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스마트 조명 기반 안전도시 구현 위해 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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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 조명 기반 안전도시 구현 위해 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19.04.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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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조명 공동개발을 통해 교통사고‧재난‧범죄 예방에 앞장서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및 산학협력단 - (사)국민안전역량협회 - (재)한국조명연구원 - ㈜블루카이트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일,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및 산학협력단, (사)국민안전역량협회, (재)한국조명연구원, ㈜블루카이트와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기반의 안전도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발맞춰,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하여 주민의 삶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관악구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 산, 학, 연이 상호간 협력과 교류에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와 연구기관, 대학, 개발업체는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힘써,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은 도로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재난, 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도로조명으로부터 도로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도로상의 위험 및 돌발 상황을 인지‧판단, 이를 보행자에게 알려 교통사고, 재난, 범죄 등을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안전조명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치안문제 해결방안 발굴 등 안전도시 생태계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중앙정부의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난 1월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하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등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관내 어린이집 268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보급하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20여개 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 등에 ‘IoT 실내 공기질 측정기’ 477대를 보급하여, 장시간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자칫 오염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스마트 미세먼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세계최초 나노기술을 적용한 리얼스마트팜 (관악도시농업연구소)운영, IoT 기반 미세먼지 예방시스템 구축, 스마트도시 조성 등 주민의 삶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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