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벚꽃 나들이... 중랑구 겸재책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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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벚꽃 나들이... 중랑구 겸재책거리축제
  • 중랑신문 기자
  • 승인 2019.04.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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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랑구 겸재작은도서관 일대에서 ‘제2회 겸재책거리축제’ 개최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박사,‘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주제로 강연
- 책갈피 만들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북텐트 등 30여개 체험 부스 설치

2018 겸재책거리축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겸재작은도서관 주변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겸재책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겸재책거리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책 체험을 할 수 있는 중랑구만의‘봄 책축제’다.

축제에는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이 진행된다. 겸재교 밑 메인 무대에는 저자강연회, 마술 퍼포먼스, 복화술공연, 독서 골든벨, 아티스트 공연 등 주요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저자 강연회에는 베스트셀러『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박사가 무대에 올라,‘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유, 자존감 회복 훈련 등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벚꽃이 만개하는 중랑천 제방 산책로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벚꽃과 시가 있는 책갈피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책 낚시 놀이, 캔버스에 꾸며보는 그림책 등 다양한 책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 줄 팝업북 전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낡은 그림책을 나만의 책으로 직접 만들어보는‘업사이클링 팝업북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장 끝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텐트 공간이 마련된다. 북텐트에서는 시간대별로‘작가와의 만남’,‘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동화책 종이 인형극’등의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집에 있는 헌 책을 챙겨 나오는 것도 좋다.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는 2016년도 이후 출간된 헌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2113도서무료교환전’을 운영한다.

축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문화관광과(☎02-2094-1834)로 문의 하면 된다.

2018 겸재작은도서관 중랑천제방(겸재책거리축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따뜻한 봄날, 벚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책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 읽는 기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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