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친구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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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친구만들기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3.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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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제2동, 「우리동네 창2 친구만들기」 추진해 1인 거주 남성의 인적관계망 형성 도와 고독사 예방

종로1·2·3·4가동,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 돕는 「우리동네 문화이웃」 프로그램 운영하여 한복 입고 명소 나들이, 건강관리 요령 교육 등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복지 체감도 높아질 듯

창신제2동의 ‘우리동네 창2 친구만들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제2동은 4월부터 홀로 거주하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관계 형성을 돕는 「우리동네 창2 친구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창신제2동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 1인 거주 남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과 결연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우리동네 창2 친구만들기」는 총 9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10일 시작하여 9월까지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창신제2동주민센터 다목적실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친구 맺기 ▲요리 등 참여수업 ▲명소 나들이 ▲영화 관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창신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거 남성들과 결연을 맺고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게 된다.

 

창신제2동은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지역 내 복지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3월 21일(목) ‘웃음으로 소통하라’, ‘우리~ 친구아이가’ 라는 주제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독거 남성 11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이 서로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종로1·2·3·4가동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돕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이웃」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3월 20일(수)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여 명과 창덕궁에 다녀왔다.

「우리동네 문화이웃」은 ▲한복 입고 나들이 ▲생활 속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월 창덕궁을 시작으로 4월에는 청와대, 5월에는 북촌 등 주요 명소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고, 월 2회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협조로 기상 정보와 건강관리체조 등 생활 속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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