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초‧중‧고 학생 1,400여 명, 망우리 공원 역사탐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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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초‧중‧고 학생 1,400여 명, 망우리 공원 역사탐방 참여
  • 중랑신문 기자
  • 승인 2019.04.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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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한‘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문학길 역사탐방’프로그램 올 해 대폭 확대 실시

- 청소년의 프로그램 참여율 제고 위해 운영횟수 기존 4회에서 16회로 확대
- 역사퀴즈대회, 학교 차량 지원, 교재 개선 등 프로그램 내실화 노력
- 올 해 12개 학교, 초‧중‧고 학생 1,400여명 참여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리 공원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문학길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올해 대폭 확대 실시한다.

구는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문학길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6년 전국 최초 중소기업청‘역사교육문화특구’로 지정된 중랑구는 관내 망우리 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과 교육 인프라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대표 사업 중 하나가‘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문학길 역사탐방’프로그램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인문학길 역사탐방’은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망우리공원 인문학길을 걸으며,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등 공원에 안장된 근현대 유명인사 50인의 묘역을 순례하고, 유명인사의 업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참여자 83.9%가‘만족’이상을 줄 만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연중 4차례만 운영되어 참여기회가 적고, 프로그램이 주말에 운영되는 점, 대중교통 부재 등의 이유로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망우리 공원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 공원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민선 7기는 관내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올 해 청소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간구했다.

먼저 차량 지원 등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 그 결과 20여개 학교로부터 신청이 들어올 만큼 큰 호응을 얻어, 운영횟수를 기존 4회에서 16회로 늘리고 총 12개 학교를 선정‧운영키로 했다. 이에 올 한 해 1,4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역사퀴즈대회’도 계획 중이다.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들을 되새기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10월‘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기간 중 중랑문화원 주관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망우리 공원 표지판 및 통행길 정비, 활용 교재 개선, 프로그램 내 휴식 시간 마련 등 프로그램 내실화에도 공을 들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높이는 것이 지역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 통해 망우리 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 의 :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02-2094-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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