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PVC 카드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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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PVC 카드로 발급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9.06.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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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25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PVC 카드 자동발급기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노원구

노원구,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PVC 카드 발급기 도입, 운영PVC 재질 플라스틱 면허증 발급으로 내구성과 소지에 용이20~30분 소요되던 면허증 발급시간이 5분 이내로 대폭 단축 됐다.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구는 종이 코팅 재질이었던 조종사 면허증을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PVC 카드로 발급한다.

한편 기존의 종이 코팅 형태의 면허증은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 현상 등으로 소지에 불편하고 쉽게 훼손되었으나 PVC 재질의 플라스틱 면허증으로 변경하면서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 위·변조 방지 기능의 홀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서 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른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적성검사제도가 부활함에 따라 면허증 갱신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30분 소요되던 면허증 발급시간이 5분 이내로 대폭 단축되어 민원인의 편의가 크게 향상 되었다.

지난 27일 PVC 카드로 발급한 면허증을 처음으로 교부받은 민원인 이 모씨는 “종이면허증은 훼손이 심해서 불편했다”며 “홀로그램 기능에 굴삭기 모양의 디자인도 예쁘고 이제 진짜 면허증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원구의 지난해 말 기준 건설기계 등록 대수는 692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소지자는 5,074명으로, 올 해 갱신 및 신규 대상 예정자는 2,423여명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PVC카드 면허증 도입으로 빠른 발급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면허증의 품질 또한 향상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민원서비스로 구민들의 민원행정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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