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취약계층 어르신 ‘뇌 건강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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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취약계층 어르신 ‘뇌 건강 체험교실’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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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9복지관서 치매·중풍 예방법, 총명침 시술 등 진행
<사진-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활동이 중요해진 가운데, 강서구가 한의사회, 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한방으로 뇌 건강 UP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3일부터 7주간 총 14회에 걸쳐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위해 치매 예방, 중풍 예방법, 우울증 예방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총명침 시술도 진행한다.

또 명상, 도인체조 등을 통해 신체능력을 향상하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교육에 활력을 주는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한지공예를 통해 어르신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관리수첩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건강을 관리하는 한편, 프로그램 진행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및 뇌 건강 향상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고령화 시대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260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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