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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페이커(메달리스트)를 찾아서!지난해 기념 단체사진광진구가 청소년 e스포츠 고수를 가리는 온라인 게임 대회 ‘롤(LOL) 광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경기종목은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불리는 ‘롤(LOL, League of Legends)’이다. 대회는 팀전으로 진행,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4강전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이달 28일, 본선은 내달 4일에 치러진다.본선 경기는 3판 2선승제다. 4강 진출팀 전원에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게임아카데미 후원으로 모니터, 키보드 등의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본선 당일엔 인기 해설위원 최영철 캐스터와 BJ 아뚱이 함께한다.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중계와 더불어, 깜짝 퀴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광진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참가자는 이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2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5명으로 팀을 꾸려 QR코드 또는 게임의민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올해는 예선과 본선 경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집이나 PC방 등 원하는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2023 청소년 온라인 e-스포츠 대회 안내문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5 11:07

비장애·장애예술인의 합작으로 꾸며지는 라라미댄스페스티발성동문화재단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인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을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무용의 확장을 목표로 지역의 비장애·장애예술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장애인무용협회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및 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이다.‘경계 없는 공공의 춤, 모두의 춤-공공댄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개막일인 10월 8일 오후 3시 30분 ‘지역 장애인 춤 생태계 조망’을 주제로 서울, 대구, 부산, 제주 지역의 장애예술 실태를 살펴보는 포럼을 시작으로 전통무용부터 클래식 음악, 음악-무용 협업작까지 다양한 장애예술단체 8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의 첫날인 10월 8일 오후 6시에는 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 산하의 비욘드무용단의 초청공연 <Hello~! 내 맘에, 날개>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애예술단체인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의 <여기 그리고 지금>, 드림온무용단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장애무용수의 움직임 가능성을 확인하는 홍댄스컴퍼니의 <가능한 춤 2023: 움직임 언어>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10월 9일에는 구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나더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포문을 연다. 이어 리얼댄스컴퍼니의 <필터 버블>, 한국파릇하우스의 <HOW ARE YOU?>, 올위아트컴퍼니의 <바람, 꽃이 있다>가 공연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장애인 특성화 무용 축제인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구에서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와 문화 생산의 기회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315)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라라미댄스페스티발’ 조직위원회로 문의(070-8877-2020) 하면 된다.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5:34

노권일/산부인과 전문의여성이 40대 중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다가 결핍상태에 이르게 되면 월경이 중지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경험하게 되며, 평균 폐경 나이는 50세이다. 진단은 마지막 월경 후 1년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월경이 없으면 이 시점부터 폐경이라고 진단한다.폐경이 되면 단지 월경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에 따른 초기 신체 증상으로는 열성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피로감, 우울함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나타나고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은 안면홍조이다. 이러한 급성 초기 증상은 폐경이 일어나기 1~2년 전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폐경 후 3~5년간 지속될 수 있다.시간이 더 지나 호르몬 결핍이 만성적으로 되면, 질건조감, 성교통에 따른 성욕감퇴 또는 기피, 위축성 질염, 방광염, 배뇨장애와 같은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퇴와 같은 정신적 증상, 피부의 건조와 노화,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피부관절계의 변화, 골감소증을 거쳐 골다공증으로 진행됨에 따른 골절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폐경 증상의 치료는 결핍된 여성호르몬을 약물 형태로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호르몬대체요법이다. 호르몬대체요법의 가장 큰 이점은 폐경 증상을 없애고 삶의 질을 좋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 외의 이점으로는 폐경 초기부터 호르몬 치료를 할 경우, 관상동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켜 건강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호르몬 대체요법으로 건강증진 효과>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불규칙한 출혈, 유방압통, 체중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있다가 없어지거나 증상이 경미하여 일반적으로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질까 걱정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5~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시행한 경우에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한다곤 하지만 이 또한 경미한 정도이며,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보고되어 있다. 더욱이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유방암은 대개는 조기 발견이며 악성의 등급도 낮아서 치료 결과도 좋은 편이다.또 자연적으로 발생환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호르몬대체요법을 시행할 경우 대장암 및 직장암,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치료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시작한다. 폐경 초기인 50대 초반은 불편한 증상이 가장 심한 시기이기도 하고 치료를 통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대체요법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나이로는 폐경된 지 10년 이내 또는 60세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치료 중단을 권한다. 이전에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았던 여성의 경우 60세 이후에 새롭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호르몬 치료를 지속하는 동안에는 매년마다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 간기능검사 등의 혈액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과거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 또는 자궁내막암의 병력이 있는 경우, 급성 혈전 장애, 진단이 되지 않은 질출혈이 있는 경우, 간염이나 담낭 질환, 이미 고위험의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받지 말아야 한다.<이점이 더 큰 호르몬 치료>폐경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성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의사들은 폐경과 이에 따른 증상 및 신체상의 변화, 여성호르몬 치료의 이점과 위험을 자세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폐경 여성은 스스로 이점과 위험을 고려하여 호르몬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결론은 폐경된 지 10년 이내, 나이로는 60세 이전인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 시행의 이점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폐경 증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으면 유방암이 발생할까 봐 견디기 힘든 증상을 참고 지내는 경우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폐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50세 초반의 여성들이 위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무작정 치료를 기피할 것이 아니라 호르몬 치료에 대하여 의사와 상담하기를 권한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0-04 15:29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에서는 2023년 10월 20일(금) 오전 10시 ~ 10월 21(토) 오후 4시까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를 옥수역 광장(옥수역 7번 출구)에서 2일 간 진행한다.지난 수 년 동안 옥수동 고유의 나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는 여성∙남성∙아동의류, 신발, 가방, 잡화류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주민들 간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본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사회에 발맞추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데 기반이 되는 소중한 기금이 될 것이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 권기현 관장은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촘촘히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발걸음에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4:46

서울시는 10월 7일(토)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이에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기권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동 조정된다.(서울전용, 1단계) 기존 55,000원 → 조정 61,600원 ~ (18단계) 기존 117,800원 → 조정 123,400원단 10월 7일 이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범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최대 60회 사용) 내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1회권도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어린이도 이번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 어린이 64%)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최소 조정된다.1회권 기본요금은 현금으로 1회권 구입을 위한 발매기 운영 인력·비용 등을 감안하여 교통카드 요금보다 100원 높게 책정하고 있다.청소년·어린이 요금은 ’07년 이후 16년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청소년은 80원 인상된 800원, 어린이는 50원 인상된 500원으로 조정된다.그밖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정책은 지속 유지되나, 수단별로 기본요금 차이가 달라진 만큼 이용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 등을 다시 한번 참고하면 좋다.통합환승할인 : 기본요금은 이용 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부과하고, 총 이용거리가 기본거리 10km를 초과하는 거리부터 5km당 100원씩 추가요금 부과조조할인 : 0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되어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교통- 교통 요금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1:10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캐릭터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하여 10월 2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3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12회를 맞는 북페스티벌은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성동구 대표 책 축제로, 그간 소월광장, 왕십리광장에서 진행하며 구민들의 열렬하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23 북 페스티벌은 도심 속 힐링 공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확장하여 열린다.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북 페스티벌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 선정 투표를 실시했다. 총 3,776표 투표 끝에 성동구 북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슬로건에는 ‘일상에 독서를, 독서에 가치를’이, 2023 북 페스티벌 주제 ‘환경’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에는 ‘지구를 지키는 책℃’가 각각 선정되었다.2023 북 페스티벌의 주제는 ‘환경’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구민들과 함께 환경보존을 위한 작은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선정한 주제이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운영 취지에 맞춰 북 페스티벌에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업사이클링 공예, 서울숲 플로깅 체험 등 환경보존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 과월호 잡지 판매 주제도서는 오세나 작가의 ‘검정 토끼’로, 쓰레기봉투를 닮은 검정 토끼의 모습을 통해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표현한 그림책이다. 성동구 구립도서관은 ‘검정 토끼’ 원화 전시와 더불어 오세나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날 오세나 작가의 환경 그림책 3권을 함께 읽어 보고, ‘검정 토끼’에 내포된 은유적 표현에 대해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이 밖에도 성동구 구립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서울숲 가족마당을 ‘공연 존’, ‘메이커 존’, ‘지구를 지키는 책℃ 존’, ‘피크닉 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존’에서는 ▲성동 버스킹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2023년 독서 생활을 활발하게 누린 다독자·독서 유공자·취학 전 500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운영한다.‘지구를 지키는 책℃ 존’에서는 ▲폐현수막과 양말목을 활용하여 파우치와 컵받침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공예 ▲물에 젖지 않는 미네랄 페이퍼를 사용한 캐리커쳐 체험 ▲폐기도서 삽화로 나만의 그림 액자 꾸미기 ▲검정 토끼 원화전시 ▲지구를 위한 약속, 검정토끼 읽고 나도 한 컷 ▲도서교환전 ▲플로깅 체험 ▲성동 사진관 ▲다문화 체험 ▲검정 토끼를 찾아라 ▲장애인 인식개선 점자명함 제작 ▲플랜트 업사이클링 체험 등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메이커 존’에서는 ▲3D펜으로 환경보호 토퍼 만들기 ▲3:3 햄스터 로봇 축구 경기 ▲VR 롤러코스터 체험 ▲친환경 우드 스피커 만들기 ▲드론 코딩 체험 ▲로봇 코딩 장애물 통과하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피크닉 존’은 축제에 참여한 구민이 독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일명 ‘북크닉’은 축제 운영부스에서 북 페스티벌 돗자리와 추천도서 2권을 받아서 이용하면 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여유로운 독서 생활을 즐기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기 바란다”라며, “다양한 문화체험이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립도서관으로 문의(02-2204-6424)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1:02

정삼포 신임 협의회장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의장인 대통령이 위촉하고 임명한 228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과 45명의 해외 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21,98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21기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위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제21기 광진구협의회는 협의회장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강남지구 지역부총재(승마동호회 초대 회장), 광진상공회 CEO과정 17기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한 정삼포 협의회장(㈜한강지앤씨 회장)이 취임하고, 지역사회 각계각층 대표 14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9월 25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자문위원 및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는 강신주 간사가 사회를 맡아 1부 ▲개회식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협의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및 평화·통일 퍼포먼스, 2부 ▲3분기 정기회의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제21기 위촉장 전수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자문위원 대표 1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제21기 자문위원이 모두 함께 자문위원으로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평통기 이양다음 협의회장 이·취임식 순서에는 정삼포 협의회장이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를 이끌어온 제20기 정우성 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평통기를 이양받으며 제21기 출범을 선포했다.정삼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광진구협의회가 내부적으로는 제21기 자문위원간 화합과 결속을 견고히 하고, 지역에서는 평화통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국민대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자문위원에게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활 수행을, 내빈과 관계기관 관계자에게는 광진구 평화통일 활동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임명 부회장 및 감사격려와 축하를 위해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혜숙·고민정 국회의원, 김병민·오신환 당협위원장, 추윤구 구의장은 제21기 출범을 축하하면서, 정당과 당론을 막론하고, 초당적·범국민적 헌법 자문기구로써 민주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뜻을 모았다.1부의 마지막 순서로 '클래식 팝페라 그룹 The Savior'가 '뮤지컬 영웅-그날을 기약하며' 로 축하무대를 꾸몄고, 공연 중간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의 그날을 기약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어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이어진 2부는 제21기 활동방향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21기 임원 인준 보고와 함께 대통령(의장) 임명을 받는 제1지회장·제2지회장·간사 소개와 고문단 추대장 및 부회장, 감사, 분과위원장 임명장 수여를 진행하고, 주요공지 안내를 끝으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마쳤다.앞으로 제21기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는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라는 제21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라는 활동방향에 맞춰, 광진구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통일담론을 확산하기 위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추대 고문단자문위원 선서축하공연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04 10:59

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기부활동’ 장기기증은 기증자에겐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선택이지만 충분히 제도가 뒷받침되고 있지 않다. 이로인해 한시가 급한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대기 중 사망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장기이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장기이식 대기자는 2013년 26,036명에서 2022년 49,765명으로 91%나 증가했고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도 2013년 1,152명에서 2022년 2,918명으로 1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1. 연도별 장기기증자 관련 현황> 연도 이식대기자수 뇌사 기증자수 기증희망 등록자 수 2013 26,036 416 154,798 2014 24,607 446 108,898 2015 27,444 501 88,524 2016 30,286 573 85,005 2017 34,187 515 75,915 2018 37,217 449 70,763 2019 40,253 450 90,350 2020 43,182 478 67,160 2021 45,843 442 88,865 2022 49,765 405 69,439 (단위 : 명)                                                                      (출처 : 보건복지부)대표적인 장기이식으로 알려진 콩팥(신장)의 경우, 원활한 이식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10년 새 사망자는 4배 이상 급증해, 1,5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2013년에는 154,798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했지만, 2022년에는 69,439명으로 장기기증 희망 신청자가 크게 줄어, 앞으로 장기기증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표2. 연도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현황> 연도 계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췌도 소장 2013 1,152 350 663 19 66 52 0 2 2014 1,221 444 665 17 60 34 0 1 2015 1,352 511 717 26 60 33 0 5 2016 1,492 579 759 30 68 52 1 3 2017 1,761 691 878 30 93 65 1 3 2018 1,894 763 915 50 89 76 0 1 2019 2,144 933 978 43 106 82 0 2 2020 2,193 1,012 953 40 97 86 4 1 2021 2,482 1,183 1,039 56 107 96 1 0 2022 2,918 1,506 1,071 81 129 125 2 4 (단위 : 명)                                                                        (출처 : 보건복지부)이처럼 장기기증 현황이 줄어든 이유에는 사회적 예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2017년 장기기증자의 시신 수습과 이송 비용을 유족에게 떠넘기며,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다.이에 전혜숙 의원은 “장기기증이라는 것은 숭고한 헌신의 정신이 깃든 행위이다”며, “그 숭고한 행위에 부합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 문화가 확대될 수 있게끔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전혜숙 의원은 “더 나아가, 장기기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선진국처럼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52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카메룬 중앙주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카메룬 중앙주 야운데(Yaounde) 및 바피아(Bafia)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본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이사장 이일하)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민관협력사업이다.이번 모니터링단은 사업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하여 소외열대질환 예방을 위해 지원된 식수위생시설의 운영 및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3개 학교는 식수위원회를 조직하고, 시설 오남용으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식수시설 운영시간을 설정하여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잠금장치와 옹벽을 설치하여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했다. 그리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학교로부터 식수시설 이용료를 받아 시설의 유지관리에 사용하고 있었다.또한 파견팀은 ‘주혈흡충증 및 토양매개성기생충 통제를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카메룬 보건부가 운영하며 교육부와 협력하는 PNLSHI 연구팀과 협동하여 카메룬 중앙주 17개 보건구 사업지역의 아동 3,600명을 대상으로 소외열대질환 유병율 조사를 위한 대변 및 소변 검사를 실시했다.이외에도 모니터링단은 파견기간동안 카메룬 현지 주재원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증 및 카메룬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성질환 교육을 실시하여 카메룬 지역주민의 감염성질환 예방관리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카메룬 주민들이 타국의 도움을 발판 삼아 주도적으로 보건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카메룬 주민들이 변화되는 보건 인식을 통해 스스로 자립하여 감염병이 없는 안전한 국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식수시설에서 아이들이 물을 기르고 있다WASH클럽 아동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46

성동구에서 명절을 앞두고 명절음식 나눔과 마을대청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지난 25일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용)는 외출이 어려운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성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넠넠(Knock)한 한가위」 행사를 진행하였다.행사의 제목은 문을 두드리는 노크(Konck)에서 찾았으며, 거동이 어려워 집에 있거나 외출이 어려운 고립가구의 문을 노크하여 함께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협의체 위원들은 불고기와 송편, 과일, 밀키트 등의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거동이 불편한 대상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고립가구 주민들을 초대해 함께 선물 포장과 편지쓰기 등 다과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26일에는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서원식)가 소불고기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5가정에 직접 전달했고,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겸)는 고시원 거주자 15가구와 홀몸어르신 35가구에게 명절 음식을 나누고 안부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한편, 사근동(동장 차영수)은 지난 25일 쾌적한 골목 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과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회원 및 주민들이 합동으로 마을대청소를 실시했다.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있도록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청계천 및 중랑천 일대는 플로깅 형태로 진행하고, 한양시장 상점가 일대와 사근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등 뒷골목 취약지역에서는 빗물받이 담배꽁초와 무단투기 쓰레기 1.5톤 분량을 수거했다.또한 관내 상가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감축 캠페인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추석 연휴 중 쓰레기 배출금지 기간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성수1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음식 준비 모습금호1가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명절음식 나눔금호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절음식 나눔사근동 마을대청소 단체사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43

성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달 13일 2023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금호2-3가동과 함께하는 기억다방 캠페인’을 운영하였다.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에서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국 지자체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성동구는 ‘2023년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치매안심마을에서 개최하여 금호2-3가동이 치매안심마을이라는 것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치매 대상자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행사에서는 서울시광역치매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기억다방(기억을 찾는 다양한 방법)을 비롯하여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홍보존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력 검사(무료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프로그램(‘기억을 잇다 ’체험 활동) ▲어르신 복지 정보 안내존이 운영되었다.특히 ‘이동형 기억다방’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이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주문을 받는데, 간혹 주문을 잘못 받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자는 취지로 운영되었다.행사에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하여 치매도 예방이 가능하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개선 활동에 함께 동참하였다.성동구치매안심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치매가 있어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지역사회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달 13일 금호2-3가동에서 진행된 치매극복 기억다방 캠페인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39

성동구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성동구의 2022년 합계출산율이 0.723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단독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시 평균 0.593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성동구의 출생·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성동구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시행하여 1일 4시간씩 청소, 세탁 등 가사서비스와 위급 시 병원 동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횟수도 6회에서 올해부터는 7회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또한 올해 1월부터 선도적으로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소득에 상관없이 50만 원 보편지원하였으며, 7월 출산 산모부터는 최대 150만 원(현금 50만 원, 바우처 100만 원)까지 확대하여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 이상 출산가정에 셋째 자녀 300만 원, 넷째 자녀 500만 원, 다섯째 이상 자녀 출산 가정에는 1,0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최근에는 서울시 다자녀 기준 완화(자녀 3명→자녀 2명, 막내 나이 13세 이하→18세 이하)에 따라, 성동구 다자녀 지원 관련 10개 조례를 개정하여 ▲자치회관 수강료 50~100% 감면 ▲구립도서관 문화강좌 수강료 50% 감면 ▲구립체육시설 프로그램 사용료 50% 감면 ▲공공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평생학습관 수강료 50% 감면 ▲공공시설 주차요금 50% 감면 ▲장난감 세상 및 놀이체험실 이용료 50% 감면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사용료 50% 감면 ▲ 성동글로벌체험센터 사용료 50% 감면 등 혜택이 확대되며, 개정 조례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임산부 및 출산가정에 엄마아빠택시 지원,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다자녀·맞벌이 가정에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9월부터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24~36개월 영아 양육공백 발생가정에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6개월 이상 육아휴직 가정에 서울형 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04 10:37

전혜숙 국회의원10대와 20대에서 마약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5년 새 44%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마약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마약 중독 치료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마약 중독자 중 치료받은 환자의 수는 2018년 6,984명에서 2022년 6,601명으로 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대의 경우 2018년 기준 370명에서 2022년 498명으로 34%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 20대의 경우 2018년 893명에서 2022년 1,383명으로 약 55%가 늘어나, 10대와 20대에서 44%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마약 중독 치료자 현황>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10세 미만 403 341 208 216 210 10대 370 375 284 430 498 20대 893 1,003 1,184 1,340 1,383 30대 1,030 1,037 982 1,006 1,066 40대 1,246 1,125 966 981 971 50대 1,106 1,041 890 879 841 60대 700 655 559 629 600 70대 이상 1,236 1,135 1,025 1,013 1,032 총 합 6,984 6,712 6,098 6,494 6,601                                                                        (단위 : 명)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처럼 10대,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중독 치료 인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치료기관의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치료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정부 지정 중독치료ㆍ보호기관은 2018년에 2곳의 지정병원이 해지되어 24곳이 되었고 의사의 수 또한 2018년 173명에서 2022년 114명으로 5년 새 59명(34%)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단속과 검거에만 몰두하고 치료를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정부 지정 치료보호기관 기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수>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8 21:52

서기순/새마을부녀회장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최단기간에 전 국민 건강보험을 이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제도로 발전 했지만, 일각에서는 보험료 부과와 관련된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직장가입자는 사업장에서 신고한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되고, 다음년도 4월 국세청 확정 소득으로 연말정산을 시행하여 지난해 납부한 총 보험료를 정산한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휴․폐업 등으로 현재 소득이 없거나 줄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보험료를 낮게 조정해 주었다.하지만, 고소득 프리랜서 등 일부가 이를 악용해 허위소득 관련 증명서를 제출한 뒤 보험료를 감액 받거나 피부양자로 남아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등 가입자 간 형평성 문제와 보험료 회피로 인한 재정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이에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다 공정한 보험료 부과와 보험료 조정제도를 악용하는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고,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른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8년 7월과 2022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2023년 11월부터는 보험료‘소득정산제도’를 시행한다.보험료 소득정산제도는 그 동안 직장가입자에게만 적용해오던 보험료 연말정산제도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및 소득월액보험료에도 적용하는 제도로, 지역가입자가 퇴직(해촉)증명서 등으로 소득조정을 신청한 경우 우선 조정 후에 다음해 11월 국세청 확정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재정산하여 더 낸 보험료는 돌려받거나 덜 낸 보험료는 추가 납부하게 된다.직장가입자에게 매년 시행되는‘4월의 연말정산’과 유사한 개념으로 올해 정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소득보험료를 조정 받은 가입자가 대상이며, 약 38만세대의 29만명 이다.이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보험료 부과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고, 실제 소득에 대한 빠짐없는 보험료 부과로 성실 납부자에게 보험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튼튼히 지키고자 함이다.2023년 11월 첫 시행되는 소득정산제도가 다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가입자의 협조로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9-2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