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5대 폭염대책’ 가동
상태바
노원구, ‘5대 폭염대책’ 가동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9.06.18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노원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킨 어르신 야간 무더위 쉼터를 비롯해 거리 그늘막 설치 등 5개 분야 폭염대책을 가동,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한 5대 사업은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 거리 그늘막 설치 운영, 폭염 대응 살수작업 강화,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등이다.

구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283곳이 운영에 들어간다. 동 주민센터 19개소, 경로당 245개소, 복지관 18개소, 어르신돌봄지원센터 1개소다.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야간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지난해 2,200여명이 이용한 구청 강당 등 야간 쉼터를 올해는 지역별로 노인과 장애인 복지관을 의무적으로 개방토록 하는 등 총 19개소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령시 노인 돌보미와 안전보안관 등 319명이 독거 어르신 등에 대한 개별 안부전화 등 건강을 살핀다.

2017년 35곳에 설치한 천막형 그늘막은 강풍 및 보행자 안전에 취약해 지난해 처음 고정형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으로 교체, 57개소로 확대 운영했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15개소에 추가 설치해 그늘막은 총 72곳이다.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도 강화한다. 동 담당 방문간호사를 지정, 폭염 특보시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일 1회 안부확인 및 방문 등 현장밀착형 건강관리에 나선다.

체계적인 폭염 대비 활동을 위해 자치안전과, 어르신복지과 T/F팀을 구성해 평상시는 4개반 15명이 상황관리를 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T/F팀과 연계해 건강증진과 등이 합동 근무하는 폭염대책본부가 가동되고, 비상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4개반 25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운영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