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3대 콘서트 오페라 <토스카> 예술의전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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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3대 콘서트 오페라 <토스카> 예술의전당 공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4.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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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콘서트 오페라 여섯 번째 스테이지로 <토스카>공연을 오는 30일(화)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선사한다. 예술의전당의 콘서트 오페라는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의 성악가와 최고의 연출가와 연주 단체가 빚어내는 명품 공연으로 브랜딩 되어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토스카> 간담회와 오픈 리허설을 가졌다. 이날 지휘 존 피오레, 연출 스티븐 카르, 토스카역의 소프라노 제니퍼 라울리, 마바라도시 역의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스카르피아 역을 맡은 바리톤 루치오 갈로 등 5명이 참석 작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도 최고의 캐스팅을 무대로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의 하나로 <토스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루치오 갈로는 "오랜만에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를 통해서 같이 공연 했던 여러 동료들 특히 마시모 조르다노와 공연 한 적이 있고 제니퍼는 ,토스카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이들 배우들과 다시 만났으니 최고의 공연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는 "루치오 갈로나 제니퍼 라울리는 오랜 동료다 푸치니는 최고의 작곡가로 이탈리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인상을 주는 작곡가다 그가 만든 아름다운 음악으로 함께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고 했다.

토스카역의 소프라노 제니퍼 라울리는 "한국에서는 데뷔라고 생각한다. 오페라 정식 공연은 무대 전체를 사용하는데 콘서트 오페라는 오케스트라가 성악가와 함께 무대 위에서 함께 공연하는 부분이 다른점이다. 이번 공연은 연기보다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제니퍼 라울리는 어릴 때 발레를 배우다 스무살 부터 성악을 시작했음에도 미국 메트로폴리탄에서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 연이어 토스카역으로 '메트로폴리탄의 뮤즈'라고 불리는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다.

 

지휘자 존 피오레는 "토스카 공연은 100만번은 했다. 그 경험으로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어 흥분된다. 루치오 갈로는 오랫동안 알고 있던 가수이다. 토스카는 오페라 중에서 얼마 안되는 희소의 가치가 있는 오페라로는 '라보엠' 정도가 있는데 완벽에 가까운 <토스카> 오페라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마시모 조르다노는 잘 통한다. 스티븐 카르와는 처음 공연을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제니퍼 라울리와는 이번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그는 <토스카>는 어려서 부터 알았다. 10세 때 아버지와 여러가지 레코드를 수집, 당시 1940년대의 레코드 등 4분마다 레코드를 갈아 끼우면서 계속 들었던 기억이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훌륭한 공연을 같이 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

연출을 맡은 스티븐 카르는 "예술의전당과 콘서트 오페라 공연은 3번째다. 아름다운 공연으로 아름다운 나라에서 다시 공연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토스카>공연은 인텐시브하고 농밀하게 구성된 최고의 드라마틱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공연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캐스트 그리고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연출로서 배우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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