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국민행복 IT 대회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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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국민행복 IT 대회 은상 수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10.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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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성북구민인 오윤영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거주하는 오윤영 씨(60)가 ‘2019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국 17개 시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활용경진대회다. 장애인, 고령층(1부문 : 75세 이상, 2부문 : 65~75세), 장년층(55~64세), 결혼이민자 4개 부분에서 인터넷활용, 문서작성 등 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 300여 명이 모바일을 이용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오 씨는 퇴직 이후 성북 정보화센터에서 구민정보화교육을 단계적으로 받아왔고 그 결과 장년층 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오윤영 씨는 “먼저 성북구민의 정보화 교육과 2019 국민행복IT경진대회 예선 및 본선 대회를 위하여 수고해주신 구 관계자 및 강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금번 대회 참가 및 수상을 통하여 퇴직 이후 나 자신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 씨의 수상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혜택에서 장애인, 장년층,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이 소외되기 쉬운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며 차별화된 정보화교육 진행한 결과여서 오윤영님 이후로도 많은 수상자를 배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오 씨의 수상을 계기로 성북구 정보화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성북구는 성북정보화센터와 성북정보도서관 2개 최신 환경의 교육장을 조성해 다양한 수준의 구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한 기본적 정보화 소양을 양성하기 위한 단계적 컴퓨터 교육은 물론 컴퓨터 기초, 인터넷, 스마트폰, 오피스 활용 등 정보화 활용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수강료까지 월 1만원으로 저렴해 매달 약 5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과정을 통해 1년에 약 6000여명의 주민이 정보활용의 달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전 세대의 정보지식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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