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클래식으로 여는 토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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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클래식으로 여는 토요콘서트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8.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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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콘서트는 11시 콘서트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향곡의 일부 악장을 발췌하거나 익숙한 소품으로 구성하는 ‘11시 콘서트’와 차별화된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멘델스존과 훔멜의 곡들을 선보이는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멘델스존의 교향곡 5번 ‘종교개혁’과 훔멜의 바순 협주곡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1부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문을 연다.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타파섬에 위치한 핑갈 동굴을 여행하면서 그 부근의 풍경과 인상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무더운 여름날 관객들에게 마치 동굴에 있는 듯한 생생한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이 종교개혁 300년째 되는 축전을 위해 작곡한 교향곡 5번 ‘종교개혁’을 정치용의 지휘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유인택 사장은 “찌는 듯한 무더운 8월의 여름날, 토요콘서트가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시원한 음악 여행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S석 2만5천원, A석은 2만원으로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구성한 패키지 티켓은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에게만 20~25%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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