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본동,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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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본동,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선정
  • 중랑신문
  • 승인 2019.05.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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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 받아, 현장거점 운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추진

망우본동 182-74 일대, 2019년도 상반기 서울시 희망지사업 대상지 선정
중랑구, 민․관 협치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망우본동 182-74 (양원역로 주변) 일대가 2019년 상반기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망우본동 182-74 일대는 협소한 도로환경, 복잡한 공중선, 무분별한 도로시설 뿐 만 아니라 주택의 80%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일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여기에 높은 성범죄율, 망우리묘지 등 부정적 이미지까지 갖고 있다.

반면,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을 살리고자 주민들 스스로 주민공동체를 조직하여 마을카페, 마을식당, 마을 문화공간 등을 운영하고, 마을장터, 마을 축제 등을 개최할 만큼 주민공동체 의식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지역 환경 개선, 지역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해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18일 서울시에 희망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울시 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주민의 추진역량과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게 되었다.

망우본동 희망지사업 선정대상지 위치도

망우본동 지역은 서울시로부터 약 7개월 간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 운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이후 내년 상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성공적인 희망지 사업을 통해 향후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행정적‧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망우본동까지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에 선정됨에 따라, 묵2동과 면목 3‧8동, 면목2동~상봉2동 일대, 중화 2동 등 중랑구 5곳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지게 됐다. ※ 문의 : 중랑구청 도시개발과 (☎02-209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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