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벨라듀, 강남권 아성 위협 '강북 중소형아파트’로 부각
상태바
서울숲 벨라듀, 강남권 아성 위협 '강북 중소형아파트’로 부각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0.20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764세대 공급…역세권 조망권 숲세권에 한강 이용권 수혜지

성수동 지역 아파트가 강남권을 주축으로 형성됐던 고가 아파트 주도권을 위협하면서 분양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2013년 성동구 최고가 아파트로 등재된 '갤러리아 포레'가 있다. 하지만 성수동 일대 아파트의 진짜 가치는 중소형 평형에 있다. 고가 아파트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반면, 선호도 높은 중소형은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 입주한 서울 성동구 금호동 서울숲 푸르지오 1차, 성수동의 두산위브 등 대형 아파트들의 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소형은 오히려 상승세를 탔다.

실제 성동구 금호동 서울숲 푸르지오 1차의 전용면적 106㎡형은 입지조건에 따라 현재 8억500만원으로 1년 전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형인 전용 59㎡A형은 4억3750만원에서 4억5500만원으로 1750만원 상승했고, 전용 59㎡B형은 4억6500만원에서 4억9500만원으로 3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성수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가치가 부쩍 오르는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주택조합 특성상 시세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하는데다 한강변 아파트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서울숲 인근에서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서울숲벨라듀'가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돼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숲벨라듀는 쌍용건설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70-27번지 일원에서 시공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대지면적 19,528 m², 건축면적 7,929 m²,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764세대 규모(59m² 515세대, 84m² 249세대)로 선호도 높은 85m²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동향으로 배치해 한강, 서울숲, 중랑천을 파노라마로 조망 가능하다. 각 동마다 정원을 조성하고, 소공원과 단지내부를 연결하는 동선으로 자연과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한 썬큰을 통해 폐쇄적인 지하공간에 개방형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휘트니스 및 골프연습장이 들어서고 법정주차대수 대비 117% 주차계획을 통해 주차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1등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도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전세대 4베이 설계를 통해 여성을 위한 주방 및 보조주방을 마련하고,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으로 꾸며진다. 59m²형은 부부욕실 샤워부스 설치,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을 지원하고 84m² 형은 주방펜트리, 맘스 오피스 및 와인바 공간을 확보해 고급스런 주방을 완성하고 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입면다변화를 꾀한다.

특히 사업예정지와 서울숲공원, 뚝섬유수지 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이 인접해 있어 강과 숲을 전원주택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거기다 서울숲 내 뚝섬승마장, 곤충식물원, 성수아트홀 등이 인접해 녹지조건과 함께 최상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왕십리비티플렉스(CGV, 엔터식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강남과 강북 접근이 용이하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도보 5분거리,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7분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경동초, 성수중, 성수고, 경일고, 성수공고 등이 도보 15분 이내에 있고, 한양대 한양여대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가도 가깝다.

조합설립 인가신청일 현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m² 이하 1채에 한하며, 당첨자 및 이를 승계한 자를 포함) 소유자면 조합원 모집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뚝섬 일대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로 부각되면서 강남권 이주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은 물론 향후 입주 프리미엄까지 기대돼 조합가입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숲벨라듀 지역주택조합 추진일정은 올해 2월 지구단위 접수, 5월 지구단위 본심의 통과 및 서울시 건축심의, 12월 조합설립 예정이다. 홍보관은 지난 6일 그랜드 오픈,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문의 : 1600-054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