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홀몸어르신과 양자녀’설맞이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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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홀몸어르신과 양자녀’설맞이 장보기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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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금) 통인시장에서 「2019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 홀몸어르신 양부모 100명과 효행본부 양자녀 100명이 2인 1조가 되어 명절맞이 장보기 나서
-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후원으로 어르신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제공…경제적 부담 덜어드릴 예정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1월 25일(금) 통인시장(자하문로15길 18)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2019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효행본부(이사장 임만섭)의 결연으로 맺어진 홀몸어르신 양부모 100명과 효행본부 양자녀 100명이 2인 1조가 되어 명절맞이 장을 보면서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지사장 송철희)의 후원으로 어르신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전달하여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드리게 된다.

구는 2014년 홀몸어르신-지역주민 각 78명의 결연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홀몸어르신-구청 직원 각 27명이 1대1로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홀몸어르신 100명과 양자녀 100명의 결연식을 개최한 바 있다. 양자녀들은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 상대, 집안일 돕기 등 크고 작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면서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양부모 양자녀 1:1결연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효행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어르신행복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에도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열고 양부모와 양자녀가 함께 장을 보며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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