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역사문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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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역사문화 나들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10.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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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에서 ‘독거어르신 역사문화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생활관리사들이 스스로 만든 에코백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10.18) /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성북동 일대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행사는 어르신과 생활관리사 총 120여명이 3일간 함께 성북동을 보고·맛보고·즐기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 한다.  또한 다른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평화의 소녀상, 선잠박물관, 옛돌박물관, 길상사 등 성북동 문화재를 함께 탐방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행사였다.

한성대입구역에 있는 소녀상 이야기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선잠박물관과 옛돌박물관 관람(해설) 및 탐방, 길상사 템플라이프(스님과의 대화, 명상) 체험 및 산책길 탐방, 에코백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문화역사탐방 행사는 어르신과 생활관리사가 함께 성북구 문화재를 둘러보며 어르신에게는 문화체험 기회제공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수행하는 생활관리사에게는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주신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성북동 문화재를 둘러보고,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특히 그 동안 사회를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과 우리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 주시는 생활관리사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도록 성북구는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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