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연립‧빌라‧원룸 등에 분리수거함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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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연립‧빌라‧원룸 등에 분리수거함 무상지원
  • 중랑신문 기자
  • 승인 2018.09.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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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빌라,원룸 등 1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로 생활쓰레기 감량,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기대
- 10세대 이상의 도시형 생활주택 대상,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분리수거함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 무상지원에 나선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분리배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배출 되고, 무단투기가 수시로 발생하는 실정이다. 또, 건물 관리인이 없는 곳이 많아 입주민들의 책임의식이 결여되기 쉬울 뿐 아니라 쓰레기 배출 관리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구는 도시형 생활주택 분리수거함을 지원해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함으로써 생활쓰레기를 줄임과 동시에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연립주택, 다세대, 원룸 등 10세대 이상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곳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랑구청

신청 후 주택형태, 가구 수, 건물별 또는 단지별 전담 관리인 지정 여부 등을 확인 후 대상지를 선정하며, 선정된 곳은 수거용 비닐봉투 등의 소모품 일부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청소행정과(☎02-2094-1947)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설치 이후 구에서는 분리수거 운영실태와 수거함 적정 관리 여부, 주민만족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7기의 중점과제인‘깨끗한 중랑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62개 주택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에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갑 청소행정과장은“재활용품은 분리해서 버리면 다른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 순간 쓰레기가 되어버린다.”며 “철저한 분리배출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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