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만드는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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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만드는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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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오는 .20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형억새트리와 억새정원 조성,22시까지 운영

- 억새터널 속 난지도 시․사진전(15m), 동물유등․하트 포토존으로 볼거리 제공
- 일루미네이션 소원터널(20m), 동물소리터널(15m) 등 체험거리도 풍성
- 2016.12.20.(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억새트리 점등식 개최 예정

2014 월드컵공원의 겨울이야기 행사장 전경

올겨울,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근교에서 겨울 볼거리를 찾고있다면 월드컵공원 미니억새정원 ‘월드컵공원 겨울이야기’를 놓치지 말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억새를 활용하여 정원(2,000m)을 조성하고,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시와 사진전, 동물소리존, 하트포토존, 대형억새트리(9.5m), 일루미네이션 소원터널 등 다양한 겨울볼거리와 체험거리를 ’16.12.20.(화)부터 ’17.1.31.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트리

특히 지난 가을,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하늘공원의 억새를 평화의 공원으로 옮겨와 시민들 위한 겨울 정원으로 변신시켰다.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재활용하여 구성한 억새트리와 억새터널, 인디언집 등이 있는 억새정원에서는 다른 장소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은 ‘희망트리’(9.5m)는 하늘공원 억새로 연출하여 기간 중 매일밤 10시까지 LED조명이 연출되며, 억새정원 내 조성된 ‘억새터널’(15m×2)에서는 사진과 시화 감상은 물론 동물소리센서를 설치하여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정원 내부는 억새를 비롯한 다양한 오브제와 LED조명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며 사진찍기에도 그만이다.

억새정원에서 희망트리로 향하는 길에는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 소원터널도 조성하여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14 월드컵공원의 겨울이야기 행사장 전경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약20m 구간의 ‘2017 소원터널’의 일루미네이션은 행사장 주변을 환하게 밝혀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간중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인 소원터널은 방문한 시민 누구나 준비된 소원카드에 2017년 새해 소망을 작성해 매달아 놓을 수 있다.

오는 20일(화) 17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억새트리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21일부터 본격적인 겨울이야기 행사가 시작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의 겨울이야기는 하늘공원의 억새를 재활용하여 만든 트리와 아름다운 정원이 겨울철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아 겨울철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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