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의 ‘걷고 싶은 건강계단’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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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의 ‘걷고 싶은 건강계단’을 소개합니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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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 조성, 지난 5일 준공식 개최

- 높고 위험해 다니지 않고 삭막하던 계단이 지역 명소로 재탄생
-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주민 스스로 걷기생활 실천 및 건강수준 향상 유도
- 장위1,2동 주민설명회 등 지역주민 의견 반영하여 민관이 힘 합쳐 설치

계단 공사 후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 스스로 건강걷기생활실천을 위해 또 하나의 걷기 명소, ‘장위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지난 5일(월) 준공식을 가졌다.

오동근린공원 인근 장월로 9길 일대의 계단은 공사이전에는 높고 위험해 눈이 오면 통행이 금지될 정도로 취약지역이었던 곳으로,

지역주민이 나서서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 ‘장위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으로 조성됨으로써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한 것이다.

계단공사 전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장위 1,2동 주민설명회 개최하여 사업 추진 단계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 숙원사업을 진행했다.

5일 준공식에 참석한 김00 어르신(71)은 “눈이 오면 다니지 못하고 삭막해서 오르기 싫었던 계단이 걷고 싶은 건강계단으로 변신해 기쁘다.”며 “근처 오동근린공원에 가기도 쉬워져서 너무 편리하고 계단이 예쁘게 바뀌어 우리 동네 명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 건강계단을 활용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체험 장소, 지역주민 작은 계단 음악회, 행복스타트 건강계단 운동교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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