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강북지회 이웃나눔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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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강북지회 이웃나눔행사 마련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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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지회와 자매결연도 맺어 한충현 지회장 즉석 공연도

대한노인회강북지회(지회장 한충현, 이하 강북지회)가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제9회 이웃나눔행사 겸 대한노인회포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웃나눔행사는 강북지회가 매년 모범 경로당 회원 및 모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강북구 관내 96개 경로당 회장 추천을 받은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품권과 쌀을 전했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1명과 송중동 지역아동센터장 및 모범 청소년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상품권과 쌀이 전달됐다.

또 사회복지법인 상록재단에서는 번 1,2동 14개 경로당의 김장 재료 지원을 위해 42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상록재단은 경로당에 의약품 구급상자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도 상록재단은 번 1,2동 경로당에 분기별로 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북지회는 이웃나눔행사 외에도 경기포천시지회와 이날 자매결연협약을 맺었다. 두 지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양 지회 간 공공의 이익과 우호를 다지고 친선교류와 문화교류를 촉진해 지역 간의 자긍심을 높이고 협력 할 수 있는 단체로 연합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강북지회 한충현 지회장은 “전국 245개 지회 중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강북지회와 포천지회가 최초”라고 설명하고 “강북지회가 서울시 우수지회로 선정되고 포천지회와 자매결연도 맺게 돼 기쁨이 두 배로 즐겁다”며 자매결연을 반겼다. 한 지회장은 “강북과 포천의 어르신들이 힘을 합쳐 양 지회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끌어 내자”며 두 지회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모범지회로 발전하길 기원했다.

포천지회 윤효준 지회장은 “올 10월 강북지회가 포천지회를 방문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포천은 강북구와 가깝고 여전히 시골의 정취가 남아있고 경치가 수려하다”고 소개하며 “포천은 2만 여명의 어르신 회원과 300여 개의 경로당이 있다. 앞으로 우의를 도모하며 양 지회의 발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한충현 지회장은 이웃나눔행사 후 포천지회와의 협약식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를 열창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와 경기포천지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충현 강북지회장(중앙 좌)과 윤효준 포천지회장(중앙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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