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숨겨졌던 전통시장·중소기업 우수 제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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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숨겨졌던 전통시장·중소기업 우수 제품 발굴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9.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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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스타상품 프로젝트, 경동시장 내 옥상 개최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참여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2019 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동시장 신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옥상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홍연 부구청장, 송정빈·오중석 시의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허영회 부이사장, 한국유통학회 김익성 회장, (주)경동시장 서형원 사장, 경동시장 오광수 상인회장,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 신세계푸드 성열기 대표이사,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태경 대표이사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이 수 백명이 참석했다. 또한 스타상품 심사위원은 외부전문가로 동반성장위원회 평가단 총괄간사 이종욱, 스타쉐프 이원일·명현지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 참석자들도 심사에 참여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이마트의 상생상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등 상생 프로그램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한 것. 이번 6회 행사에는 전국 전통시장 상인과 청년상인, 중소기업 등 총 69개 업체(팀)이 참가했으며, 이마트는 이들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스타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날 각 지역 대표 시장과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 및 제품을 평가 받기 위해 행사에 참가한 업체 및 팀들은 이미 TV나 블로그, 입소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입증된 상품과 제품들로 전국에 유명한 먹거리와 제품들이 경동시장 옥상 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아울러 이날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은 것처럼,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전통시장·중소기업 상품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판매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스타상품 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체들은 매출 증대가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간편식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광장시장)', '안동인 찜닭(안동 구시장)'을 비롯해 총 74개 업체(팀) 362개 상품들은 누적 총 155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스타상품 프로젝트 성공 사례로 군산 공설시장의 '브라더 새우장'은 연매출 2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이 업체는 2017년 스타상품에 선정되고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40억원으로 뛰었으며, 미국·중국·홍콩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한 안동 중앙신시장의 빵집 '몽주아'도 2018년 스타상품에 선정된 후 월 매출이 2배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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