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7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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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7 신년인사회’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7.01.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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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구청장, 국민의 힘 강조

강북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민이 주인 되는 희망강북’ 구현을 위한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박문수 구의회의장, 정양석 국회의원, 이복근·이성희·박진형·강성언 시의원, 구의원,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통·반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 7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강북구는 구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강북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광화문 광장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국가, 그리고 이를 위한 정치를 희망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며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돌아봤다. 

4·19국립묘지가 자리한 강북구의 구청장으로서 더욱 의미가 남다를 수도 있을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박겸수 구청장은 “11월부터 시작돼 1,000만 명이 넘게 운집한 촛불혁명은 평화시위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광장의 민주주의, 시민혁명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역사는 전진하며 그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촛불 민심의 역동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동학농민혁명?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촛불광장으로 이어진 근현대사의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중심에는 항상 민초들이 있었고 그 힘은 위대했다”며 어려운 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국민들의 힘도 거듭 강조했다. 

강북구의 발전과 관련해서는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내외적인 역량을 모으고 구정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을 천명했다.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과 정양석 국회의원, 안홍렬·천준호·김기옥·채수창 등 강북구 내 정당 위원장들과 시의원을 대표해 박진형 시의원도 새해 덕담으로 구민들의 올 한해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의 멋진 축하공연이 신년인사회의 마지막을 수놓았다.

▲2017 강북구 신년인사회에서 내빈들과 구민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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