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비극 오페라<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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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비극 오페라<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 김영미
  • 승인 2019.04.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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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보다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비극적 사랑이야기
자료제공 예술의전당

오는 5.31(금)~6.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존 루터 롱의 장편소설인 <나비부인>을 푸치니의 비극적인 운명을 담은 오페라를 선보인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이국적이면서도 섬세한 음악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2019년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원작의 가치와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20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 정서와 현대화된 무대에 맞게 풀어낸다.

노블아트오페라단 신선섭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섬세한 대본 분석과 아름다운 무대재현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숙영이 연출을 맡았고, 국내외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는 지휘자 장윤성이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을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빈 폭스오퍼 주역가수 소프라노 한지혜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오디션에서 선발된 소프라노 이다미를 초초상 역, 메트로폴리탄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을 핑커톤 역으로 캐스팅하여 이탈리아 오페라의 음악적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오페라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미국의 해군사관 핑커톤은 집안이 몰락하여 기녀가 된 15세의 나비 아가씨, 초초상과 결혼을 한다. 얼마 후 핑커톤은 곧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떠나버린다. 3년이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주위 사람들은 그녀에게 재혼할 것을 권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핑커톤이 그녀의 아기를 입양하기 위해 일본으로 입항한다. 이런 사실도 모른 채 나비부인은 그의 아들과 함께 핑커톤을 기다리는데 그는 부인 케이트를 데리고 나타난다. 모든 것을 알아차린 나비부인은 아들을 케이트 부인에게 맡기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단도로 처절하게 자결한다'는 내용으로 공연된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소영)와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19년 5월 17일(금)부터 6월 9일(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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