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 착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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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4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 착공식 가져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7.01.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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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으로 6층 전체 ‘주민공유공간’ 조성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2월 29일 오후 4시, 창4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1989년 준공된 창4동 주민센터는 노후화로 그간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축 요구가 있었으며, 2015년 9월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즉시 철거가 요구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신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비 13억 원과 구비 32억 원 총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신축될 창4동 주민센터는 기존 주민센터 부지(노해로 390)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064m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민동아리방, 작은도서관, 교양강좌실 및 주민공유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건물 6층 전체에 조성되는 ‘주민공유공간’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으로 반영, 관공서 기능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축될 창4동 주민센터는 1년여 간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창4동 주민센터는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창4동 임시청사는 행정민원업무는 노원세무소 옆 창동씨티월드 2층에서, 나머지 마을 업무는 도봉구 재활용센터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착공식이 창4동 주민센터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견인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뜻이 반영되고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참여형 주민센터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4동 주민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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