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접수 앞두고 입시 전략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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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접수 앞두고 입시 전략설명회
  • 서대문사람들신문 옥현영
  • 승인 2017.0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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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aSSIT주최
거인의 어깨연구소 김영일 소장 학교별 특징, 전략 안내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시 입시전략 설명회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김영일 소장의 정보를 경청했다.
 
정시원서 접수 열흘을 앞둔 지난 21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는 정시입시전략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SSIST가 교육연구소 거인의 어깨와 함께 실시한 입시설명회에는 300여명 가까운 주민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aSSIST는 중국 청두의 서남재경대 학사과정 3년과 뉴욕주립대 석사과정 1년을 통합해 운영하는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aSSIST 윤성일 본부장은 『G20 재무장관 회의를 열만큼 경제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서남재경대학과 aSSIST가 파트너쉽을 갖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므로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은 설명회 후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안내했다.

인사차 행사장을 찾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는 봄, 가을로 입시설명회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능이 어려워 성적이 높은 학생은 제대로 평가 받는 기회가 되겠지만, 수시 합격이 결정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정시는 재수로 가지 않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오늘 재학생과 학부모들께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정시입시설명회에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공부의 신 대표교육멘토이자 성동구 교육기획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전문 컨설팅연구소인 거인의 어깨 김영일 소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영일 소장은 『오는 29일까지 수시 모집이 완료되면 31일부터 정시지원을 시작해 모든 합격자 발표가 2월 2일 마무리 되고,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2월 16일 발표된다. 수시 모집 확대로 정시모집 인원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만큼 정시를 노리기 위해서는 학교별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한 뒤 『그러나 사실상 각 학교별 입학과 관련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정시를 통해 합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소장은 『정시 지원전에 학교를 보고 선택할 것인지, 학과를 우선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학교우선 선택의 경우 차후 전과가 손쉬운 학교를 선택해 학과를 옮길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소장은 사례를 통해 『서강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 경우는 전과가 다른대학에 비해 쉬워 학교를 우선해 선택할 경우 커트라인이 낮은 과를 선택해 전과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연세대학교와고려대학교의 경우는 전과가 거의 불가능해 과를 고려하지 않고 선택할 경우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정시입학 설명회는 9시 까지 이어졌으며, 참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는 정시 성적으로 합격가능대학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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