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민속음악 연구의 개척자, 이보형 기증자료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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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민속음악 연구의 개척자, 이보형 기증자료전시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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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화)~8.25.(일)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민속음악 연구의 개척자, 이보형 기증자료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한국 민속음악 연구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이보형 선생이 전국을 누비며 평생 수집한 자료 전시로 민속음악 관련 도서, 음반(SP·LP·CD), 현장 조사 녹음자료(카세트테이프·릴 테이프) 및 기록 수첩, 사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된다.

전시 구성은 크게 4개 주제로 △현장의 연구자 이보형, △음악 수집가 이보형, △이보형이 사랑한 민속음악, △감상 및 체험 등으로 이보형 선생이 평생 수집한 고음반을 직접 들어보고, 채록해 볼 수 있다.

특히, 현장 조사 녹음자료와 기록 수첩은 이보형 선생이 민간에서 공연된 판소리, 산조, 농악(풍물), 민요, 무속음악 등 전국 각지를 직접 다니며 채록해 놓은 원 자료로 자칫 사라지고 잊혀 명맥이 끊어질 수 있었던 우리 음악을 녹음과 기록,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전해지고 또 후대에 전승될 귀중한 자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지역 주민들이 민속음악을 장르별로 접해보고 민속음악이 어떻게 채록되었는지 연구 현장을 경험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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