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국적 에너지 라틴아메리카축제 성료
상태바
성북구, 이국적 에너지 라틴아메리카축제 성료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9.09.3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라틴아메리카축제 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라틴 12개국 대사관 관계자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앞줄 왼쪽에서 4 번째)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노원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8일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중남미 국가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맛과 멋, 열정적인 라틴의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제8회 라틴아메리카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3개 국가의 참여로 시작한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라틴아메리카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주한 에콰도르대사관 등 라틴국가 12개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엠빠냐다,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와 남미 전통악기 등 남미의 개성이 묻어나는 수제 장식품도 판매했다. 부스별 판매액의 10%는 자율기부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탱고, 삼바 등 라틴국가를 상징하는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의 볼거리와 라틴댄스 배우기, 라틴 의상 및 악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사회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국회의원, 시, 구의원 등 내, 외빈이 참여하여 관객과 함께 축제를 축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는 41개의 대사관저가 있고 1만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내·외국인간의 소통 및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틴아메리카의 열정적인 문화를 성북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는 개회사를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