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문화, 체육 노원구청 테마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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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문화, 체육 노원구청 테마 청사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0.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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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건강, 기부, ‘행복의 계단’

녹색 쉼터와 옥상 전망대 조성

노원구청사가 문화, 체육, 녹색이 함께하는 테마청사로 단장했다. 방문 민원인의 지루한 대기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테마청사에‘생명’과‘건강’, ‘기부’라는 개념을 적용하는‘행복의 계단’을 꾸몄다. 각층마다 스킨답서스를 식재했다. 계단에 사람이 등장하면 자동센서에 의해 조명이 밝혀져 스킨답서스에 빛을 더함으로써 식물의‘생명’을 연장하고 생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계단을 걷다보면 한층에 약 3.3kcal가 소모되어 체중조절 등‘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해‘걷기마일리지 프로젝트’로,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 후‘서울을 걷자’캠페인에 참여해‘노원구’그룹을 선택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걷는 만큼 선물 쿠폰이 생기는가 하면 기부를 통해 취약 이웃도 도울 수 있다.

청사 입구에 조롱박, 수세미 등을 관찰할 수 있는‘넝쿨터널’을 조성한 데 이어 1층 로비와 2층 테라스에‘녹색 쉼터’를 조성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관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넝쿨터널과 2층 테라스 별관 벽면을 하나로 묶는 녹색 커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층 전시 갤러리에서는 각종 전시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6층에는 노원목예원과 자원봉사자, 노원구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한반도 모양의‘통일 정원’을 조성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고,‘무인 북카페’도 마련해 청사 방문객이 언제든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구청 옥상에 도봉면허시험장과 노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또 친환경 옥상 텃밭을 조성해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문화가 흐르는 청사를 만들기 위해‘문화·공연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구청 로비와 2층 복도를 이용하여 신진 작가와 주민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동 자치회관프로그램 수강생, 청소년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정오의 음악회’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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