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민선7기 1년 동안 접수된 민원이 민선6기 전년 동월 대비 48,750건에서 35,002건으로 28.2% 감소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게 감소한 분야는 청소(▽57.4%), 공원녹지(▽48.2%), 치수방재(▽47.2%)다.
구는 매주 실시하고 있는 구청장의 새벽청소를 비롯해, 깨끗한 골목길 조성, 청소행정시스템 개선, 도시 경관 개선, 주민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청소민원 즉시처리시스템 구축, 간판‧하수관로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원녹지 분야 민원 건수도 48.2%, 치수방재도 47.2%로 크게 감소했다. 공원녹지 분야에 있어서는 장미터널 구간 확대 조성, 공원 내 편의시설 개선, 등산로 정비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치수방재 분야는 하수관로 청소 확대,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민선7기에서 집중 추진하고 있는 하수 악취 저감 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구민들과의 소통 채널 또한 민원을 줄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불편 사항이 있는 곳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중랑마실’이 대표적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사전에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현장을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