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싱그러운 봄날 문화공연으로 감성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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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싱그러운 봄날 문화공연으로 감성 충전
  • 성동신문
  • 승인 2019.05.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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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정오, 구청 1층에 지역예술가들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펼쳐져

▸성동책마루, 15주째 정오의 여유와 문화향유의 시간 주민들과 함께 해
▸5월 9일부터 아파트 단지마다 찾아가는 열린음악회, 올해로 3년째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는 공유서가 형식으로 만들어진 구민 쉼터이다. 이곳은 매주 수요일 정오에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의 장이 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는 상설 문화공연 ‘정오의 문화공연’을 개최해 구민들에게 활기찬 정오의 여유와 문화향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 1월 9일, 2019년 첫 정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오카리나, 대금, 클라리넷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15주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수요일 정오에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5주 동안 총 15개의 공연팀, 약 160명의 공연인원이 정오의 문화공연을 꾸며주었다.

5월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6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월별로 좋은 공연을 선보였던 공연팀을 한 팀씩 선정해 상반기 결산 공연을 성동 책마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이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정오의 문화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공연팀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정하여 매주 신선한 무대를 꾸며 성동책마루를 찾은 구민들에게 활기찬 정오의 여유와 즐거움을 계속해서 선사할 예정이다.

성동책마루와 함께하는 정오의 문화공연에 대한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문화체육과(☎02-2286-5206)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 되었던 ‘아파트로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를 오는 5월 9일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각 아파트 야외공간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는 다수 구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과 단절된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화를 새롭게 개선하여 서로 소통하고 함께 화합하는 동시에 열린 음악회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살기 좋은 동네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회 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음악회가 가을에 집중되어 아쉬웠다는 구민들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올해는 봄(5회), 가을(3회)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지역주민이 직접 출연하여 댄스, 노래, 악기연주(색소폰 등) 등 그간 숨겨왔던 주민들의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코너로 마련하고,

2부는 성악, 팝페라, 국악, 대중가요, 댄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 일정은 ▲5월 9일(화) 16시 옥수동극동아파트 ▲5월 17일(금) 옥수삼성아파트 ▲5월 18일(토) 금호삼성레미안 ▲5월 25일(토) 서울숲더샾아파트 ▲5월 30일(목) 마장현대아파트로 이어지며, 가을 일정은 7월 신청을 받아 9월과 10월에 진행 예정이다.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에 대한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문화체육과(☎02-2286-5194)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일매일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을 주민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5월 봄날의 여유와 낭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이웃끼리 소통하며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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