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인형극으로 배우는‘금연·절주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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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인형극으로 배우는‘금연·절주교육’실시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19.04.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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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11시 2회에 걸쳐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

아동기부터 금연 및 음주 폐해교육을 시작해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 도와

지난해 4월,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_나트륨·당 줄이기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일, 관내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으로 배우는 금연·절주교육’을 개최한다.

어린이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인형극을 활용하여 눈높이에 맞게 교육함으로써, ‘금연과 절주‘라는 개념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익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8)에 따르면, 흡연과 음주를 처음 경험 연령은 각각 13.0세, 13.3세로, 상당히 어린나이에 흡연과 음주를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발달기인 아동청소년기의 흡연 또는 음주의 폐해는 성인보다 크다. 또한, 어린나이에 술과 담배를 시작할수록 그 의존도가 커져 중증의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금연·절주에 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관악구는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금연·절주 인형극’을 열어,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호치와 꼬질꼬질 마녀’ 인형극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11시 2회에 걸쳐 50분간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4월,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_나트륨·당 줄이기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극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금연과 절주 개념에 대해 익히고, 건강생활습관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는 이번 인형극을 관람하지 못한 아동을 위해, 올해 11월에도 금연·절주 인형극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관악구의 어린이들이 조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 더불어 건강한 관악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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