커 존’에서는 ▲3D펜으로 환경보호 토퍼 만들기 ▲3:3 햄스터 로봇 축구 경기 ▲VR 롤러코스터 체험 ▲친환경 우드 스피커 만들기 ▲드론 코딩 체험 ▲로봇 코딩 장애물 통과하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피크닉 존’은 축제에 참여한 구민이 독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일명 ‘북크닉’은 축제 운영부스에서 북 페스티벌 돗자리와 추천도서 2권을 받아서 이용하면 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여유로운 독서 생활을 즐기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기 바란다”라며, “다양한 문화체험이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02-2204-6424)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1:02
정삼포 신임 협의회장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의장인 대통령이 위촉하고 임명한 228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과 45명의 해외 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21,98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21기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위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제21기 광진구협의회는 협의회장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강남지구 지역부총재(승마동호회 초대 회장), 광진상공회 CEO과정 17기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한 정삼포 협의회장(㈜한강지앤씨 회장)이 취임하고, 지역사회 각계각층 대표 14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9월 25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자문위원 및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는 강신주 간사가 사회를 맡아 1부 ▲개회식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협의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및 평화·통일 퍼포먼스, 2부 ▲3분기 정기회의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제21기 위촉장 전수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자문위원 대표 1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제21기 자문위원이 모두 함께 자문위원으로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평통기 이양다음 협의회장 이·취임식 순서에는 정삼포 협의회장이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를 이끌어온 제20기 정우성 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평통기를 이양받으며 제21기 출범을 선포했다.정삼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광진구협의회가 내부적으로는 제21기 자문위원간 화합과 결속을 견고히 하고, 지역에서는 평화통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국민대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자문위원에게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활 수행을, 내빈과 관계기관 관계자에게는 광진구 평화통일 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임명 부회장 및 감사격려와 축하를 위해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혜숙·고민정 국회의원, 김병민·오신환 당협위원장, 추윤구 구의장은 제21기 출범을 축하하면서, 정당과 당론을 막론하고, 초당적·범국민적 헌법 자문기구로써 민주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뜻을 모았다.1부의 마지막 순서로 '클래식 팝페라 그룹 The Savior'가 '뮤지컬 영웅-그날을 기약하며' 로 축하무대를 꾸몄고, 공연 중간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의 그날을 기약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어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이어진 2부는 제21기 활동방향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21기 임원 인준 보고와 함께 대통령(의장) 임명을 받는 제1지회장·제2지회장·간사 소개와 고문단 추대장 및 부회장, 감사, 분과위원장 임명장 수여를 진행하고, 주요공지 안내를 끝으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마쳤다.앞으로 제21기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는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라는 제21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라는 활동방향에 맞춰, 광진구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통일담론을 확산하기 위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추대 고문단자문위원 선서축하공연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4 10:59
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기부활동’ 장기기증은 기증자에겐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선택이지만 충분히 제도가 뒷받침되고 있지 않다. 이로인해 한시가 급한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대기 중 사망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장기이식 대기자는 2013년 26,036명에서 2022년 49,765명으로 91%나 증가했고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도 2013년 1,152명에서 2022년 2,918명으로 1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1. 연도별 장기기증자 관련 현황> 연도 이식대기자수 뇌사 기증자수 기증희망 등록자 수 2013 26,036 416 154,798 2014 24,607 446 108,898 2015 27,444 501 88,524 2016 30,286 573 85,005 2017 34,187 515 75,915 2018 37,217 449 70,763 2019 40,253 450 90,350 2020 43,182 478 67,160 2021 45,843 442 88,865 2022 49,765 405 69,439 (단위 : 명) (출처 : 보건복지부)대표적인 장기이식으로 알려진 콩팥(신장)의 경우, 원활한 이식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10년 새 사망자는 4배 이상 급증해, 1,5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2013년에는 154,798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지만, 2022년에는 69,439명으로 장기기증 희망 신청자가 크게 줄어, 앞으로 장기기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표2. 연도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현황> 연도 계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 2013 1,152 350 663 19 66 52 0 2 2014 1,221 444 665 17 60 34 0 1 2015 1,352 511 717 26 60 33 0 5 2016 1,492 579 759 30 68 52 1 3 2017 1,761 691 878 30 93 65 1 3 2018 1,894 763 915 50 89 76 0 1 2019 2,144 933 978 43 106 82 0 2 2020 2,193 1,012 953 40 97 86 4 1 2021 2,482 1,183 1,039 56 107 96 1 0 2022 2,918 1,506 1,071 81 129 125 2 4 (단위 : 명) (출처 : 보건복지부)이처럼 장기기증 현황이 줄어든 이유에는 사회적 예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2017년 장기기증자의 시신 수습과 이송 비용을 유족에게 떠넘기며,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이에 전혜숙 의원은 “장기기증이라는 것은 숭고한 헌신의 정신이 깃든 행위이다”며, “그 숭고한 행위에 부합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 문화가 확대될 수 있게끔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전혜숙 의원은 “더 나아가, 장기기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선진국처럼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52
성동구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성동구의 2022년 합계출산율이 0.723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단독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 평균 0.593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성동구의 출생·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성동구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시행하여 1일 4시간씩 청소, 세탁 등 가사서비스와 위급 시 병원 동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횟수도 6회에서 올해부터는 7회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또한 올해 1월부터 선도적으로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소득에 상관없이 50만 원 보편지원하였으며, 7월 출산 산모부터는 최대 150만 원(현금 50만 원, 바우처 100만 원)까지 확대하여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 이상 출산가정에 셋째 자녀 300만 원, 넷째 자녀 500만 원, 다섯째 이상 자녀 출산 가정에는 1,0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최근에는 서울시 다자녀 기준 완화(자녀 3명→자녀 2명, 막내 나이 13세 이하→18세 이하)에 따라, 성동구 다자녀 지원 관련 10개 조례를 개정하여 ▲자치회관 수강료 50~100% 감면 ▲구립도서관 문화강좌 수강료 50% 감면 ▲구립체육시설 프로그램 사용료 50% 감면 ▲공공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평생학습관 수강료 50% 감면 ▲공공시설 주차요금 50% 감면 ▲장난감 세상 및 놀이체험실 이용료 50% 감면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사용료 50% 감면 ▲ 성동글로벌체험센터 사용료 50% 감면 등 혜택이 확대되며, 개정 조례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임산부 및 출산가정에 엄마아빠택시 지원,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다자녀·맞벌이 가정에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9월부터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24~36개월 영아 양육공백 발생가정에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6개월 이상 육아휴직 가정에 서울형 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37
광진구가 독감 유행주의보에 대비해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86,613명이다.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기 쉬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달 20일부터 순차적 접종에 들어간다.접종 내용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과 따로 간격을 둘 필요 없이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단, 대상자마다 접종 시작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실시, 내달 5일은 임신부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11일은 어르신 순이다. 어르신 중에서도 연령별로 개시일에 차이가 있다.또한, 건강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1~3급)과 의료급여수급자는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희망자는 광진구 소재 전문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구에서는 총 154개의 의료기관이 지원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4 10:32
전혜숙 국회의원10대와 20대에서 마약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5년 새 44%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마약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마약 중독 치료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마약 중독자 중 치료받은 환자의 수는 2018년 6,984명에서 2022년 6,601명으로 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대의 경우 2018년 기준 370명에서 2022년 498명으로 34%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 20대의 경우 2018년 893명에서 2022년 1,383명으로 약 55%가 늘어나, 10대와 20대에서 44%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마약 중독 치료자 현황>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10세 미만 403 341 208 216 210 10대 370 375 284 430 498 20대 893 1,003 1,184 1,340 1,383 30대 1,030 1,037 982 1,006 1,066 40대 1,246 1,125 966 981 971 50대 1,106 1,041 890 879 841 60대 700 655 559 629 600 70대 이상 1,236 1,135 1,025 1,013 1,032 총 합 6,984 6,712 6,098 6,494 6,601 (단위 : 명)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처럼 10대,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중독 치료 인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치료기관의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치료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정부 지정 중독치료ㆍ보호기관은 2018년에 2곳의 지정병원이 해지되어 24곳이 되었고 의사의 수 또한 2018년 173명에서 2022년 114명으로 5년 새 59명(34%)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단속과 검거에만 몰두하고 치료를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정부 지정 치료보호기관 기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수>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8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