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호회 운영비 지원해 지역 스포츠클럽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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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호회 운영비 지원해 지역 스포츠클럽 육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08.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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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시설서 스포츠 지도강습 등 저렴히 이용
<사진-&copy;pixabay>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지역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신규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프로그램과 지도 강습을 제공할 ‘동호회형 스포츠클럽’을 공모한다.

동호회형 스포츠클럽은 자치구 체육회에 등록된 체육 동호회 중 동호회 활동에 필요한 체육시설 확보 및 신규 회원 모집이 가능한 동호회라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된 후에는 관리운영자 및 체육지도자를 확보하고 유·청소년 등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주 2일 이상(1일 2시간 이상, 주간 총 12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체육시설(임대 및 무료 사용 등)과 월 회비 납부 회원 30명 이상을 확보(유·청소년 회원은 최소 10명 이상)해야 한다.

공개모집은 8월7일부터 16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동호회형 스포츠클럽을 최종 선정해 9월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300만 원 이내의 운영비와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자치구 체육회 등록 체육 동호회를 비롯한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된 체육 동호회가 스포츠클럽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및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490-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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