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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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콘서트 개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9.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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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8월 31일과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9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토요일 공연은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9월 7일에서 순연되어 열리게 되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콘서트는 작년까지 총 5만 명의 시민이 관람한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야외 문화 행사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과 사랑’, ‘그리움’을 주제로 우리가곡의 숨은 이야기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펼친다.

오는 9월 21일에는 ‘그리움’을 주제로 호국영령을 기리는 명곡들로 관객과 만난다.

김홍식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연’, ‘동심초’ 등 우리 가곡을 바리톤 공병우,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신동원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에는 탈북 소프라노로 얼굴을 알린 소프라노 명성희가 북한 가곡 ‘산으로 바다로 가자’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의 사회는 김명곤 배우와 권나은 아나운서가 맡았다. 9월 21일 공연에서 김명곤 배우는 지난 3년간 닦아온 성악 실력도 깜짝 선보일 예정이다.

가곡의 밤 사회를 마치고 자유소극장 무대로 이동해 2인극 ‘늙은 부부이야기’(9.21~10.13)에도 출연한다.

유인택 사장은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우리 가곡들로만 채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늦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특별한 가족 나들이도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 공연은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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