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토요일에 친구들과 김치 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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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토요일에 친구들과 김치 담가요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3.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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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0일(토) 「신나는 토요일 드림스타트 체험활동」

-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초등학생 20여 명 참여
- 김치담그기, 풍선아트 등 체험활동 진행
-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
-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아동을 위한 복지에 더욱 힘쓸 것

가을소풍 중 사과따기 체험 (지난 해 10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0일(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신나는 토요일 드림스타트 체험활동」 을 진행한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종로구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초등학생 21명이 참여해 김치담그기, 풍선아트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먼저 인사동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 방문해 백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김치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치담그기와 박물관 견학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 고유의 김치 문화를 이해하고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식사 후 아이들은 구청 다목적실에서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풍선아트 수업에 참여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수업이 진행되고, 풍선으로 벌룬타워와 동물 등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관내 위치한 김치박물관의 무료 체험프로그램과 기업의 후원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준비해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자원 연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 관람 (지난 해 12월)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 빈곤문제는 빈곤의 대물림으로 이어지기 쉬운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맞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아동발달영역을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통합지원 등 4가지로 분류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요리교실, 국립어린이과학관 탐방, 가족캠프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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