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시의원, 서울시에 요청
서울시의회 김광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2)이 쌍문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난 1일 둘리 테마역사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쌍문역을 찾은 류경기 서울시행정1부시장에게 현황을 직접 설명하며 에스컬레이터 추가설치를 적극 요청했다.
쌍문역은 4개 출입구 중 2번 출입구와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가 돼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주민들이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3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 돼 있지 않다며 추가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에스컬레이터는 주민들의 편의가 우선 시 돼야 하는데 3번 출입구의 경우 지장물과 노점 등의 복잡한 문제가 얽혀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비교적 용이한 2번과 4번에 설치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민들 이용이 가장 많은 3번 출입구의 에스컬레이터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의원과 쌍문역 4개 출구를 직접 살펴본 류경기 1부시장은 현장 확인 후 추가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쌍문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올 3월15일 완공하며 운행을 시작했다.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에는 예산 17억 원이 투입 돼 2014년 2월 착공, 올 3월 15일 완공됐다.
쌍문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 10월 10일 공사를 시작해 2010년 5월 17일 개통됐다. 2인승 2기로 5억 원의 예산이 투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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