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정 상담민원 빅데이터로 분석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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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구정 상담민원 빅데이터로 분석 결과 공개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19.09.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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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민선 7기의 상담민원 건수를 민선 6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결과 4년 만에 민원 건수가 3,116건에서 13,864건으로 약 4.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새올 상담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모바일을 이용한 민원은 1,655건에서 7,816건으로 4.72배 급증했다.

또한 온라인 민원접수 시스템의 보편화와 함께 구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정보화 환경의 변화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민원 키워드 분석 결과 주차관련 민원이 4,7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민원의 34%에 달하는 것으로, 민선6기 624건 대비 7.56배 증가한 수치다.

구는 어르신장애인과 등 복지관련 민원이 2,211건(민선6기 774건)으로 2위, 노점상 및 무단적치 등 건설행정과 소관민원이 996건(민선6기 169건)으로 3위, 청소행정과 소관 쓰레기 민원이 865건(민선6기 180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민선6기에 66건으로 8위에 그쳤던 소음, 악취 등 환경관련 민원은 민선7기 651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민선7기 지역별 민원발생 빈도는 독산동이 4,6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흥동 3,506건, 가산동 2,980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6기에는 가산동 988건, 독산동 745건, 시흥동 609건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봄(3~6월)에, 요일별로는 월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상담민원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민원대응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구정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민원 빅데이터 통계자료는 지식 정보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따라 민원수요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라며,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확인된 민원 트렌드를 전부서에 공유하고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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