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만나는 명사들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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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만나는 명사들의 지혜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4.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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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행복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2019년 종로학당」 신설

-역사, 경제, 건축, 여행,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저명인사 초청하여 인문학 강의 제공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14:00~16:00 구청 한우리홀에서 진행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과로 전화 접수 하면 돼… 수강료 전액 무료
-첫 강의 ‘마음치유콘서트’는 혜민 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힐링 선사할 예정

올 봄, 종로구청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의학, 경제, 역사 등 각 분야 명사들이 들려주는 인문학 특강 퍼레이드 「2019년 종로학당」이 열린다.

구는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로부터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부하는 종로’라는 슬로건 아래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야심차게 기획·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구청 한우리홀에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할 시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교육과 평생교육팀(☎ 2148-1992~4)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의 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상은 종로구민이나 미달 시 타구 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2019년 종로학당은 ▲혜민스님의 마음치유콘서트 ▲신병주의 조선건국과 정도전 ▲엄길청의 100세 시대, 손에 잡히는 경제 ▲조윤범의 개콘보다 재미있는 클래식 ▲오한진의 노화를 이기는 건강관리법 ▲태원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김경일의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김광현의 인간을 읽는 건축, 사회를 짓는 건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8강 중 70%(5강)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종로구 평생교육 정보 제공 및 차기 학당 프로그램 우선 등록 등의 학당 동문 특전 또한 제공한다.

4월 16일 열리는 첫 강의는 혜민 스님이 맡았다. 그는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는 희망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주는 ‘마음치유콘서트’ 라는 제목의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끊임없이 자기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 흐름과 수준 높은 강좌를 원하는 주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종로학당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지적욕구 충족과 자기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관내 유휴기관에 주민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자율적으로 학습 주제를 선정. 학습을 진행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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