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한 방으로 독감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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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한 방으로 독감 걱정 ‘뚝’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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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대상
<사진-어르신이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강서구는 환절기에 접어들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 어르신 및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약 15만 명으로 강서구 전체 인구의 25%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예방접종 대상도 12세까지(2006.1.1.~2018.8.31. 출생자)로 대폭 확대된다. 어르신(만 65세 이상, 1953.12.31. 이전 출생자) 및 건강 취약계층(장애인 1~3급,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접종 대상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어린이 예방접종 대상 중 2회 접종 대상자(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 이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는 9월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자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2일, 만 65세 이상은 11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및 어르신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 날짜를 확인한 후 신분증 또는 아기수첩 등을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건강 취약계층 예방접종은 ▲만 13~64세 1~3급 장애인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만 50~64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강서구보건소에서 오는 2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접종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유태곤 보건행정과장은 “매년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이 이젠 필수”라며 “예방접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등 개인 예방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환절기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역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총 238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및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전국 위탁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02-2600-5915, 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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