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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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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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창동주공3단지,도봉극동아파트 수상

도봉구는 ‘2016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우수단지’ 시상식을 11월 30일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봉구는 폐기물 감량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감량경진대회는 4월부터 9월까지의 6개월 간 진행 된 사상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시행 대상은 의무관리 공동주택 64개 단지로 평가는 500세대를 기준으로 그룹별로 평가했고 배점 기준표에 따라 100점 만점에 세배별 배출량 30점, 전년도 대비 감량률 70점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500세대 기준 초과단지와 이하단지로 나누어 최우수상은 창동주공3단지, 도봉극동아파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단지로는 4개 단지, 장려상은 14개 단지 등 총 20개 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올해 도봉구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은 전년도 246톤에 비해 368톤, 약 7%가 감량됐다.
도봉구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을 통해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2015년 동 기간과 비교해 1919톤, 6.9% 감량을 이끌어냈다. 이를 처리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3억 4천만 원 수준.
또 음식물 처리로 인한 발생 폐수도 동 기간 대비 1058톤, 감량비용 1억 5천만 원이 절감되는 등 감량화 사업이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다. 

도봉구는 올 7월부터 42개 단지 63453세대 중 27139세대, 약 43% 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주책 세대별 종량제(RFID) 사업을 시행 중으로 2016년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37톤, 약 39%의 감량 효과를 보고 있다. 구는 2017년에는 미 시행 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RFID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또, 일반주택 전체를 대상으로는 2016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전용봉투에서 전용요기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전용용기 시행 후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역시 전년도 동기간과 대비해 310톤, 약 14.3%가 감량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며 엄청난 폐수가 발생하는데 그에 따른 비용을 절약하게 되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우수단지의 적극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참여에 고마움을 전한 후 “환경문제는 인간에게 결국 다시 되돌아오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진 구청장과 우수단지 대표들이 시상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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