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골목길 해설사’ 양성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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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골목길 해설사’ 양성교육 성료
  • 종로신문사
  • 승인 2019.08.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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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해설사 5기 양성교육 수료식 / 사진=종로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골목길 해설사’ 5기 양성교육 수료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지닌 주민들로 구성된 골목길 해설사는 지난 2011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현재 34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은 관내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이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 정확한 언어 구사능력,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지난 7월부터 7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필기 및 시연 평가를 거쳐 총 2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자는 기존 해설사와 함께하는 약 3개월간의 현장 실습기간 후 2020년 골목길 해설사증을 수령하여 종로구 전 코스를 해설하는 골목길 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골목길 탐방’ 프로그램은 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jongn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출발일 최소 3일 전, 20명 이상은 최소 5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골목길 해설사는 관광객에게 종로구를 알리는 ‘종로의 얼굴’이나 다름없다. 역량 있는 분들이 5기 양성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더욱 만족도 높은 골목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 현장 실습까지 잘 마무리하여 지역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종로가 지닌 크고 작은 매력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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