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의 이웃을 돕기 위한 ‘제1회 도봉복지공동체 나눔 연합바자회’가 지난 10월29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뜨거운 주민들의 열기 속에 대성황을 이루고 마쳤다.

쌀쌀한 가을 날이었지만 많은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자회 준비를 서둘렀고, 본격적으로 장이 열린 오전 10시부터는 식품·의류·잡화·도서·완구·주방용품·욕실용품·화장품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구민들로 북적였다.
또한 쌍문2·방학1·창2·도봉1·도봉2·방학2동·서원암 등에서는 풍성한 바자회를 위해 먹거리 부스 운영에 나섰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페이스페인팅과 에코백만들기 체험에 함께 힘을 보탰다.

그밖에도 바자회가 진행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춤빛어린이무용단원들의 전통무용과 도봉쿤하 디케이팝댄스팀, 창동상륙작전팀이 춤과 노래로 바자회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했다.

구 관계자는 “가을산 단풍나들이가 한창인 요즘,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마련 바자회에 참여해 준 참여봉사자들과 이용해 준 모든 구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 올해 1회이지만 알차게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익금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강북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