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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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소
  • 중랑신문
  • 승인 2019.07.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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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중랑구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학령기 이후 성인 사회적응과 자립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오는 9월 개소 예정이며 23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사회적응훈련과 직업지원활동을 비롯해 긍정적 행동지원, 일상생활활동, 문화여가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학령기를 마친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며, 모집정원은 30명이다.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으로 총 4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 및 입학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중랑구청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비전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회가 17일 오후 1시 30분 개최된다. 

한편, 중랑구에는 2019년 5월 말 기준 약 1,500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수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8번째로 많으며, 등록 장애인 수 대비 발달장애인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7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이 전체 발달장애인의 58.4%로 특수학교나 통합학교에서 교육을 마친 후 사회로 나가지 못해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사례가 많아 지속적인 지원 요구가 있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교육부터 일자리, 여가까지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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