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오페라 ‘카르멘’의 곡들을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한 편의 오페라를 음악 중심으로 감상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콘서트오페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오페라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돈 호세 역에 테너 신상근, 미카엘라 역에 소프라노 박경윤,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한규원 이 각각 노래한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그대가 던져준 꽃은’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정치용이 지휘와 해설을 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끌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10월 공연은 오페라 하이라이트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며 “콘서트 오페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2만원~2만 5천원이며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구성한 패키지를 구입하면 20~25%의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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