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전국 최초‘우리 동네 통 안내서비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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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국 최초‘우리 동네 통 안내서비스’오픈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19.08.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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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우리동네 통 안내서비스 / 사진=관악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2일 ‘우리 동네 통 안내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우리 동네 통 안내서비스는 통별 구역 등에 대한 정보를 지도상에서 안내하는 서비스로, 오프라인(종이지도) 뿐 아니라 온라인(홈페이지)으로도 제공하는 것은 관악구가 ‘전국 최초’다.

구는 공식적인 통 안내지도가 없어 주민들은 물론, 동네의 최 일선 파수꾼인 통장들이 활동을 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통별 지도를 선형화, 전산화하여 21개 행정 동, 총 631개통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특히 모든 제작과정을 구에서 자체 진행, 비 예산으로 이뤄져 눈길을 모은다.

관악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의 ‘우리동네지도-행정동·통’에 가면 동 명칭과 해당 통의 숫자가 표기된 아이콘을 클릭해 통 구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도로명 주소를 입력, 행정 동과 해당 통을 간단히 검색할 수 있고, 부동산 정보 광장, 민원 24 등과 연계, 다른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 3월 오픈한 ‘우리동네지도 서비스’와 연계하여 복지시설, 생활안전시설 등 6개 분야, 총 4,436개 시설물의 위치와 상세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한편 오프라인 지도는 다양한 크기로 제작, 동 주민센터 방문 주민 등에게 제공한다. 지도 상 QR코드를 통해 관악구 통 안내도,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도로명 주소 안내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새로 이사 온 주민이나, 집 가까운 곳의 생활·복지정보가 필요한 주민은 본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통장에게 통 안내 지도를 배부, 이웃 살피미 역할을 하는 통장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더 꼼꼼히 살필 수 있어,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동네 통 안내서비스는 내가 살고 있는 통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스마트 도시 구현과 촘촘한 복지행정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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